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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첫 고전 교과서
서울대가 추천한 동서양의 사상고전 100선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청소년들이 고전을 완독하기에는 시간과 해석 두 가지 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원문과 함께 저자의 해제를 수록해 이해를 돕는다. 올해 신설되는 고전 과목 미리 미리 준비하자.
2015.01.13.
청소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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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26편 수록)
1부 진리와 나 1. 군자의 삶은 가까이 있다. 공자 『논어』 2. 우리는 하늘의 뜻을 실천한다. 『중용』 3. 자연에서 배워라 노자 『도덕경』 4. 절대적이고 고정적인 건 없나니 용수 『중론』 5. 울타리 안에 매몰되지도 말고 벗어나지도 말라 원효 『대승기신론소』 6. 깨달음에 이르는 길 『바가바드기타』 2부 군자의 인간 탐구 7. 나는 천하를 바꿀 수 있다 『대학』 8. 우물에 빠진 아이를 보면 왜 구하고 싶어지는가? 맹자 『맹자』 9. 삶과 사상이 일치하다 정약용 『목민심서』 10. 현실에서 인간의 의지를 구하라 순자 『순자』 11. 지켜지지 않는 원칙은 변칙일 뿐이다 한비자 『한비자』 3부 세상의 배꼽 12.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주역』 13. 성리학의 바이블 주희 『근사록』 14. 만물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아는가 서경덕 『화담집』 15. 마음을 집중하여 공손하게 배워라 이황 『성학십도』 16. 현실을 바꾸지 않으면 어찌 학문이랴 이이 『성학집요』 4부 마음과 세계 17. 마음 한 번 바꾸면 지옥도 극락이라 혜능 『육조단경』 18. 내 마음 안에 다 있소이다 왕양명 『전습록』 19. 유학은 뿌리고 도가는 기르고 불교는 수확한다 휴정 『선가귀감』 20. 하늘에서 봐라, 차이가 없다 홍대용 『의산문답』 21. 유행을 추측하라 최한기 『기학』 5부 다른 생각의 힘 22. 쓸모없음의 큰 쓰임 장자 『장자』 23. 세상을 알면 괴롭지 않다 『법구경』 24. 단박에 깨달아 이타를 실천하라 지눌 『원돈성불론』 25. 용천검 드는 칼을 아니 쓰고 무엇 하리 최제우 『동경대전』 26. 실천해야 앎이 있다 모택동 『실천론』 서양철학(25권 수록) 1부 철학과 나 1. 철인이 다스리면 무엇이 다를까? 플라톤 『국가』 2. 우상을 파괴하라 베이컨 『신논리학』 3. ‘생각하는 나’의 탄생 데카르트 『방법서설』 4. 이성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칸트, 『형이상학서설』 5. 우리는 일상생활을 한다 메를로퐁티 『지각의 현상학』 2부 철학자의 인간 탐구 6. 꿈꾸는 자만이 실패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7. 진리는 인간의 내면에 깃들어 있다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8. 강력한 국가가 필요하다 마키아 벨리 『군주론』 9. 국민은 왕에게 너무 많은 것을 위임했다 홉스 『리바이어던』 10. 누가 신을 죽였는가?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3부 세계를 읽는 눈 11. 네가 아니라 세계정신이 너를 인도하리라 헤겔 『역사철학 강의』 12. 언어 놀이를 통해 철학이 사라졌다!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13.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14. 질문하라, 대화하라, 토론하라! 가다머 『진리와 방법』 15. ‘관심’에 관심을 갖자 하버마스 『인식과 관심』 4부 국가의 탄생 16. 찾아야 할 곳에 대한 영원한 손짓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17. 행복하기 위해 정부가 생겨났다 존 로크 『통치론』 18.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다 장 자크 루소 『사회계약론』 19. 자유의 범위와 한계를 논하다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20. 정의란 공정성이다 롤스 『정의론』 5부 인간 삶의 지혜 21. 도덕의 실천은 의무다 키케로 『의무론』 22. 생명은 기계가 아니다 베르그송 『창조적 진화』 23. 돈키호테처럼 싸워라 우나무노 『생의 비극적 감정』 24. 속됨 속에 성스러움이 있다 엘리아데 『성과 속』 25. 미래를 전망하지 마라 요나스 『책임의 원리』 사회과학(25권 수록) 1부 자본의 시대 1. 이기심이 사회를 발전시킨다 애덤 스미스 『국부론』 2. 전 세계 노동자 계급의 성경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3. 