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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건축 구조의 기초
2부 : 구조로 본 건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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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꼬르뷔제는 새로운 재료에 대한 새로운 건축 언어를 구축하기 위하여 비례와 모듈라로 회귀하였다. 가우디 역시 근본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며 그 근본은 다름 아닌 자연의 법칙임을 말하였다. 그렇다. 난마와 같이 얽힌 건축의 위기를 돌파하는 길은 그 매듭을 풀려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시대의 현란한 이론들과 더불어 어설픈 끝말 이어가기 놀이를 할 것이 아니라 건축의 처음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이다. 그 처음은 인간이 최초로 중력을 이기고 돌을 세우던 그 시점, 인류가 최초로 자연에 대해 인간의 의지를 '구조'를 통해 천명하던 바로 그 시점이다.
--- pp.230-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