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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본문 출판사 서평 저자소개 판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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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신랄하게 풍자한 채만식의 대표 단편소설입니다. 염마는 저승의 왕 염라대왕을 의미하며 해방 공간의 부조리한 현실과 권력자들의 횡포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해방 후 기회주의자들과 부패한 권력자들이 민중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모습을 염라대왕에 비유하여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일제강점기가 끝났지만 민중의 삶은 여전히 고통스럽고 새로운 형태의 억압과 착취가 계속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친일파가 애국자로 둔갑하여 권력을 쥐고 민중을 수탈하는 해방 공간의 모순을 예리하게 포착합니다. 채만식 특유의 신랄한 풍자와 비판 의식으로 해방 이후에도 변하지 않은 사회의 부조리와 권력의 폭력성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수작입니다. 해방의 진정한 의미를 되묻는 문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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