자본주의 사회의 종교적 베일을 벗기다 베버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의 정신』 4. 자본주의 숭배자가 자본주의의 끝을 예견하다 슘페터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5. 자본주의는 히드라이다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2. 정치와 이념 6. 법은 인간관계의 반영일뿐이다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7. 인류의 다수파에 따르라 토크빌 『미국의 민주주의』 8. 군주는 나그네일 뿐이다 황종희 『명이대방록』 9. 두 개의 중국이 함께 추앙하다 쑨원 『삼민주의』 10. 독일 사상이 위험하다 하예크 『예종에의 길』 3. 법의 탄생 11. 근대 자연법사상의 단초를 열다 그로티우스 『전쟁과 평화의 법』 12. 사형 제도를 폐지하라 베카리아 『범죄와 형벌』 13. 권리위에서 잠들지 말라 예링 『권리를 위한 투쟁』 14. 서유럽만이 진보를 이루었다 메인 『고대법』 15. 도덕과 법을 분리하라 켈젠 『순수법학』 4. 생각의 전환 16. 꿈속에서 인간 정신을 발견하다 프로이드 『꿈의 해석』 17. 유토피아를 설계하다 캉 유웨이 『대동서』 18. 헤게모니를 잡아라 그람시 『옥중수고』 19. 마지막 남은 원주민들의 발버둥 레비-스트로스 『슬픈 열대』 20. 고고학의 방법으로 역사를 하자 푸코 『지식의 고고학』 5. 내면의 탐색 21. 자살은 집단적 경향이다 뒤르켕 『자살론』 22. 선생은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피아제 『아동 지능의 기원』 23. 종교 심리학의 기초를 닦다 융 『심리학과 종교』 24. 미술작품의 본질적 의미를 파악하라 파노프스키 『시각예술에서의 의미』 25. 노동 계급은 스스로를 만든다 톰슨 『영국 노동 계급의 형성』 자연과학 · 역사(24권 수록) 1부 역사와 지혜 1. 고대 그리스 조사보고서 헤로도토스 『역사』 2. 하늘의 뜻은 옳은가, 그른가 사마천 『사기』 3. 우리 역사는 단군신화에서 시작되었다 일연 『삼국유사』 4. 역사란 아와 비아의 투쟁이다 신채호 『조선상고사』 5. 인간은 자신이 만든 것만 안다 비코 『신학문의 원리』 2부 역사적 관점의 힘 6. 지나간 일을 징계하고 뒷근심이 있을까 삼가노라 유성룡 『징비록』 7. 가장 뜨거웠던 46년간의 기록 황현 『매천야록』 8. 국혼이 있으면 국백은 회복된다 박은식 『한국통사』 9. 역사가 정치적으로 악용되다 타키투스 『게르마니아』 10. 대하소설 같은 역사서 블로크 『중세사회』 3부 시대를 읽는 눈 11. 세상과 나는 모순되었다 김시습 『매월당집』 12. 조선 실학의 커다란 호수 이익 『성호사설』 13. 사는 마을을 가려야 한다 이중환 『택리지』 14. 임금이 하루하루 반성하다 정조 『일성록』 15. 시대를 앞선 진보적 사상 박제가 『북학의』 4부 과학의 혁명 16. 중세와 결별한 과학관 갈릴레이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 17. 근대 과학 혁명을 매듭짓다 뉴턴 『프린키피아』 18. 생물은 어떻게 진화하였는가? 다윈 『종의 기원』 19. 양자물리학을 등진 물리학자의 생명탐구 슈뢰딩거 『생명이란 무엇인가』 20. 패러다임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토마스 쿤 『과학 혁명의 구조』 5부 세계를 관찰하는 도구 21. 태생적 한계를 가진 실증주의 콩트 『실증 철학 강의』 22. 언어와 세계에 구조의 골격을 세우다 소쉬르 『일반 언어학 강의』 23. 사랑으로 하나가 되자 샤르뎅 『인간 현상』 24. 과학은 부분인가, 전체인가?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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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청소년들은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청소년을 위한 동서양 사상고전 100선 고전은 인간다운 세상을 위한 질문이자, 분노이고 바람이다. 플라톤은 올바른 정치를 위해 『국가』를 집필했고, 『맹자』는 굶주린 백성보다 자신만을 챙기는 왕에게 “왜 정의롭지 못한가?” 꾸짖는다. 유성룡의 『징비록』은 백성들이 다시는 전쟁에 희생되지 않길 바라는 뼈아픈 반성의 기록이다. 이렇게 고전은 인간과 삶에 대한 본질적 물음을 던지며,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생각을 키우고 종합적인 사고를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청소년들이 고전을 읽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문학자 황광우는 다른 시각으로 청소년들이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제시했다. 