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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아이 두뇌는 운동장에서 발달한다 - 대럴 해먼드 감수글 | 정확히 알고 제대로 놀자 - 정재희 저자 서문 | 아이는 놀면서 세상과 자신을 알아간다 Part 1 아이는 놀면서 배운다 제1장 : 아이 몸은 두뇌와 연결되어 있다 먼저 몸에 적응해야 두뇌가 자유로워진다 | 아이는 준비가 되었을 때만 배울 수 있다 활동놀이 : 느림보 고래 제2장 : 컨테이너에 갇힌 아이들 아이의 자유로운 활동을 제한하는 컨테이너 | 아이는 타고난 모험가, 마음껏 움직이게 해주자 한눈에 보는 학습의 진짜 모습 제3장 : 왜 활발하게 노는 아이의 두뇌가 더 발달할까 두뇌의 기능과 역할 이해하기 | 두뇌 신경 연결의 90퍼센트는 일곱 살 전에 이루어진다 | 움직임이 자동화되면 복잡한 사고가 가능하다 | 사과가 뭔지 알아야 알파벳 A를 배운다 활동놀이 : 사과는 어떤 소리가 날까 질 코넬 노트 : 기억력의 성장 | 시각적 학습자, 청각적 학습자, 운동감각적 학습자 Part 2 활동저울의 여섯 가지 기본요소 한눈에 보는 아이 능력 발달표 제4장 : 아이 몸은 어떤 방식으로 발달하는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눈덩이 효과 | 아이 능력 발달표와 기본운동패턴 | 활동저울이란 무엇인가 제5장 : 반사, 움직임의 시작 자연이 선사한 여덟 가지 원시반사 | 아이를 똑바로 세우는 네 가지 자세반사 | 앉기 활동놀이 : 달걀이 굴러가요 질 코넬 노트 : 받치지 말아주세요 제6장 : 학습의 출발점, 기본감각·균형감각·직관 감각을 통해 첫 학습이 이루어진다 | 다중감각 통합과 감각 균형 잡기 | 모든 놀이를 다중감각적으로 만들자 | 감각은 추론 능력을 키워준다 활동놀이 : 많을수록 즐거운 감각놀이 시간 질 코넬 노트 : 비감각놀이도 즐겁다 | 있는 그대로 보자 한눈에 보는 다양한 감각의 세계 제7장 :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기본감각 알아보기 시각: 시력, 시야, 시지각 | 청각 | 후각, 미각, 촉각 질 코넬 노트 : 학습장애로 오인 받는 시지각 문제 활동놀이 : 풍선이 도망갔어요 질 코넬 노트 : 아이는 언제 읽을 준비가 되는가 활동놀이 : 시끄럼쟁이를 잡자 질 코넬 노트 : 스크린은 사람을 대신할 수 없다 | 지저분하게 놀자 제8장 : 균형감각, 똑바로 서고 주의를 집중하게 해준다 전정계는 무슨 일을 하는가 | 전정계 강화 활동을 하자 활동놀이 : 달팽이집을 지읍시다 제9장 : 직관, 몸과 세상의 관계 이해하기 아기는 자기에게 몸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 내가 이 공간에 맞을까 |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신체 잠재의식| 두뇌와 근육의 협응, 힘 조절 활동놀이 : 무게를 가지고 놀아요 제10장 : 세상에 뛰어들게 하는 세 가지 활동수단 대근육과 소근육을 넘어서 | 정보를 실용 지식으로 바꿔주는 힘, 협응, 통제 제11장 : 힘, 에너지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지구력, 체력, 유연성, 민첩성 |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한 활동 전환 | 근육도 휴식이 필요하다 활동놀이 : 꽃게가 이상하게 기어가요 질 코넬 노트 : 아이는 운동하지 않는다, 뛰어놀 뿐이다 제12장 : 협응, 정중선·신체리듬·시간 인식 신체를 나누는 세 개의 가상의 선, 정중선 | 좌반구와 우반구의 만남 | 정교한 움직임과 정중선 넘나들기 | 미운 오리새끼 시기 | 오른손잡이인가 왼손잡이인가 | 신체리듬과 시간 인식 | 아이에게 시간은 어떻게 느껴질까 활동놀이 : 접착제는 필요 없어요 | 1분이 움직여요 한눈에 보는 아이의 시간 인식 제13장 : 통제, 의도대로 움직이기 몸을 정확하게 움직이는 능력, 통제 | 눈-모든 신체 협응 활동놀이 : 교통경찰관이 돼요 질 코넬 노트 : 정글짐 놀이가 글씨도 잘 쓰게 한다 | 손가락이 독서를 방해할까 Part 3 학습과 연결시켜주는 언어 한눈에 보는 의사소통의 진화 제14장 : 아이가 맨 처음 접하는 음성언어와 신체언어 의사소통을 위한 모든 것이 언어가 된다 | 음성언어, 