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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세기말의 서정성
박혜경
문학과지성사 199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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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시원의 삶을 꿈꾸는 우울한 방법적 귀환의 언어들
2. 추억, 혹은 이미지의 신기루를 쫓는 텅 빈 현존의 삶
3. 견고한 의지와 투명한 무구의 세계
4. 몸의 사회학
5. 제도의 가깥을 꿈꾸는 몸, 혹은 정신
6. 선험적 낭만성으로부터 긍정적 초월의 세계관으로 이어지는 긴여
7. 토종의 미학, 그 서정적 감정 이입의 세계
8. 온전한 서정시를 꿈꾸는 세계

저자 소개 1

박혜경

 
1960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다.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폐쇄와 부정의 회로」가 당선되었다. 2002년 제14회 소천 비평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작가세계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지은 책으로 『비평 속에서의 꿈꾸기』 『상처와 응시』 『문학의 신비와 우울』 『오르페우스의 시선으로』 등이 있으며, 소천비평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박혜경
1960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폐쇄와 부정의 회로 - 이상론>이 당선되어 평단에 데뷔하였고, 그 동안 성실한 작품 읽기를 통해 그 특유의 섬세한 비평 활동을 전개해왔다. 현재는 계간《문학과사회》편집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명지대학교 교양학부에 재직중이다.

평론집으로『비평 속에서 꿈꾸기』『상처와 응시』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7쪽 | 128*188*20mm
ISBN13
9788932010854

책 속으로

몸이 지닌 사유성은 몸의 감각이 근본적으로 제도에 의해서 완벽하게 통제될 수 없는 생물학적인 자체의 발생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데 있다. 말을 바꾸면 몸 내부의 심연속에는 여전히 제도적인 삶의 차원으로 넘어가기 이전의 어떤 시원적 자연성이 내재해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러한 생물학적인 자연성 또한 수많은 이데올로기적 감각 장치들에 의해 끊임없는 훼손과 왜곡을 겪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 내부의 그 고유한 생물학적 자연성은 제도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끊임없이 오염당해온 몸의 영토에서 그 이데올로기적 오염에 대한 저항적 담론의 자리를 가능케 하는 근본적인 바탕을 이루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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