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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증강 리더십
지혜로운 리더의 인공지능 활용법
김용모
움직이는책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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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9

1장 가치 : 대체 vs 확장

리더들의 진짜 고민 · 21
AI 전문가가 될 필요 없는 이유 · 32

2장 지식 : 아는 척 vs 묻는 용기

비전문가를 위한 AI 역사 · 45
리더들이 꼭 알아야 할 AI 기본 개념 · 59
AI 반도체와 최근 트렌드 상식 · 85
모르겠으면 솔직히 물어보세요 · 95
심화학습 | AI는 어떻게 우리 말을 이해할까? · 109

3장 리더십 : 레거시 리더십 vs 오그멘티드 리더십

100권의 리더십 책을 읽어도 · 115
숨겨진 나를 비추는 AI 거울: 인식 · 125
질문하는 리더의 시대: 지혜 · 133
공감의 알고리즘: 공감 · 148
심화학습 | AI로 증강 리더십 실습 가이드 · 161

4장 성과관리 : 결과 vs 과정

“또 목표 못 맞췄네” 성과관리의 딜레마 · 175
실시간 성과 추적의 시대 · 184
리버스 멘토링을 받다 · 196
1단계 미션 정의: 팀의 DNA를 AI가 해독하다 · 197
2단계 비전 설정: 3년 후 우리 팀, AI가 그려본 청사진 · 207
3단계 목표 설정: AI 벤치마킹으로 현실적 목표 찾기 · 215
4단계 전략 수립: AI 전략가와 함께 승부수 던지기 · 222
5단계 KPI 설계: 굿하트의 함정을 피하는 스마트 KPI · 229
6단계 역량 파악: AI 관찰 프레임워크로 팀원 재발견하기 · 235
7단계 실시간 모니터링: 1분 입력으로 완성하는 실시간 대시보드 · 241
8단계 코칭: AI 코치가 제안하는 맞춤형 대화법 · 247
9단계 평가: 편견 제로, AI가 도우미 하는 공정한 평가 · 255
10단계 피드백 면담: 알고리즘이 아닌 진심이 담긴 마지막 터치 · 263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 272

5장 변화 관리 : 위협 vs 기회

누구 책임인가요? · 283
제 일자리가 사라진다고요? · 292
예전 같지 않아요 · 300

부록 | AI 리더십 실행 가이드
부록 1 | AI 증강 리더십 진단 · 321
부록 2 | AI 의사결정 프레임워크 · 327
부록 3 | 비전문가도 꼭 알아야 할 AI 용어 · 333
에필로그 · 352
참고문헌 · 355

저자 소개 1

30여년간 LG 그룹, 한진 그룹, 파라다이스 그룹 등 대기업의 연수원(교육팀) 및 컨설팅 기관에서 HR 리더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위즈덤팩토리 리더십 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주로 기업의 핵심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강의하고 있다. 학부에서는 행정학을, 대학원에서는 교육심리학을 전공함, 현재는 또 한 차례의 호기심이 발동하여 관광학 박사 과정(4차산업혁명 관련 전공)을 밟고 있다. 인생의 가치로 본질과 진정성 있는 삶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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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145*210*30mm
ISBN13
9791197632754

책 속으로

평생 쌓아온 전문성의 가치가 흔들리는 경험은 현재 리더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도전이다. 하지만 진짜 위기는 불안감 자체가 아니라 그 불안감에 발목 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 p.20

“예전에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방향을 제시하면 팀원들이 따라왔는데, 이제는 기술적 이해 부족으로 리더십이 약화할까 봐 우려됩니다.”
특히 팀 내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 가장 위축된다고 하셨어요. AI 관련 안건이 나오면 직원들 눈빛이 달라지고, 자신만 모르는 것 같은 소외감을 느낀다는 거죠. 리더로서의 존재 이유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품고 계셨어요.
--- p.25
--- p.35
AI 전문가는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집중하지만, 리더는 ‘이 기술이 우리 비즈니스에 진짜 도움이 되는가’를 봐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AI 프로젝트가 기술적으로는 성공했
지만, 비즈니스적으로는 실패하는 경우가 빈번해요. 아무리 뛰어난 AI 기술도 현실의 비즈니스 맥락에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죠.
--- p.35

