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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산타 환상모험 3
즐거운 상상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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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신기한 종이비행기 17
먹는 게 너무 좋아! 26
하얀 당나귀 기침 35
신기한 가방 41
천 개의 붉은 반점 48
정신 나간 도마뱀 놀이 54
초록 눈동자 벼룩 59
벼룩들의 서커스 65
종이학 목걸이 72
일본 어린이들 80
원반던지기 놀이 89
아주 긴급한 편지! 96

저자 소개

저자 : Giunti Editore S.P.A
Created by Foglibianchi |
Editorial consultant: Matteo Faglia
Art Direction: Clementina Coscera
Graphic Design: Monica Spadini
Texts: Silvia Giani
Illustrations: Giuseppe Ferrario
Color: Daniel Conci
역자 : 김현주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페루지아 국립대학과 피렌체 국립대학 언어 과정을 마쳤어요. 지금은 EBS의 [일요시네마]와 [세계 명화] 방송을 번역하고 있으며, 번역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패션소녀 릴리의 모험5: 비단옷과 사라진 왕자』,『학교 울렁증』,『SOS 지구 어린이 환경 교과서』,『잠파 선생님의 유쾌한 동물병원』,『내 동생 짜증나』,『입양아 올리비아 공주』,『줄리엣의 웨딩드레스』등 많은 책이 있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16쪽 | 362g | 170*220*8mm
ISBN13
9791195300150

책 속으로

산타 할아버지와 사슴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오로라가 펼쳐진 하늘을 감상하다 태양이 뜨는 모습까지도 지켜봤답니다. 그 모습 또한 어찌나 아름답고 황홀한지, 마치 일곱 번째 하늘을 보는 듯했어요.
바로 그때였어요. 하늘 어디에선가 작은 종이비행기 하나가 날아와 산타 할아버지가 앉아 있는 흔들의자 팔걸이에 내려앉았어요. 왠지 아 주, 아주 먼 곳에서 온 것 같았어요.
사슴들은 이곳까지 날아온 종이비행기가 너무 신기했어요.
- [신기한 종이비행기] 중에서


“오호호, 꽃이 없으면 상상을 해보렴. 나뭇잎과 꽃, 열매…… 작은 가 지 위에서 노래하는 새들, 꽃가루를 찾아다니는 벌레들을 유혹하는 알 록달록한 꽃잎들, 뿌리와 몸통은 물론 아주 가느다란 가지 속까지 흐르 는 수액…….”
“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것도 놀이인가요? 놀이 이름이 뭐 예요?”
“정신 나간 도마뱀 놀이란다. 도마뱀들은 태양 아래에 가만히 서서 자기들이 원하는 것들을 상상하거든.”
- [정신 나간 도마뱀 놀이] 중에서



“저 아래 남극에서 오신 어린이 신사, 숙녀 관객 여러분, 이제까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주 쭉쭉하면서도, 훌훌하고, 활활한 공연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슈퍼산타가 진짜 서커스 사회자처럼 외쳤어요. “그런데 쭉쭉하고 훌훌하고 활활한 게 뭐예요?” 아키가 당황하며 궁금증 가득한 얼굴로 물었어요. “내가 만든 말인데, 아주 좋은 뜻이란다. 지금 서커스를 구경하는 천 명의 어린이 관객들이 무척 좋아하는 말이야. 내가 어린이들의 수를 세 봤단다.
- [벼룩들의 서커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즐거운 상상 놀이!
3월의 어느 날, 산타 할아버지는 썰매 사슴들과 함께 하늘에 펼쳐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오로라를 감상하고 있었어요.
그때였어요. 어디선가 아주 귀여운 종이비행기가 북극으로 날아왔어요. 종이비행기를 펼쳐보니, 얼굴에 작고 붉은 점들이 다닥다닥 난 콧물을 흘리는 남자 아이가 그려져 있었어요.
참 이상한 그림이죠? 이건 분명히 슈퍼산타에게 날아온 메시지일 거예요!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아키가 슈퍼산타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아키는 몸이 아파서 집에만 있어야 하는데 너무 심심하다는 거예요! 슈퍼산타가 당장 출동해야겠죠?
아키에게 혼자 있는 시간에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척 많다는 걸 알려주어야 해요!

산타클로스는 12월 24일, 위대한 마법의 밤이 아닌
다른 날에는 무엇을 하면서 지낼까요?


겨울이 되면 전 세계의 아이들이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산타클로스입니다. 여러분은 산타클로스가 평상시에는 무엇을 하면서 지내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산타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북극에서는 1년, 365일 동안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물론, 산타 할아버지와 산타 요정들이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일은 바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줄 선물을 만들고 배달하는 일이랍니다. 그래서 산타 할아버지와 산타 요정들, 그리고 썰매를 끄는 순록들 모두 12월 24일, 위대한 마법의 밤을 손꼽아 기다리며 지내고 있답니다.
그런데,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살던 산타 할아버지에게 무언가 새로운 고민이 생긴 것 같아요. 무슨 문제가 생긴 걸까요?

슈퍼산타, 태어나다!!

