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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건강심리학의 기초
01 건강심리학이란? 02 건강 연구 수행하기 03 건강보호 찾기와 받기 04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의 준수 PART 2 스트레스, 통증 및 대처 05 스트레스의 정의, 측정, 관리 06 스트레스, 면역, 질병의 이해 07 통증의 이해와 관리 08 대체 접근법 고찰 PART 3 행동과 만성질환 09 심혈관질환의 행동적 요인 10 암의 행동적 요인 11 만성질환과 함께 살아가기 PART 4 행동건강 12 흡연 13 알코올과 기타 약물의 사용 14 식사와 체중 15 운동 PART 5 건강심리학의 미래 16 건강심리학의 장래 도전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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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건강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웰빙 상태”(1946)로 정의했다. 이러한 관점은 건강심리학 분야에서 강조하는 생물·심리·사회적 모형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으며, 여기에 영성적 요인이 또한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모형은 지금까지도 큰 기여를 했다.
현재 우리 사회는 보건복지부(2014)에서 밝히고 있는 바와 같이, 건강이 보건의료 시스템보다는 건강한 생활습관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데, 우리 국민의 건강 행태(행동)는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목해야 할 것으로 암·심뇌혈관 질환 등 중증 질환은 주요 사망 원인으로, 생활습관 변화와 노인 인구 증가 등으로 향후 더욱 심화될 전망이며, 특히 중증 질환으로 발전 가능한 고혈압, 당뇨병은 의료비 증가의 주요인이며, 국민 상당수가 혈압, 당뇨, 비만 등의 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인구 고령화 심화로 인한 의료비 부담 급증, 고령 임신 등으로 인한 저체중아 출생률 증가,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 새로운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소득, 생활 수준 향상으로 새로운 건강 수요가 증가하는데, 건강 유지·증진, 장수, 미(美)와 행복한 삶(wellness)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국민의 의료 수요가 ‘cure’ → ‘care’ → ‘wellness’로 변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의료·건강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미국을 보면, 2010~2020 미국 국민을 위한 건강 목표 수립 보고서는 40여 개 영역에서 12개의 우선 상위 목표에 따른 600여 개의 구체적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 지표들 대부분이 건강심리학의 연구관심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잘 아시다시피, 건강심리학은 건강의 향상과 질병의 예방에 심리과학의 기여를 최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건강 관련 전문 분야 간의 학제적 연구와 협력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의 많은 변화도 예상된다. 예를 들면, 공학과 의학의 발전, 인간 게놈 지도에 따른 연구 발전,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금연, 통증 관리, 당뇨병 자기 관리 등에도 새로운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건강 심리학자들은 건강행동을 위해 최신 기술 기반 변화계획 도입을 설계하고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즉, 만성 질병의 관리와 예방에의 중점, 노령화로 인한 만성 질병 관리 필요성 증대, 건강 증진과 보호에서 예방의 중요성, 기술의 진보에 따른 역할의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만성질환에 생물학적 원인이 있지만 개인의 행동과 생활양식도 질병의 발생에 기여하며, 이 행동이 만성질환에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행동을 다루는 심리과학이 과거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더 많이 관여하게 될 것이다. 이미 미국심리학회는 생물·심리·사회적 장애에 대한 새로운 진단체계를 WHO와 함께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 Disability, and Health’라는 국제 분류체계이다. 이는 미국심리학회의 끊임없는 발전의 성과이면서, 미국건강심리학회가 1978년에 창설되어 지금까지 일취월장하는 발전을 보여 온 맥락이라고 보여진다. 한국건강심리학회는 1994년에 창설되어 한국심리학회 내에서도 주목받는 학회로 발전하고 있다. 한국건강심리학회도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건강관리체계를 향상시키며, 건강에 대한 공공 오피니언을 조형하기 위해 심리과학을 활용하는’ 작업을 한층 더 해낼 것으로 많은 기대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Health Psychology: An Introduction to Behavior and Health(8th ed.)』(Brannon, L., Feist, J, Updegraff, J. A.)을 완역한 것이다. 그간 4판과 6판을 이미 번역한 바 있으며, 이번에 그 8판을 또 다시 번역하여 내놓게 되었다. 1980년대부터 건강심리학 분야의 주류 교재로 기여해온 이 책은 이번 8판에서 그간의 많은 변화와 최신의 정보를 잘 반영하고 있다. 새로운 변화, 유지되는 쟁점, 저자들의 최근 활동 등에 대해서는 저자 머리말에서 자세히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의 역자들은 또다시 매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원고를 마련해주었다. 역자들에 관한 간략한 정보와 번역한 장은 다음과 같다. 한덕웅 박사(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제2대 한국건강심리학회장) . 4장_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의 준수 . 16장_ 건강심리학의 장래 도전과제 손정락 박사(전북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제5대 및 제6대 한국건강심리학회장) . 7장_ 통증의 이해와 관리 . 8장_ 대체 접근법 고찰 김교헌 박사(충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제7대 및 제8대 한국건강심리학회장) . 3장_ 건강보호 찾기와 받기 . 10장_ 암의 행동적 요인 박순권 박사(전주대학교 의과학대학 교수) . 1장_ 건강심리학이란? . 9장_ 심혈관질환의 행동적 요인 이민규 박사(경상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제10대 한국건강심리학회장) . 6장_ 스트레스, 면역, 질병의 이해 . 14장_ 식사와 체중 안귀여루 박사(강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 15장_ 운동 김청송 박사(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교수) . 11장_ 만성질환과 함께 살아가기 유제민 박사(강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 2장_ 건강 연구 수행하기 . 13장_ 알코올과 기타 약물의 사용 이형초 박사(심리상담센터 감사와 기쁨 대표) . 5장_ 스트레스의 정의, 측정, 관리 서경현 박사(삼육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제12대 한국건강심리학회장 예정) . 12장_ 흡연 끝으로, 건강심리학을 수강하는 학생들과 강의하시는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건강심리학 전공자들의 좀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과 가족들의 건강과 웰빙을 기원한다. 2014년 12월 역자들을 대신하여 손정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