더 많은 단어를 들려주자 | 의사소통의 50퍼센트를 차지하는 신체언어 | 사회화로 향하는 문 활동놀이 : 얼마나 많은 방식으로 말할 수 있니 질 코넬 노트 : 아이에게 더 많은 단어를 의미 있게 들려주자 제15장 : 학습과 발달을 촉진시키는 음악언어 다양한 음악의 구성요소 | 발달을 돕는 강력한 도구, 연주하기 활동놀이 : 한 단어씩 노래해요 제16장 : 추상언어로 나아가는 길, 방향언어 맥락에 따른 방향언어 이해하기 | 위치감각, 방향 추론으로 배우는 상징언어 | 읽기 : 쓰기 : 수학의 버팀목, 상징언어의 발달 활동놀이 : 안과 밖 질 코넬 노트 : 왼쪽과 오른쪽 배우기 Part 4 발달 단계별 몸놀이 계획하기 한눈에 보는 단계별 아이 능력 발달표 제17장 : 신체 능력의 여섯 발달 단계 모든 아이에게 들어맞는 방식이란 없다 | 6단계 신체 능력 발달 시기 | 활동저울 기울이기 | 활동저울 놀이에 적용하기 제18장 : 최고의 학습 공간 만들기 여섯 가지 신체 발달 요소에 맞게 계획 세우기 | 아이 움직임 살펴보기 | 아이 눈높이에서 바라보자 활동놀이 : 매일 마법의 문을 만들자 질 코넬 노트 :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열 가지 추가 활동놀이 제19장 : 아이 놀이와 안전 관리 불확실 지대에 학습이 놓여 있다 | 위험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안전 여행을 떠나라 Part 5 균형 잡힌 놀이 만들기 제20장 : 놀이의 세 가지 유형과 균형 ‘활동과 학습’ 놀이 | ‘큰 움직임과 생각’ 놀이 | ‘조용한 집중’ 놀이 질 코넬 노트 : 아이의 웃음소리를 세어보라 제21장 : 활동과 학습 놀이하기 역할놀이 | 공놀이 | 점프하기, 깡충깡충 뛰기, 스키핑| 춤추기 제22장 : 큰 움직임과 생각 놀이하기 숨찰 때까지 놀기 | 맨발로 놀기 | 자연에서 놀기 | 운동장 놀이 | 오르기 | 물놀이 | 거칠게 놀기, 야단법석 떨기 | 바퀴놀이 활동놀이 : 맨발로 하기 좋은 열 가지 놀이 한눈에 보는 아이가 좋아하는 바퀴놀이 제23장 : 조용한 집중 놀이하기 창작놀이 | 아바타 놀이 | 이야기 시간 제24장 : 연령별 효과적인 놀이 구성하기 신생아-자극 놀이 | 걸음마기 아이와 취학 전 아동-자유 주기 | 초등학교 저학년-놀이와 학습 사이 균형 잡기 | 좋은 놀이 친구 되기 | 새로운 아이디어 자극하기 질 코넬 노트 : 경쟁은 중요하지 않아요 | 놀이의 끝도 즐겁게 역자의 글: 놀이는 아이의 권리이자 의무다 : 안진희 참고자료 별책부록 《스마트 스텝 몸놀이북》 베타테스터 한마디 한눈에 보는 단계별 아이 능력 발달표 스마트 스텝 놀이 소개하기 스마트 스텝 놀이 활용법 | 적절한 놀이 고르기 질 코넬 노트 : 새로운 활동할 때 아이 돕기 스마트 스텝 놀이하기 기본감각: 울타리 아이 마사지 | 어디 있게 | 보물찾기 | 거울아 거울아 균형감각: 비행기가 날아가요 | 위로 아래로 기어가기요 | 안녕 문어야 | 데굴데굴 책 읽기 직관: 스카프 자극하기 | 따라보아요 | 진흙사우루스 찾기 | 빈백과 놀아요 힘: 엉덩이를 영차 | 비눗방울 붙잡기 | 좁다 넓다 | 꼬끼오 닭이 됐어요 협응: 손과 발이 만나요 | 농장 문을 열고 닫아요 | 꽈배기 만들기 | 마법의 징검다리 통제: 눈으로 해봐요 | 방향 바꾸기 | 가야 할 시간이에요 | 트럭 운전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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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늘 움직인다.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어떤 명백한 이유도 없이.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이의 ‘모든’ 움직임에는 이유가 있고 더 큰 목적이 있음을 알게 된다. 