산타 마을에도 변화가 생겼어요. 전 세계 어린이에게 줄 선물을 만드는 공장이 최신식 기계의 도입으로 자동화되면서 산타 요정들이 할 일이 절반으로 줄어든 데다 산타 할아버지의 할 일은 없어져버렸어요. 어린이들이 보낸 소원 편지대로 선물은 정확하게 만들어졌고, 완벽한 포장까지 마쳐 썰매에 한가득 실려 있었답니다. 위대한 마법의 밤을 위한 준비는 끝나다 못해 아주 완벽했답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산타 할아버지는 오히려 매우 못마땅했어요. ‘위대한 마법의 밤을 위해 1년 내내 선물을 만들고, 포장하고, 그리고 선물을 받은 아이들이 기쁨에 환호성을 지르는 그 모든 일이 좋았던 건데…….’ 하고 말이에요.
산타 할아버지의 이런 불만은 결국, 산타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에 꿈꾸던 또 다른 꿈을 발견하는데 큰 힘이 되었답니다. 그것은 바로 슈퍼 영웅, 슈퍼산타로의 대변신이랍니다. 이제 산타 할아버지는 위대한 마법의 밤을 제외한 다른 날에는 슈퍼산타로 전 세계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아직은 조금 우스꽝스럽고 먹는 것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슈퍼산타지만,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슈퍼산타에겐 어떤 어려운 고민도 해결할 수 있는 깜짝 놀랄만한 초능력이 있으니까요.
그럼, 이제 슈퍼산타와 함께 신 나는 환상 모험을 떠나볼까요?


슈퍼산타가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사랑하는 어린이 친구들!
제가 여러분에게 한 가지 알려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쉿! 이건 비밀인데요…….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아주 크고 놀라운 환상의 세계가 있어요.
그 환상의 세계에서 바로 여러분의 꿈이 만들어진답니다.
나만의 환상 세계를 지혜롭고 정성스럽게 가꾸고 지키세요.
그렇게 하면 여러분이 꿈꾸고 원하는 것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아, 참! 그리고 항상 눈부신 미소를 짓는 것도 잊지 마세요!


즐거운 상상놀이 등장인물

슈퍼산타클로스(줄여서 슈퍼산타 또는 SC)
어린이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슈퍼맨이랍니다! 언제 어디서든 어린이가 부르기만 하면 당장 달려가서 도와준답니다. 슈퍼산타는 정말 따뜻한 슈퍼 심장을 갖고 있거든요!

렌디
슈퍼산타가 어떤 미션을 하든 언제나 따라다니는 아주 믿음직스러운 조수랍니다. 한마디로 슈퍼산타의 최고의 친구라고 할 수 있죠.

허버트 아저씨
하루에도 수십 번씩 산타 할아버지에게 온 수많은 편지를 배달해주는 우편배달부예요.

브루나 부인
북극 최고의 썰매 기술자일 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요리사랍니다.

플록
산타 할아버지를 도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줄 선물을 만드는 작은 요정들의 대장이에요. 슈퍼산타가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온답니다.

아키
아키는 저 멀리 일본에서 슈퍼산타에게 픽토그램이 가득한 편지를 보냈어요. 왜 픽토그램으로 보냈냐고 요? 건강이 좋지 않아서 집에만 있는 게 너무 따 분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였죠.

아키의 부모님
아파서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키를 위해 장 난감도 사주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두는 등 누구 보다 아키를 걱정하고 사랑한답니다.

아홉 마리 사슴들
산타 할아버지가 위대한 마법의 밤 비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마법썰매를 끌어주는 루돌프, 도나토, 풀미네, 코메타, 발레리나, 카프리올라, 큐피드, 프레치아, 살텔로랍니다. 마법썰매를 끌지 않을 땐 산타 할아버지의 가장 친한 친 구들이랍니다.

추천평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혹은 명절 때면 어린이들은 선물을 받습니다. 어른들이 주는 그 선물에 어린이들은 한없이 기뻐하며 행복해합니다.
이런 선물을 주는 사람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사람은 산타클로스입니다. 아무 이유 없이 어린이라면 무조건 선물을 줍니다. 그것도 밤에 몰래 와서, 조용히 살짝 놓고 갑니다.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선물 아이콘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 나오는 산타는 조금 다릅니다. 옛날과 다르게 선물을 만들고 나누는 일은 모두 다 기계나 요정들이 역할을 분담해서 합니다. 갑자기 자신의 할 일이 없어져 쓸쓸하고 외로움을 느낍니다. 세상이 변했기 때문에 누구 탓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 산타에게 렌디라는 사슴이 나타납니다. 그 렌디의 도움을 받아 산타는 변신을 하게 됩니다. 다름 아닌 슈퍼 영웅, 슈퍼산타가 되는 것이지요. 슈퍼산타가 되었다고 해서 어린이들에게 선물 주는 일을 포기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슈퍼산타는 슬픔에 빠져 있거나 곤경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을 줍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의 슬픔과 고통, 그리고 아픔을 위로해주고 그들의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해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선물은 슈퍼산타처럼 위기에 처하고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주고 도와주는 것이 아닐까요?

이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슈퍼산타가 주는 진짜 큰 선물은 물건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 땅에 사는 어린이들이나 동?식물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아무 이유 없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길가의 풀조차도 존재의 이유가 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 사는 모든 생명들은 그 누구도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고 느끼며 슬퍼하거나 누군가의 괴롭힘을 당해선 안 됩니다. 모두가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슈퍼산타가 주는 선물은 바로 나 자신이 가장 소중하다는 깨달음입니다. 그리고 어렵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스스럼없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책은 진즉에 나왔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어려움을 누군가에게 숨기지 않고 알리며 도움을 받음으로서 당당해질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나 자신이 가장 큰 행복의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어린이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 고정욱(동화 작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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