자동차 운전에 엔진의 내부 구조 이해가 필수가 아니듯, AI 활용에도 알고리즘의 세부 작동 원리보다는 효과적 활용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중요한 건 ‘이 AI가 내 업무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입니다. 고객 분석이 더 정확해지는가?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는가?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드는가? 이런 효용을 인지하고 평가하는 능력이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어요.
--- p.36

진짜 리더는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다.
--- p.45

AI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찾는 데는 뛰어나지만, ‘어, 뭔가 이상한데?’ 직감적으로 느끼는 능력은 여전히 인간만의 몫입니다. 시장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고, 고객의 진짜 니즈를 파악하고, 팀원들의 감정 상태를 읽어내는 것들 말이에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제 AI와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직원들의 기술적 능력과 리더가 지닌 경험과 지혜가 만나면, 시너지는 대단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 p.106

백 권의 리더십 책을 읽고도 완벽해질 수 없다면, AI와 함께 성장하는 불완전한 리더가 되어보자.
--- p.114

자신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 고집, 변화를 두려워하는 보수성, 과신과 오만에 빠지는 자만심, 다른 관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편견… 이런 것들이 리더를 실패로 이끄는 공통 요인들이에요.
--- p.123

AI 거울은 우리에게 새로운 자기 인식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30년, 40년 쌓아온 습관과 패턴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아요. 하지만 그 거울 속에서 발견하게 될 것은 ‘완벽하지 않은 나’가 아니라 ‘성장할 수 있는 나’입니다.
--- p.132

특히 AI와의 협업에서는 AI가 방대한 데이터 기반의 답변을 제공하고, 인간은 통찰력과 경험을 활용해 좋은 질문을 던지는 역할 분담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p.133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좋은 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 좋은 질문을 계속 던질 수 있는 능력에 있어요. 그런 질문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수십 년간 축적된 경험과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 이야기, 그 속에서 발견한 패턴들이 있어야 가능한 거죠.
“AI는 우리가 던지는 질문만큼만 똑똑하다.”
--- p.147

여기서 우리는 AI 시대 공감의 새로운 정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공감을 ‘상대방의 감정을 함께 느끼는 것’으로 이해했죠. 하지만 이 팀장 사례에서 보듯이, 진정한 공감은 ‘상대방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반응하는 것’입니다. 최수정 씨와 함께 불안해하는 것보다 불안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게 더 도움이 되었거든요. 이는 감정적 공감Empathy과 인지적 교감Sympathy의 차이입니다. 감정적 공감은 상대방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는 것이고, 인지적 교감은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리더십 관점에서는 인지적 교감이 더 중요해요. 함께 힘들어하는 것보다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게 더 효과적이거든요. AI는 바로 이런 인지적 교감을 강화해 줍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죠. 이 팀장이 경험한 것처럼,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상대방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해줍니다.
--- p.156

성과를 측정하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다. AI는 데이터를 주지만, 그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리더의 몫이다.

--- p.175

중요한 건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하는 것입니다. AI 시스템이 갖춰지기를 기다리지 마세요. 지금 당장 여러분의 스마트폰에 있는 AI 앱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어요. 가볍게 시작하되, 꾸준히 진화시켜 나가면 됩니다. 몇 달 후 여러분도 이런 말을 하게 될 거예요. “예전엔 성과관리가 이렇게 막막했는데, 이제는 AI가 든든한 조언자가 되어주네요.” 그때쯤이면 여러분은 이미 AI 증강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는 거예요.
--- p.278

변화를 막으려는 자는 변화에 깔리고, 변화를 이끄는 자는 변화를 딛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간다.
--- p.282

먼저 중요한 건, AI를 ‘의사결정을 대신해 주는 만능 도구’로 보지 말고 ‘더 나은 판단을 돕는 보조 도구’로 인식하는 거예요. 마치 회계사가 계산기를 쓴다고 해서 계산기가 회계 업무를 대신하는 게 아닌 것처럼요.
--- p.286

