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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숙이 병원 가다
2. 다친 말숙이 학교 가기 3. 말숙이의 봉헌에 대한 감정 4. 삿다리새 타기와 원망 5. 철수의 새집 6. 철수 집은 변소가 없다 7. 글을 찾아서 8. 1973년의 큰 변화 9. 말숙이네 티브이 사다 10. 돼지간의 힘든 시간 11. 만석의 천사 은희 12. 철수의 본색 13. 접대부 도망가다 14. 철수의 심리 15. 이무리 강가에서 16. 재일과 미자의 편지 쓰기 17. 광심정에 가다 18. 광심정의 황홀함 19. 양덕천에서 밀회 20. 미자의 갈등 21. 재일이의 갈등 22. 미자의 방 23. 재일의 분가 24. 미자의 시댁 인사 25. 미자 1월 3일 재일이 집에 가기로 했다 26. 새 손님 맞이하기 27. 말숙이 엄마와 두부 만들기 28. 말숙이 엄마의 죽음 29. 말숙이 엄마의 장례 30. 미자는 인사를 하러 왔다 31. 미자와 예비 시댁 가족들 32. 봉헌이 말숙이 위로하기 33. 미자의 결심 34. 미자의 시댁살이 35. 미자의 임신과 친정으로 가다 36. 김 선생과 영애의 데이트 37. 얼어 있는 영애가 녹기 시작한다 38. 김 선생 밭에 가다 39. 빗속의 영애 40. 영애는 아이들의 어머니다 41. 부스럼이 많았던 아이들 42. 농약 중독 43. 농약과 영희 44. 철수와 영희 새로운 시작 45. 농약 중독자 이송으로 철수 표창장 받다 46. 영희의 시집살이 47. 영희와 철수 장에 가다 48. 영희와 철수의 마산에서의 만남 49. 가기 싫은 집으로 왔다 50. 영희, 도망가다 51. 영희의 새로운 삶 52. 영희, 아들을 그리워하다 53. 영희, 가야장으로 갔다 54. 영희, 아들을 만나다 55. 진홍과 철수의 약속 56. 영희의 아들 생각 57. 진홍이 엄마를 만나다 58. 영희의 새로운 보금자리 59. 철수의 이중생활 60. 4학년인 말숙과 봉헌 61. 1974년의 사정리 62. 재일이 수리점을 찾은 미자와 철수 63. 미자 동생 인자 64. 인자 선보는 날 정하기 65. 만수에게 인자를 말하다 66. 인자의 갈등 67. 인자의 결정 68. 인자의 결혼식 69. 신혼여행 다녀와서 친정 가기 70. 인자의 신혼살이 71. 철수는 자신의 삶에서 도망간다 72. 철수의 절망 73. 벼랑으로 몰린 철수 74. 철수가 사라진 뒤의 월남동 풍경 75. 점빵을 접어야 하것다 76. 무너져 가는 만수 77. 아버지처럼 되지 않을 끼다 78. 만석이 친구 광명이 79. 선상님이 방구 낀다꼬 80. 시골에서 논이 없는 삶 81. 막내 춘석의 위독 82. 할머니의 몸과 마음의 고통 83. 엄마의 손길이 그리운 아이인데 84.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 버린 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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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2》는 한 마을의 작은 사건과 인물들의 관계 속에서 한국 현대사의 단면을 보여 준다. 말숙이가 겪는 성장의 순간, 봉헌과의 미묘한 감정, 미자의 사랑과 갈등, 영희의 모성과 상실은 모두 독자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저자는 사투리와 토속적인 표현을 통해 현실감을 극대화하면서도, 각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 독자가 그들과 함께 웃고 울도록 만든다.
특히 인물들이 겪는 사랑과 이별, 가난과 고난은 특정 시대를 넘어 보편적인 인간 경험으로 다가온다. 독자는 그 속에서 자신이나 부모, 혹은 이웃의 얼굴을 발견할 수 있다. 작품 속 남강은 끊임없이 흐르며 변화하지만, 결국 사람들의 삶을 품고 이어 주는 생명의 강이다. 《남강 2》는 우리 삶을 지탱하는 힘이 무엇인지 묻는다. 그것은 때로는 가족이고, 때로는 사랑이며, 때로는 함께 나누는 소소한 웃음이다. 작가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이 녹아든 이 작품은 독자에게 오래도록 남을 이야기로 다가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