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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남기 위해 세계와 싸우는 소녀들의 이야기는 왜 항상 내 마음을 이토록이나 사로잡을까.
─이유리(소설가) 당신은 곧장 심장을 두 손으로 쥐어 보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가슴께에 달린, 신체의 그 어떤 기관보다 맹렬하게 박동하는 그 근육의 안부를 묻게 될 것이다. ─전청림(문학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