AI가 ‘도구’를 넘어서 ‘파트너’가 되는 시점에서 생겨나는 일들이라는 점이에요. 단순히 AI 기능을 익히는 게 아니라, AI와 인간이 어떻게 협력해야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는지를 아는 사람들이 필요해진 거죠. 마지막 질문은 이거겠죠. “그래서 나는 뭘 해야 하는가?” 내 일을 해부하기부터 시작해 보세요. 지금 하는 일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보세요. AI가 대신할 수 있는 일(루틴, 반복 업무), AI가 도울 수 있는 일(분석, 아이디어 생성), 오직 내가 할 수 있는 일(판단, 관계, 창의).
그다음은 협력자로서의 AI에 익숙해지는 거예요. 러다이트처럼 망치로 부수려 하지 말고, 도구로 활용해 보세요. AI로 브레인스토밍하고, 데이터 분석 도구로 인사이트를 찾고, 자동화 도구로 루틴 업무를 줄여보세요. 그리고 인간만의 영역을 강화하세요. AI가 할 수 없는 것들을 더 잘하게 준비하세요. 공감 능력, 윤리적 판단, 창의적 사고, 복잡한 관계 관리… 이런 건 앞으로 더 중요해질 거예요.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 p.298

이것이 시장지향 문화에서 AI 시대에 필요한 ‘지속 가능한 성과 리더십’입니다. 단기적 효율성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웰빙과 조직의 장기적 건강성까지 고려하는 균형감각이죠. AI가 제시하는 최적화 솔루션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이 솔루션이 우리 직원들에게 지속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거예요.
--- p.309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조직의 문화와 가치에 맞게 활용하는 리더십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리더십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에요. 수십 년간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혜가 바탕이 되어야 하죠.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은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변화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것이죠. 우리에게는 30년의 경험이라는 든든한 자산이 있습니다. 이제 그 경험 위에 새로운 도구 하나를 더하는 것뿐입니다.

--- p.316

출판사 리뷰

AI 프로그래밍은 우리에게 필요한가?

AI 시대에 필요한 건 기술 자체를 완벽하게 마스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경험과 AI의 능력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있다. 베테랑 리더들만이 가진 것들이 있다. 어떤 질문이 핵심을 찌르는지, 어떤 데이터가 진짜 중요한지, 이 결과를 어떻게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지 등등. 이런 것들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 역량이다. 이 책에서는 ‘리더로서 AI와 협업하는 법’을 보여준다. 프로그래밍을 배우자는 게 아니다. 리더십 경험에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더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젊은 세대의 기술 활용 능력과 리더의 비즈니스 통찰력이 만나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인식’, ‘지혜’, ‘공감’ 등 리더가 가져야 할 핵심 자질은 오랜 경험과 성찰을 통해 점진적으로 형성된다. 인식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생기는 직감이고, 지혜는 여러 번의 실패와 성공을 통해 쌓이며, 공감은 다양한 사람들과 맺은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깊어지는 능력이다. 이런 리더의 최고 자질과 AI의 강점을 결합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는 〈AI 증강 리더십〉이다.

회사 현장에서 막연하게 바라보는 AI에 대한 생각을 버리자.

이 책 1장에서 ‘AI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고, 대신 우리가 가진 강점이 무엇인지 발견해 보자. 불안감의 정체를 파악하고, 통찰로 바꾸는 방법을 알 수 있다. 2장에서는 MZ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AI 기본 지식을 다룬다. 아는 척하지 않고, 당당히 물어볼 수 있는 용기를 기르는 것이 목표다. 3장은 이 책의 핵심이다. 앞서 언급한 인식-지혜-공감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AI와 결합했을 때 어떤 새로운 리더십이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4장에서는 현장에서 가장 즉각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관리를 다룬다. “또 목표 못 맞췄네.”라는 한숨 대신, 실시간으로 성과를 추적하고 개선할 방법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가장 어려운 부분인 변화 관리를 다룬다. “누구 책임인가요?”, “제 일자리가 사라진다고요?”, “예전 같지 않아요.”라는 현실적 우려들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자. 마지막 부록에는 당장 내일부터 사용할 수 있는 실전 가이드가 있다. AI 시대가 두렵긴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함께 즐기면서 익숙해져 보자.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시작이 중요하다.

