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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숙 역
박영률출판사 200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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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인문대 독문과 강사로 일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독문학과 음악학을 공부했다. 서울대학교에서 공연예술학으로 박사학위(Ph. D)를 받은 뒤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제6회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으며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국립오페라단 운영자문위원, 국립합창단 이사를 역임했고, KBS, EBS, CBS, CPBC 라디오 등에서 고정 패널로 오페라와 클래식음악을 해설했다. 현재 연합뉴스 문화부 전문객원기자, 클래식 공연 해설자, 국립오페라단 드라마투르그로 활동하며, 무지크바움, 예술의전당, 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인문대 독문과 강사로 일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독문학과 음악학을 공부했다. 서울대학교에서 공연예술학으로 박사학위(Ph. D)를 받은 뒤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제6회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으며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국립오페라단 운영자문위원, 국립합창단 이사를 역임했고, KBS, EBS, CBS, CPBC 라디오 등에서 고정 패널로 오페라와 클래식음악을 해설했다. 현재 연합뉴스 문화부 전문객원기자, 클래식 공연 해설자, 국립오페라단 드라마투르그로 활동하며, 무지크바움, 예술의전당, 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에서 클래식, 음악비평 및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 『바그너의 죽음과 부활』, 『오페라, 행복한 중독』, 『지상에 핀 천상의 음악』, 『춤의 유혹』(『춤에 빠져들다』 개정판), 『사랑과 죽음의 아리아』, 공저 『클래식 튠』, 『오페라 속의 미학 I』, 『오페라 속의 미학 Ⅱ』, 역서로 『책상은 책상이다』, 『알리스』, 『천년의 음악여행』, 『박쥐』 등 4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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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8쪽 | 153*224*20mm
ISBN13
9788986099027

책 속으로

어른들은 물론 청소년들을 성적인 면에서도 통제하고자 합니다. 성적인 것을 청소년에게 허용한다면 어떤 것을 어느 정도 허용할 수 있을 것인가가 또 문제죠. 그러나 어떤 일을 '금지'하는 것은 어른들이 청소년들을 복종하도록 통제할 수 있을 때 또 말을 안 들으면 처벌할 수 있을 때만 가능하지요. 이 점에서 오늘날 도덕 교육가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자위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고문기구를 사용하거나 특수한 기구로 젊은이들의 자세를 단정하게 교정하던 시대는 지나가 버렸기 때문이죠. 오늘날에는 젊은이들에게 그런 게 전혀 먹혀들질 않을 테니까요. 또 그런 것이 필요하지도 않으니 말입니다. 스스로 죄의식을 느끼게 하거나 강한 화학 약품으로 욕구를 억제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소년 범죄자들을 위한 감화원이나 군대에서는 성욕을 떨어뜨리는 그러한 약물을 사용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모든 게 소문일 뿐입니다. 정확한 사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 pp.173-175

출판사 리뷰

성교육의 핵심은 '개인에게 자유를 주고 책임을 요구한다'

아멘트의 책은 이제까지의 성교육이 제대로 손을 대지 못한 과제, 그러니까 '성(性)을 사회적으로 설명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객관화된 성이 아니라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회 속에서 기능하는 성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성의 사회적 성격을 가르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성이 어떻게 긍정적이고 포용력있는 사회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가를 가르쳐줍니다. 그 출발은 물론 개인과 개인의 관계이지요. 저자 아멘트가 우리에게 권하고 있는 성교육의 핵심은 개인에게 자유를 주고 책임을 요구한다는 공식입니다.

독일 서점에서 이 책은 교육학(Padagogik)부문에 꽂혀 있습니다. 신체의 구조를 생물학적으로 설명하는 평범한 성교육 도서들과 분리되어 일종의 일반 교육서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셈입니다. 저자가 부제에서 밝힌 바로는, 이 책은 원래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위한 계몽서로 씌여졌습니다. 그러나 이미 젊은 시절을 뒤로 한 어른들이 읽어도 무척 배울 것이 많은 책이지요. 그러므로 아멘트가 맨 앞부분에서 권하고 있는대로 이 책은 '건너뛰지 말고, 재미있을 듯한 부분만 골라 읽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성실하고 꼼꼼하게 읽어야 합니다.

이 책의 장점 한 가지는, 쉽고 재미있게 쓰여졌다는 점입니다. 독일의 신문과 방송 역시 '이렇게 알아듣기 쉬운 말로, 이렇게 유머러스하게 쓰여진 성계몽서는 이제까지 없었다'며 이 책을 칭찬했습니다. 자신의 지식과 뜻을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려는 의지와 열정을 가진 사람은 글을 애써 쉽게 씁니다. 쉽게 쓰기가 어렵게 쓰기보다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리뷰 총점 7.4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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