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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와 함께하면 수학이 즐겁다
사라 플래너리 저 / 김진수 역
나노미디어 200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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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어린 시절
2. 수학으로의 여행
3. 중요한건 나머지
4. 효율적인 합
5. 일방 함수
6. 청소년 과학자 대회
7. 대회 이후


저자 소개

저자 : 사라 플래너리
1982년 아일랜드 코크(Cork) 지방의 블라니에서 출생.
1998년 아일랜드의 이삿 청소년 과학자 대회에서 인텔 우수상 수상.
1998년 인텔 과학 기술 박람회에서 인텔 펠로우상 수상.
1999년 이삿 청소년 과학자 대회에서 우승.
1999년 유럽연합 청소년 과학자 대회에서 1등상 수상.

현대 암호체계의 표준인 RSA를 소개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RSA의 느린 속도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발전한 그녀의 프로젝트는 전세계 암호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공격당할 취약점이 있다는 것이 나중에 드러나기는 했지만, 16세 소녀의 위대한 시도로서 전세계(우리나라 포함) 언론에서 격찬 받았다. 특허를 내서 억만장자가 되라는 유혹이나 언론의 '영웅만들기'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그녀는 대학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수학과 컴퓨터를 공부할 계획이다.
역자 : 김진수
서울대학교 수학과 졸업(이학박사, 수학 전공)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부 계약 조교수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0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015094

책 속으로

사실 번역을 의뢰 받았을 당시에는 책제목과 저자만 보고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이미 저자인 사라의 연구 내용을 외국 언론을 통해서 알고 있었고, 과장되게 알려졌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놀라게 되었다. 어린 소녀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많은 사실을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학적인 지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수학을 대하는, 그리고 연구에 임하는 자세를, 사라는 그 어린 나이에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사라는 어려서부터 아버지로부터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 퍼즐을 통해서 즐거운 방법으로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 주고 동기를 부여해서 스스로 알고자 하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놀이 같은 논리 교육에 이은 적절한 조언 및 수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이 모든 것이 아버지의 작품으로 이러한 가정 교육은 우리가 충분히 본받을 만하다. 교육 방법에 대한 교훈적인 내용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역자 서문에서

출판사 리뷰

암호로 떠나는 수학 여헹
사라 플래너리, 1999년 16세의 나이로 새로운 암호 알고리즘을 발표하여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그 아일랜드 소녀가 자신의 성장 과정과 암호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통해 전세계 친구들에게 수학의 즐거움을 전한다.

어렸을때 수학자인 아버지가 내주었던 재미있는 수학 퍼즐들로부터 시작해서 자연수의 소인수분해에 관련된 여러가지 수학적 설명, 시저 암호와 그것을 개선하는 과정을 거쳐 현대 암호의 혁명인 공개키 암호 체계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공부한 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큰상을 받고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던 일과 그것을 특허 내서 큰돈을 벌라는 유혹을 뿌리친 이야기, 그리고 그것이 보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것을 알게된 후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이 책은 수학을 모르는 사람도(사칙연산과 소인수분해를 알기만 한다면) 재미있게 읽을수 있으며 재미있게 읽는것만으로도 수학의 원리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수학적 기초가 있고 암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암호의 원리와 역사를 통찰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책이기도 하다. 이 모든 유익함과 즐거움 외에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공에 너무 흥분하지도 않고 특허를 내서 큰 부자가 되라는 유혹에 빠지지도 않고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는 주인공의 자세에서 많은것을 얻을수 있다.