자동차 내부구조를 몰라도 운전을 잘할 수 있다.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 앞에서 당황스러움과 불안감을 느낀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따라가기 버거울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평생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하루아침에 무력해지는 혼란을 겪는다. 리더십 권위에 대한 불안감, 세대 간 소통의 어려움, 학습에 대한 부담감, 변화에 대한 피로감, 책임에 대한 부담감 등에 시달린다. 이제는 AI전문가가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걸까? 회사에서 모두가 AI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조직에 필요한 것은 AI를 비즈니스 맥락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리더십이다. 실무 지식보다 시업 전략적 관점이 더 필요하다. 자동차 운전에 엔진의 내부 구조 이해가 필수가 아니듯, AI 활용에도 알고리즘의 세부 작동 원리보다는 효과적 활용 방법이 더 중요하다. 중요한 건 ‘이 AI가 내 업무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이다. 고객 분석이 더 정확해지는가?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는가?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드는가? 이런 효용을 인지하고 평가하는 능력이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다. AI의 적용 가능 영역과 한계를 정확히 판단하는 능력이야말로 AI 시대 리더의 핵심 역량이다. AI 전문성은 외부에서 조달할 수 있지만 리더십은 대체불가능하다. 모두가 AI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AI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리더가 되면 된다. 챗GPT를 써서 신속하게 보고서를 생성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의 타당성을 평가하고 비즈니스 맥락에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의 판단력이 더욱 핵심적인 가치다. 리더가 AI의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다. 스마트폰 내부 구조를 모르고도 카카오톡을 잘 쓰는 것처럼, AI도 어떻게 활용할지만 알면 된다.

지혜로운 리더는 AI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그동안 리더십의 완벽함을 추구하며 겪었던 시행착오와 한계를 AI라는 새로운 도구가 도와줄 수 있다. 내가 못 하는 부분을 AI가 해줄 수 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완벽한 리더가 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대신 AI와 함께 성장하는 리더가 되면 된다. 2024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AI 시대에 더 중요해진 리더십 자질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인식Awareness’, ‘지혜Wisdom’, ‘공감Compassion’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에는 리더의 핵심 자질을 보강해주는 AI 활용법을 소개한다.

지금까지는 ‘감’에 의존해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는가. 하지만 AI는 다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의 리더십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준다. AI의 등장으로 이런 메타 차원의 자기 인식이 훨씬 정교해졌다. 이제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자신을 볼 수 있게 되었다. AI 거울은 우리에게 새로운 자기 인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30년, 40년 쌓아온 습관과 패턴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 거울 속에서 발견하게 될 것은 ‘완벽하지 않은 나’가 아니라 ‘성장할 수 있는 나’이다. AI와의 협업에서는 AI가 방대한 데이터 기반의 답변을 제공하고, 인간은 통찰력과 경험을 활용해 좋은 질문을 던지는 역할 분담이 핵심이다.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좋은 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 좋은 질문을 계속 던질 수 있는 능력에 있다. 그런 질문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수십 년간 축적된 경험과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 속에서 발견한 패턴들이 있어야 가능하다. “AI는 우리가 던지는 질문만큼만 똑똑하다.” AI는 단순한 ‘답’이 아니라 ‘다른 관점’을 제공한다. 리더가 자신의 감정과 편견에 사로잡혀 있을 때, AI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객관적 분석을 제공한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AI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상대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인지적 교감을 강화해 준다.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관점’을 통해 우리는 해석 범위를 확장해 갈 수 있다. 특히 AI가 제시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분석 틀은 일반적인 리더들이 혼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수준의 통찰을 제공한다.

AI는 만능이 아니다.


중요한 건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하는 것이다. AI 시스템이 갖춰지기를 기다리지 마라. 지금 당장 스마트폰에 있는 AI 앱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 가볍게 시작하되, 꾸준히 진화시켜 나가면 된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다. “누구 책임인가요?”, “제 일자리가 사라진다고요?”, “예전 같지 않아요.” 이런 불안과 저항이야말로 리더가 해결해야 할 진짜 과제다. AI 도입을 위협이 아닌 기회로 바꾸는 리더의 지혜가 필요하다. AI는 ‘의사 결정을 대신해 주는 만능 도구가 아니다. ‘더 나은 판단을 돕는 보조 도구’일 뿐이다. AI를 ’책임을 떠넘길 수 있는 편리한 도구‘로 보는 순간, 리더십을 잃게 된다. AI는 ’더 현병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는 동반자‘이다. AI는 똑똑한 참모다. 참모가 아무리 훌륭한 전략을 제시해도, 최종 결정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휘관이 진다.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조직의 문화와 가치에 맞게 활용하는 리더십에 있다. 그리고 이런 리더십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수십 년간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혜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은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이다. 중요한 것은 그 변화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경험이라는 든든한 자산이 있다. 이제 그 경험 위에 새로운 도구 하나를 더하는 것뿐이다.