그는 ‘다가올 향후 30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세계인의 지성을 예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향후 30년의 과정은 IT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지정학적으로 기존과는 다른 시대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크게는 동아시아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큰 위상을 차지할 것이고, 좁게는 남북이 통일되어 시베리아 횡단을 통해 유럽과 잦은 교류를 갖는다. 이러한 외적 변화에 대비해 우리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30년 후, 한국의 주역이 되어 있을 청소년들에게 황광우는 세계시민의 교양과 지식, 즉 ‘인문정신’으로 무장하라고 주문한다. 한국 청소년들이 중국인과 일본인과는 『논어』와 『맹자』를 논하고, 서양인과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이야기하면서 소통할 날이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개인의 행복을 위해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한국은 곧 선진국 대열에 도달할 것이다. 1인당 GDP가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고 주 4일 노동제가 도입될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필요로 하는 것이 가장 적은 사람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라고 했다. 행복한 삶은 인간 본성의 건강한 실현에서 나온다. 결국 우리는 새로운 진리를 깨달았을 때 최고의 순수한 기쁨을 누린다. 즉 독서는 삶의 방편이 아니라 삶의 목적,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한국의 삶의 질이 높아졌을 때, 공부는 생존의 수단이 아니라 나의 영혼을 아름답게 가꾸는 목적이 되는 것이다. 고전은 유행하는 삶과 쾌락이 아니라 자기 나름의 행복 원리를 찾아준다. 그런 의미에서 청소년들이 동서양 고전을 읽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고전의 시작』 시리즈는 동서양의 사상고전 100권을 총정리했다. 서울대가 추천한 사상고전 100선을 분석해서 ‘동양철학’(26편 수록)과 ‘서양철학’(25편 수록), 사회과학(25편 수록)과 역사·자연과학(24편 수록)의 네 권으로 종합 정리했다. 고전 읽기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청소년들이 사상가의 깊이를 담아낸 고전을 완독하기에는 시간과 해석 두 가지 면에서 어려움이 있다. 『고전의 시작』 시리즈는 사상가의 삶과 고민을 충분히 담으면서 고전을 쓰게 된 배경과 사상가가 품은 시대의 물음을 충분히 담아냈다. 더불어 원문과 해제를 충분히 보여주면서 청소년들이 고전을 쉽게 다가가면서 사상가의 시대적 고민을 이해할 수 있게 풀어냈다. 2. 청소년들은 왜 고전 읽기가 어려운가? 현장 교사들의 고민을 반영하고, 현장 교사들이 추천하는 책 - 시리즈의 특징 2015년 고등학교 선택 교과목에 ‘고전’이 신설되었다. 특이한 점은 고전이 문학 분야를 넘어 사상고전으로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문학 등의 다양한 동서양 고전 읽기를 주요 학습 목표로 제시한다. 그런데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교사와 학생은 고전 읽기가 결코 쉽지 않다. 짧은 시간 안에 방대한 양의 고전 핵심 사상과 현대적 의미를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생각정원은 『고전의 시작』 시리즈의 방향성을 기획하면서 2014년 3월에 경기도 수원의 한 고등학교 국어교사들을 대상으로 고전 설문조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고전 읽기의 어려움을 파악했고, 좀더 흥미롭고 재밌게 고전을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정했다. 첫째, 원문과 해제를 함께 읽어야 한다. 원문으로 고전을 읽는 것은 매우 좋은 독서법이지만, 학생들은 두꺼운 책의 원문을 읽을 시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원문을 발췌한 글만 읽는다면 이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과정이다. 사상가의 고민과 고전의 깊이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길잡이를 해줄 원문 발췌와 더불어 해제를 함께 읽는 것이 최선책이다. 둘째, 위대한 사상가들은 왜 고전을 집필했는가? 고전을 쓰게 된 배경을 담고자 했다. 한 권의 고전이 탄생하기까지는 사상가의 큰 고민과 시대적 요구가 있다. 