추천평

제1장 어린 시절
어린 시절 아버지가 내주는 재미있는 퍼즐을 통해 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퍼즐들은 간단한 산술 지식과 상상력만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로,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상상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제2장 수학으로의 여행
코크 기술 연구소의 교수인 아버지가 개설한 '수학으로의 여행'이란 강좌를 들으며 수론과 암호에 관하여 공부하다가,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청소년 과학자 대회 참가를 권유받았다. 뭔가 하고싶은 의욕으로 주제를 찾던 중 아버지의 조언으로 암호에 관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수학으로의 여행은 자연수로부터 시작했으며 자연수 중에서 소수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주어진 수가 소수인지 아닌지 어떻게 판정할 수 있는가? 주어진 수보다 작은 소수는 몇 개나 있나? 소수를 만드는 공식이 있는가? 이와 같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수론이 발전했으며, 결과적으로 소수를 찾아내는 일반 공식이 없고 큰 수의 소인수분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로부터 공개키 암호 체계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제3장 중요한 건 나머지
3장과 4장은 비교적 수학적인 내용이 많은 부분이다. 3장에서는 잉여류의 개념과 그 응용을 설명한 후에 시저 암호를 소개하면서 암호와 해독의 수학적 원리를 다룬다.

제4장 효율적인 합
소수 판정법과 소인수분해 방법에 관한 여러가지 시도를 페르마의 소정리와 카마이클 수, 몬테 카를로 테스트 등을 예로 들면서 설명하고, 소수 문제와는 관련이 없지만 무리수인 , 원주율 , 자연로그의 e 등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또한 도박의 확률에 관한 이야기도 언급한다.

제5장 일방 함수
일방함수란 수행하기는 쉽지만 그 역은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운 함수를 말한다. 일방 트랩도어 함수는 그것을 창작해 낸 사람에게는 일방 함수가 아니지만 여타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일방 함수다. 이것이 바로 RSA 공개키 암호 체계의 원리다. 나는 해독키를 갖고 있지만 다른 사람은 내가 공개한 암호키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암호키로 암호화한 것은 해독키를 알고 있는 나만 해독할 수 있고 (두 키는 역함수의 관계에 있으므로) 내가 해독키로 암호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암호키를 사용하여 해독할 수 있다. 그들은 그 메시지가 나의 것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나아가 나는 그 메시지를 내가 보낸 것이 아니라고 부인할 수 없게 된다.

제6장 청소년 과학자 대회
1998년 이삿 청소년 과학자 대회에 암호의 원리를 해설한 프로젝트를 가지고 참가하여 인텔상을 받았다. 그래서 인텔 국제 과학 기술 박람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자, 프로젝트를 개선하고 싶었다. 볼티모어라는 암호 회사에서의 여름방학 실습 동안에, 마이클 퍼서의 논문에 영향을 받아 행렬의 곱셈이 비가환성을 가진다는 특징을 암호 알고리즘에 응용하기로 했다. 행렬에 관해 많은 공부를 한 끝에 RSA보다 속도가 빠른 CP(케일리-퍼서)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그것으로 인텔 펠로우 상을 받았고, 1999년 1월에는 다시 이삿 청소년 과학자 대회에 참가했다. CP 알고리즘이 RSA보다 분명 빠르다는 것을 보인 후에 대회에서 우승하였고, 일약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제7장 대회 이후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천재라는 찬사를 많이 받았고, 알고리즘을 특허 내서 큰 부자가 되라는 유혹도 많이 받았다. 대회에서 공개한 알고리즘을 특허 낸다는 것도 문제였지만, 아버지나 주위 사람들의 충고를 따라 특허는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마이클 퍼서가 그 알고리즘이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여러 가지 패치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세계에 충격을 준 새로운 알고리즘이 쓸모 없는 것이 되었다. 아버지의 격려를 받으며, 9월의 유럽연합 청소년 과학자 대회에 참가하였고, 공격에 취약함을 인정하고도 1등상을 받았다. 아버지는 수학적인 아이디어는 모든 사람에 의해 자유롭게 공유되어져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셨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생각들을 주의 깊게 기록하여 그것에 기반하여 이후 세대가 발전시킬 수 있게 한, 과거의 위대한 수학자들을 모욕하는 일이 된다는 것이었다. 어쨌든 천재와 관련된 얘기는 아첨이라는 것을 안다. 다른 모든 것을 제쳐 두고 나는 항상 수학이나 암호에 대해서 꿈꾸지는 않는다. 나는 언제 숙모 집에 방문해서 말들과 놀 수 있을까 또는 친구들이 전화를 걸어 무슨 얘기를 할까 등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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