사실 움직임은 모든 학습의 본질적인 출발점이지만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많은 어른들이 정신없이 움직이는 아이를 보면 제발 가만히 좀 있으라고 꾸짖고 잠시라도 조용히 있게 하려고 텔레비전이나 스마트 기기들에 아이를 맡기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아이 몸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움직임(활동)이 단순히 신체 발달뿐 아니라 어떻게 두뇌 발달까지 촉진하는지 ‘활동저울’이라는 새로운 도구를 통해 알려주고 그 과정에서 부모, 교사, 보육자는 어떻게 우리 아이를 도울 수 있는지 보여준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아이의 신체 활동뿐 아니라 학습과의 연관성을 이해하려면 움직임 자체를 더 깊이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일단 움직임을 여섯 가지 기본요소(세 가지 감각수단과 세 가지 활동수단)로 분류한 뒤 그 사이의 역동적 관계를 시각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새로운 도구를 고안했는데, 이를 ‘활동저울(Kinetic Scale)’이라고 부른다. 초기 아동기 발달은 반사, 감각수단, 활동수단이 어우러진 복잡한 발달 공학 체계를 따른다. 여기에 언어가 결합되어 학습 토대가 형성되면 아이는 자신과 세상을 더 쉽게 이해한다. ---pp.47~48 감각수단이 세상을 아이에게 데려다준다면 활동수단은 아이를 세상에 데려다준다. 아이는 이 두 수단을 합쳐 새로운 발견을 하기 위해 나서고 그러면서 그 어떤 높은 산도 거뜬히 넘게 된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면서 자신이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는지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시험해봄으로써 스스로를 형성해나간다.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해나가는 것이 삶의 여정이다. ---p.104페이지 언어는 아이가 실제로 겪는 물질세계와 고도의 유추, 창의성, 발명 등을 가능케 하는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다리다. 즉 경험을 추상개념으로 변환시킨다. 의사소통을 배우는 일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동시에 이해시키는 법을 찾아야 하는, 혼잡한 양방향 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다. 이를 위해서는 음성언어뿐 아니라 신체, 음악, 상징 등 모든 언어에 통달해야 한다. 그래야 미묘하며 복잡한 복선과 감정까지 잡아낸 완전한 이해가 가능하다. 하지만 음성언어가 시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p.149 첫인상은 오래 지속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이 좋을수록 좋다. 마법의 문은 복도에서 교실로가 아닌, 일상적 하루에서 특별한 모험으로 이동시켜주는 흥미진진한 관문이다. 마법의 문을 지나면 상상력이 춤추는 학습장으로 떠나는 여행이 시작된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진, 웃음이 터져 나오고 감탄이 절로 나오는 여행 말이다. 마법의 문은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활용해서 만들면 된다. ---p.195 내 생각에 정글짐은 운동장의 제왕 같다. 기어오르기, 매달리기(똑바로, 거꾸로), 매달려서 몸 흔들기 등은 상체 힘, 균형감각, 공간 지각, 정중선 발달을 강화해주고 아이가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움직여보게 만든다. 정글짐은 아이가 연필을 바로 잡는 법을 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아이가 정글짐을 올라가거나 매달려서 놀 때 엄지손가락을 봉 아래로 해 꽉 쥐어보라고 하라. 더 안전하게 쥐는 방법이며 손가락 근육과 엄지 근육을 강화시켜준다. ---p.228 자유놀이는 방해나 제한을 받지 않는 놀이 시간이다. 혼자서 혹은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다. 자기 의지에 따라 탐색하고 발견하고 상상하는 것이다(적절한 안전 감독자가 항상 근처에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만의 한계를 설정하고 시나리오를 직접 실행해보면서 잘 들어맞는지 살펴본다. 