고전을 쓴 사상가의 삶과 고민을 충분히 안다면, 어려운 고전의 내용도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셋째, 고전이 제시하는 물음을 현대적 의미와 연결하여 고민하고자 했다. 고전은 인간 삶의 본질을 담고 있다. 인간이 더욱 인간다운 삶과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야 할 가치들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살피고자 했다. 넷째, 고전의 핵심 가치를 넓게 이해하고자 했다. 여러 고전을 읽다보면 동서양의 사상사들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각기 시대적 상황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경우는 있지만 결국 동양이나 서양이나 인간다운 삶에 필요한 가치는 비슷하기 때문이다. 『고전의 시작』 시리즈는 ‘생각 플러스’라는 팁을 두어서 동서양 사상가들이 핵심 가치를 서로 비교하고 넓게 이해하고자 했다.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통해 ‘참된 진리’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맹자와 아큐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우리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한다. 『고전의 시작』 시리즈는 원고가 탈고된 이후에도 현장에 있는 교사들께 원고평과 추천사를 받았다. ‘전국국어교사모임’과 ‘학교도서관저널’ 그리고 ‘고전을 읽는 교사들’ 모임에 계신 선생님들께서 책을 읽고 자문과 더불어 추천을 해주셨다. 3. 오늘을 질문하고 내일을 향해 행동하라 다섯 가지 주제로 읽는 고전읽기 - 각 권의 특징 1) 『고전의 시작』 ‘동양철학’ 편 『고전의 시작』 ‘동양철학’ 편은 ‘진리와 나’, ‘군자의 인간탐구’, ‘세상의 배꼽’, ‘마음과 배꼽’, ‘다른 생각의 힘’의 다섯 주제로 동양철학 고전을 이해하고자 했다. 첫째 주제는 ‘진리와 나’는 동양의 진리관을 이야기한다. 동양철학에서는 진리를 도(道)라고 표현했다. 공자와 노자, 부처의 도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된 진리란 무엇인지를 담고 있다. 둘째 주제는 ‘인간’이다. 맹자와 순자, 한비자와 정약용의 인간에 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엿보며 인간의 본질과 바른 삶에 대해 알아본다. 셋째 주제는 ‘세계’이다. 세계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며, 어떻게 변화하는가? 중국의 주희, 한국의 이이와 이황 그리고 서경덕으로 대표되는 위대한 사상가들의 세계관을 생생하게 비교해볼 수 있다. 넷째 주제는 ‘마음과 세계’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기존의 이론과 학설들은 시대에 맞지 않게 되고, 새로운 주장들이 제기된다. 이러한 새로운 주장들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특정 시대의 주요 사상이 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다섯째 주제는 ‘다른 생각의 힘’이다. 생각의 방향을 바뀌면 세계를 새롭게 볼 수 있다. 장자와 지눌, 최제우와 마오쩌둥까지 새로운 생각의 출현을 담고 있다. 2) 『고전의 시작』 ‘서양철학’ 편 『고전의 시작』 ‘서양철학’ 편은 ‘철학과 나’, ‘철학자의 인간탐구’, ‘세계를 읽는 눈’, ‘국가의 탄생’, ‘인간 삶의 지혜’의 다섯 주제로 서양철학 고전을 이해하고자 했다. 첫째 주제인 ‘철학과 나’는 서양의 진리관을 이야기한다. 서양철학에서는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플라톤은 이데아를 참된 진리라 했고, 칸트는 이데아를 알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오만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베이컨, 데카르트, 메를로퐁티의 진리관을 엿보면서 참된 진리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둘째 주제는 ‘인간’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는 반면 마키아벨리는 이기적인 존재라고 이야기했다. 두 주장의 차이는 지향하는 바가 달라서 생기는 문제들이다. 인간에 대한 다양한 고전을 읽으면서 현실에서 부닥치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본다. 셋째 주제는 ‘세계를 읽는 눈’이다. 인식의 방법이라고도 한다. 시대가 변화할 때마다 새로운 철학들이 출현한다. 새로운 철학고전들을 살피면서 세계를 보는 다양한 눈들을 소개한다. 넷째 주제는 ‘국가’다. 서양철학자들은 일찍부터 국가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했다. 