AI 시대의 리더는 진화한다.

자! 이제 당장 시작하자. 이 책의 부록으로 담긴 ‘AI 리더십 실행 가이드’를 따라 자신의 AI 증강 리더십을 진단하고, 'AI 의사 결정 프레임워크‘를 따라해 보라. 성공적으로 AI를 도입한 조직들은 AI를 ‘사람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람과 협력하는 파트너’로 여기는 곳들이다. AI 시대에도 여전히 필요한 것은 우리가 가진 것들이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 복잡한 상황을 직감으로 파악하는 힘,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 이런 것들은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이다. AI 혁명도 마찬가지다. 분명 많은 것이 바뀔 것이다. 그러나 변화의 중심에는 여전히 사람이 있다. 기술을 어떻게 쓸지 결정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은 결국 우리의 몫이다. 우리에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이라는 든든한 자산이 있다. 그 자산은 AI 시대에도 더욱 소중한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 이제는 그 경험을 새로운 도구와 함께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면 된다. 새로운 것과 만나서 더 풍부한 형태로 발전하는 과정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소중한 것들을 지켜내는 과정이다. AI 시대의 리더는 사라지는 게 아니라 진화하는 것이다. 이 책이 그 진화의 작은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추천평

AI 시대의 리더십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조건이 되었습니다. 〈AI 증강 리더십〉은 대기업뿐 아니라 수많은 중소기업 리더들에게도 절실히 필요한 책입니다.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경영자와 관리자들이 “AI를 직원들은 잘 다루는데, 나는 점점 뒤처지는 것 같다.”라는 불안을 털어놓곤 합니다. 저 역시 수많은 강의와 컨설팅을 통해, 기술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의사결정이 위축되고, 세대 간의 소통이 단절되며, 변화에 대한 피로감이 커져가는 현실을 목격해 왔습니다.

이 책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AI 도구 사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 아닙니다. 저자는 리더가 AI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팀과 함께 협력하며,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짚어냅니다. 기술적 이해보다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맥락에서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관점이며, AI의 한계와 가능성을 구분할 줄 아는 분별력입니다.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에서 그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가장 큰 도전은 “인류의 사고와 의사결정 권한이 알고리즘에 점점 더 위임되는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이 스스로 생각하기보다, AI의 판단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 책은 그 위험을 간파하고, 리더가 “AI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AI에게 더 좋은 질문을 던지고 맥락과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결국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인식, 지혜, 공감을 증강시키는 도구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특히 중소기업 대표들의 애로는 참 솔직합니다. “우리 회사는 아이 더 똑똑해 보인다니까요.”라는 농담 섞인 푸념을 종종 듣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이 AI 리터러시가 필요한 출발점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무작정 두려워하기보다, 내 경험과 직관을 보완해 줄 현명한 파트너로 받아들이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기업 경쟁력은 AI 기술의 보유 여부가 아니라, 리더들이 얼마나 현명하게 AI를 활용하고, 구성원과 신뢰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AI 증강 리더십〉은 그 여정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나침반과 같은 책입니다. AI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리더와 실무자를 만나온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을 모든 경영자와 관리자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 이두원 (엔지니어링컨설팅 전문가, AI 스마트제조 강의자)
AI, AI, AI. 온통 AI 이야기로 가득 찬 세상에서 ‘또 AI?’란 생각이 드시겠지만 김용모 작가는 단순히 AI를 잘 쓰는 방법이 아니라, 리더와 우리 직장인을 위한 지침서로서 책을 썼다는 점에서 다르다. 또한, 그는 소위 말하는 기성세대지만 AI와 친해진 사람이고 협업을 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연구한 사람이다. 그 고민의 결과로 나온 책이 바로 본 書다. 도구가 아닌 우리 삶의 증강 동료로서 AI를 맞이하고 싶으신 분에게 일독을 권한다 - 이중학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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