따라서 창의적 문제 해결, 독립적 의사결정, 자립 능력을 키워준다. 자유놀이가 최고다! 취학 전 아동의 하루는 60퍼센트의 자유놀이, 25퍼센트의 제한적 자유놀이, 15퍼센트의 규칙 놀이에 쓰여야 한다. ---p.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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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두뇌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기능만 갖고 태어난다!
아이는 활발히 움직이고 놀면서 두뇌를 연결시키고 세상과 자신을 알아간다! 많은 매체들이 요즘 우리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고 있다며 경고하고 있다. 최신 스마트 기기와 안전을 명목으로 등장한 각종 컨테이너로 인해 얌전히 있기만을 강요받고 있다는 것이다. 안전은 좋다. 하지만 부모나 보호자가 옆에 있는 환경이라면 우리 아이들은 한계 끝까지 뛰고 점프하고 오르고 만지고 굴러야 한다. 놀이와 활동이야말로 몸과 두뇌를 발달시키는 최고의 학습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제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마음껏 움직이고 다양한 놀이로 감각과 운동 신경을 자극 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다 안다. 그런데 왜 초기 아동기에 제대로 뛰어노는 것이 중요한지,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그 이론과 방법을 확실히 알고 있는 부모는 드물다. 이 책은 아이 놀이의 중요성뿐 아니라 발달 단계별로 두뇌와 신체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면서 성장해나가는지를 다양한 이론과 사례, 풍부한 도표와 활동저울이라는 새로운 도구로 한눈에 보여준다. 왜 움직여야 하는가, 직립보행과 불완전한 탄생 직립보행은 인간에게 여러 가지 이점을 주었다. 무엇보다 손을 자유롭게 해 도구를 사용하게 해주었다. 손과 도구를 쓰면서 두뇌는 이 새로운 행동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엄청난 속도로 신경들을 연결시켰고 필연적으로 두뇌 용량도 커졌다. 그러나 직립보행은 그만큼 문제도 가져왔다. 효율적인 두발보행을 위해 먼저 골반부가 좁아져야 했고 그로 인해 여성의 생식계에도 변화가 생겨 산도(아이를 낳을 때 태아가 지나는 통로)가 더 좁아졌다. 어쩔 수 없이 자연은 임신 기간을 단축시켜 ‘설계상의 균형’을 맞추어야 했다. 그 결과 인간은 지구상의 어떤 생명체보다 출생 ‘후에’ 훨씬 많은 신체와 두뇌 발달을 하게 됐다. 초기 아동기(0~7세)에 두뇌 신경회로의 약 90퍼센트가 완성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신경회로는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사고하고 학습할지, 나아가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한다. 아이의 열정과 끈기, 도전과 승리, 내적 성찰, 외적 반응 등은 이 시기 신체, 감각 경험에 의해 연결된 신경망에 따라 형성된다. 활동은 두뇌를 자극하고 두뇌는 정보를 얻기 위해 더 뛰어놀라고 명령한다 그럴 수 있을까 싶겠지만 아이는 태어났을 때 자신에게 몸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아이의 모든 배움은 몸에서부터 시작된다. 몸은 두뇌의 첫 번째 선생님으로 이 선생님의 강의안은 ‘움직임(활동)’으로 채워져 있다. 엄마의 손가락을 꽉 잡는 것에서부터 딸랑이 쥐기, 기기, 서기, 걷기, 뛰기, 달려와 부모 껴안기까지, 의도적이든 돌발적이든 아이가 하는 모든 움직임은 학습으로 이어진다. 몸을 움직이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아이의 두뇌 안 주요 신경경로가 연결되고 감각 인지 경험이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움직임이 자동화되지 않으면 학습을 시작할 수 없다 인간의 두뇌는 한 번에 한 가지만 처리할 수 있다. 