중세의 기독교적 세계관이 무너지면서 국가의 다양한 역할들이 부여되었는데,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평등주의의 사상적 기초를 마련한 고전들을 살피면서 국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다섯째 주제는 ‘인간 삶의 지혜’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화두는 철학의 궁극적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키케로와 베르그송, 엘리아데와 요나스의 고전을 통해 개인이 가진 실존적 고민의 해법을 담고 있다. 3) 『고전의 시작』 ‘사회과학’ 편 『고전의 시작』 ‘사회과학’ 편은 ‘자본의 시대’, ‘정치와 이념’, ‘법의 탄생’, ‘생각의 전환’, ‘내면의 탐색’의 다섯 주제로 사회과학 고전을 이해하고자 했다. 첫째 주제인 ‘자본의 시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 20세기 말에 사회주의 국가들이 대부분 몰락했지만 그렇다고 경제체제로서의 자본주의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부익부 빈익빈, 환경 오염 등 자본주의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며, 좀더 건강하고 나은 자본주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둘째 주제는 ‘정치와 이념’이다. 민주주의, 자유주의, 민족주의 등 다양한 정치 사상이 나타난 배경과 핵심 내용들을 이해하면서 세계 각국의 정치 시스템과 국제관계에 대한 폭 넓은 시각을 담고 있다. 셋째 주제는 ‘법의 탄생’이다. 법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는 생각하기 어렵다. 법 사상의 출현 배경과 내용을 이해하면서 오늘날 법이 내포하는 의미와 지향점을 담고 있다. 넷째 주제는 ‘생각의 전환’이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사회과학을 혁신하려는 생각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프로이트, 그람시, 푸코 등의 철학자들의 학설을 통해 그들이 변화시킨 세계를 엿보려고 한다. 다섯째 주제는 ‘내면의 탐색’이다. 사회과학의 분야는 다양하다. 변화하는 사회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연구 대상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학설들이 생겨났으며, 이는 인접 학문의 도움을 받으며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자살론, 아동교육론, 종교심리학 등등 현대사회에서 중요시 다루는 담론들을 담고 있다. 4) 『고전의 시작』 ‘역사·자연과학’ 편 『고전의 시작』 ‘역사·자연과학’ 편은 ‘역사와 지혜’, ‘역사적 관점의 힘’, ‘시대를 읽는 눈’, ‘과학의 혁명’, ‘세계를 관찰하는 도구’의 다섯 주제로 역사와 자연과학 고전을 이해하고자 했다. 첫째 주제인 ‘역사와 지혜’는 역사란 무엇인지를 담고 있다. 동서양의 초기 역사서인 『역사』와 『사기』를 시작으로 『삼국유사』와 『조선상고사』 등을 다루면서 역사적 사실의 의미들을 살펴본다. 둘째 주제는 ‘역사적 관점의 힘’이다.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서술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역사는 역사가의 해석, 즉 사관이라 불리는 한 개인의 역사적 관점 아래에 기술된다. 역사 고전을 통해 자기 시대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역사가의 치열한 삶을 살펴보고자 한다. 셋째 주제는 ‘시대를 읽는 눈’이다.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시대의 흐름을 읽는 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하다. 역사를 길게 보면 일정한 변화와 발전의 법칙이 작용함을 알 수 있다. 역사 고전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고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넷째 주제는 ‘과학의 혁명’이다. 과학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우리 삶과 사고방식을 바꾸어놓았다. 갈릴레이와 뉴턴, 다윈과 슈뢰딩거, 쿤까지. 인간 삶의 패러다임을 바꾼 과학고전을 읽으면서 폭넓은 생각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다섯째 주제는 ‘세계를 관찰하는 도구’이다. 역사학, 철학, 사회과학 등 세계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그중 오늘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방법론들을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