균형감각을 익히지 못해 제대로 앉을 수도 없는데 책을 읽을 수 있겠는가. 아동기 때 몸으로 경험하는 다양한 반복 활동은 뇌에 자동화된 회로를 만들어 앉아 있는 것에 신경 쓰지 않도록 해준다. 즉 놀이를 통해 아이의 자동회로를 활성화시켜 의식적인 사고 없이 기본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해야 더 고난도의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많이 뛰어논 아이가 나중에 교실에서 더 집중력을 발휘한다! 놀이가 아이를 균형 있게 발전시킨다 가만히 있어서는 가만히 있는 법을 배울 수 없다. 이 역설적인 명제가 아이들의 발달을 한마디로 정의해준다. 아이가 책 읽기에 집중을 못하는가? 잠시 한바탕 뛰어놀게 해주어라. 집중에 필요한 협응과 통제 기능이 활성화되어 아이들이 가만히 앉아 학습에 열중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놀이가 창의성과 집중력, 사회성 등을 키워주어 각 시기별로 아이에게 필요한 발달 단계를 제대로 밟게 해준다. 성장 단계에 맞춰 필요한 움직임과 활동을 하지 못한다면 아이 두뇌는 제대로 연결되지 않고 학습도 시작할 수 없다! 놀이야말로 아이의 기본 권리이자 아동기 때 필요한 공부의 전부다 아이의 평생 행복은 놀이에 달려 있다. 건강하고 성공적인 어른이 되려면 어렸을 때 많이 뛰어놀며 정서적, 감정적 충만함을 충분히 경험해야 한다. 그래야 자기 존중은 물론 타인 존중을 배우고, 남과 제대로 어울릴 수 있고, 자신의 힘을 믿고 한계를 넘어 계속 시도하는 도전정신을 깨우치고,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요즘 아이들은 몸놀이를 충분히 하고 있지 못하다. 아이의 놀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은 어른의 의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복지부가 실시한 '2013년 한국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0.3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정부는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15∼2019년)’에 아이들에게 '놀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이 담긴 헌장 발표를 추진하기로 했다. 여섯 가지 아이 발달 기본요소를 한눈에 보여주는 활동저울 최초 수록! 이 책의 공동 저자 질 코넬과 셰릴 맥카시는 30년이 넘는 임상 경험과 최신 아기 두뇌 연구, 다양한 연구조사를 통해 모아진 자료를 토대로 초기 아동기(0~7세)의 두뇌 발달과 놀이 활동 사이에 높은 관계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냈다. 즉 잘 움직이고 잘 노는 아이들이 더 똑똑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공부도 잘한다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서는 각 단계에 맞게 ‘여섯 가지 발달 기본요소’를 자극해주는 놀이 활동을 해야 한다. 이 책의 내용과 구성 파트 1에서는 아이의 움직임과 몸놀이가 두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준다. 파트 2에서는 활동저울의 개념과 기본감각, 균형감각, 직관, 협응, 힘, 통제의 여섯 가지 신체 발달 기본요소 각각을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한다. 아이의 감각과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두뇌와 연관되는지 이론적 배경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파트 3은 언어와 학습의 연관관계를 알려준다. 언어는 아이의 놀이를 학습으로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아이가 놀이 활동을 할 때마다 알맞은 언어로 자극해주자. 파트 4~5에서는 집, 교실, 운동장에서 실제로 아이의 학습을 촉진시켜주는 다양한 놀이 학습 방법을 소개한다. 별책부록《스마트 스텝 몸놀이북》에는 아이의 여섯 가지 발달 기본요소를 골고루 자극하는 24가지 놀이를 새롭게 개발해 실었다. 본문에는 세 코너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바로 ‘질 코넬 노트’, ‘모둠활동’, ‘활동놀이’다. 질 코넬 노트에는 저자가 30년 넘게 교사, 부모, 아이를 돕는 다양한 양육자를 만나며 쌓은 귀한 정보뿐 아니라 엄마, 할머니로서 얻은 유용한 경험담을 실었다. 모둠활동은 다른 가족과 논의하거나 함께하면 좋은 활동을 소개한다. 활동놀이는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놀이로 쉽고 빠르게, 언제 어디서나 우리 아이에게 큰 웃음을 주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도록 돕는다. 여섯 가지 아이 발달 기본요소를 시각화한 활동저울 최초 수록 세계 최초로 활동저울(Kinetic Scale) 개념을 개발해 0~7세 아동에게 필수적인 여섯 가지 발달 기본요소를 한눈에 보여준다. 아이 성장의 여섯 단계별로 중점을 두어야 하는 놀이요소를 쉽게 파악하게 해준다. 활동저울은 아기일 때는 감각수단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차츰 활동수단 쪽이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그러므로 초기에는 감각을, 나중에는 힘과 협응, 통제 쪽을 더 자극시켜주어야 한다. 즉 다양한 감각 경험을 주는 몸놀이를 주로 하다가 몸을 더 쓰면서 협응과 통제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놀이를 하게 해야 한다. 그렇다고 아기일 때 감각놀이만 하라는 말은 아니다. 아이는 모든 단계에서 활동저울의 양쪽 모두의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놀이를 해야 한다. 언어는 모든 학습의 기초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몸놀이를 할 때마다 아이의 행동을 언어자극으로 강화시켜주자. 본문 속 활동놀이, 질 코넬 노트 PDF 다운로드·별책부록 놀이책 교사, 부모,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최신 이론을 논의하고 아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은 하도록 출판사 홈페이지(www.gilbut.co.kr)에서 활동놀이와 질 코넬 노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추가로 활동저울 개념에 맞게 개발된 24가지 놀이를 별책부록으로 만들었다. 모든 사람은 건강한 식습관이 아이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적절한 신체 활동이 두뇌 발달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풍부한 정보와 실천 가능한 많은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모든 부모뿐 아니라 아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 - 〈샌프란시스코 북 리뷰〉 * 감수의 글 수도 없이 쏟아지는 책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자녀를 ‘밝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육아서가 아닌 ‘인지적으로 뛰어난’ 아이로 만들기 위한 방법서만 읽고 있는 건 아닌지 깊이 반성해본다. 이 책에는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 이론뿐 아니라 구체적인 놀이 프로그램이 담겨 있어 이론과 현실을 둘 다 충족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적용하기에도 충분하다. - 정재희(아이킨디아동발달연구소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