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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그 위대한 영성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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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제 1 부 택함 받은 자가 걸어야 할 길

1장 다윗의 등장
2장 다윗을 다윗 되게 한 사건,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다
3장 준비하시는 하나님(다윗과 요나단)
4장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5장 방랑의 시작
6장 결핍을 넘어 충만함으로 향하는 순례길(시편 23편 주해)
7장 사울, 신접한 여인을 찾다
8장 다윗의 끝없는 위기, 위기를 극복하는 다윗
9장 사울 왕이 세 아들과 함께 전사하다. 아! 요나단도!
10장 유다의 왕이 된 다윗, 평생 가시를 달고 살다
11장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다

제 2 부 주의 집을 향한 열정

12장 성전 건축을 소망했으나 하나님에 의하여 그의 소망이 꺾이다
13장 다윗과 요나단, 다윗과 므비보셋
14장 다윗과 밧세바
15장 암논 사건과 압살롬의 반역
16장 하나님께서 다윗 편에 계시다
17장 죽음 앞에서 부르는 구원의 노래(시편 3편 주해)
18장 다윗의 인구 조사
19장 아도니야의 반란과 다윗의 유언
20장 우리의 진면목(시편 39편 주해)
21장 왕관을 벗어서

맺음말

부록
부록 1 복음의 중심, 예수 그리스도
부록 2 복음의 주제, 하나님의 나라
부록 3 그루터기

저자 소개 2

용문교회를 36년째 섬기며, 성산수도원 원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용천노회 노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미국 풀러신학대학원(Fuller Theological Seminary, D.Min.)을 수료하였다.
서울여자대학교(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Boston University(S.T.M.), Graduate Theological Union(Ph.D.)에서 공부하였다. Religion in Society에서 신진학자상(Emerging Scholar Award)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서울여자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외래교수로 있다. 영주교회에서 세대통합예배와 교육을 총괄하여 섬기고 있으며, 총회 교육자원부에서 세대통합교재 집필위원으로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150*220*30mm
ISBN13
9788964477250

책 속으로

축구 경기를 보노라면 아슬아슬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상대방에게 지고 있을 때 경기 마침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희망이 사라질 때면 아예 텔레비전을 끄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나중에 경기를 확인하면 동점으로 끝났을 때도 있고 역전승을 할 때도 있다. 이러한 경기를 녹화로 보면 너무도 마음이 편안하다. 왜? 결말을 알기 때문이다. 다윗은 자신의 인생의 결말을 선히 마무리해 주실 하나님을 믿었기에 시편 23편 6절에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라고 노래한 것이리라.
--- 「제1부_1장_ 다윗의 등장」 중에서

우리는 순례의 길을 걷는 천국에로의 순례자들이다. 이 과정 속에 수많은 일들을 만나고 겪는다. 어떤 때는 지치고 어떤 때는 낙심하고 어떤 때는 상처로 인하여 쓰라림을 당하기도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심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는 “목적지는 있다. 그러나 길이 없다. 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것은 다만 방황일 뿐이다”라고 하였다. 이것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의 모습일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묻는 자에게는 소망의 하나님의 역사가 있어 짐을 다윗의 행적을 통하여 알게 된다. 주님께서 가야 할 길을 인도해주시고 내가 걷는 그 길이 끊어졌을 때에는 여호와 나의 목자께서 직접 길이 되어 주신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우리는 그 길을 다 걸은 후에 목적지가 곧 주님이심을 고백하게 될 것이다. 목적지가 있다면 낙망할 수가 없다. 삶의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 「제1부_5장_ 방랑의 시작」 중에서

다윗은 조급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으며,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그 길을 걷기에 주저함이 없었던 것이다. 사람 보기엔 어리석고 무모하게 보였을지 모르지만 다윗의 목자이신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복을 더하셨다. 이 모든 것을 주위에서 지켜보고 들은 이스라엘 12지파는 믿고 그를 자신들을 의탁해도 괜찮은 인물로 받아들였다. 하나님을 향해 눈물을 흘리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길이 고난의 길일지라도 담대히 걷는 자에게 주님께서는 긍휼을 허락하시어 정하신 뜻을 가감 없이 이루신 것이다.
--- 「제1부_11장_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다」 중에서

다윗의 충성됨은 다른 것이 아니다. 그의 일생일대에 가장 큰 소망이 거절당하였으나 하나님의 거절까지 감사로 받아들여 주님의 뜻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 그는 거절하신 것에 대한 감사를 더욱 풍성히 하였다. 다윗은 그의 원이 이루어지길 바라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였다. 예수님의 성품이 아닌가! 다윗은 내가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버렸다. 바로 이 자세가 그가 품은 것이 야망이 되지 아니하고 비전이 되게 하였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철저히 낮아져서 은혜를 구하였다. 나를 중심에 놓을 때 고달파진다. 그 중심에 하나님의 아들을 놓고 그 아들이 증거하는 하나님 나라를 놓을 때 자유할 수 있다.
--- 「제2부_12장_ 성전 건축을 소망했으나 하나님에 의하여 그의 소망이 꺾이다」 중에서

무덤은 끝이 아니다. 우리도 죽음으로 소멸되는 자들이 아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눕고, 자고, 깨어나게 하시며, 마지막 날에는 우리 모두를 깨우실 것이다.
이제 인생의 갈등과 삶의 무게로부터 하나님께로 시선을 돌리자. 우리의 눕고, 자고, 깰 수 있는 일상조차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에 있고 이것이 은혜임을 기억하자. 죽음 앞에서 기도하는 다윗처럼 구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고백하자. 그리고 십자가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마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깊이 묵상하자.
다윗의 기도는 절망을 뛰어넘어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했고, 그 기도 속에서 구원을 확신했다.
--- 「제2부_17장_ 죽음 앞에서 부르는 구원의 노래」 중에서

죽음이 우리를 향해 손짓할 그때를, 삶이 고통스럽게 느껴질 순간을 그 누가 피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 우리는 두려움과 허무 속에서도 소망의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다윗이 수없이 경험한 죄와 회개, 은혜와 복의 반복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께 눈을 들어 소망을 확인했던 것처럼, 우리 역시 삶의 깊은 골짜기와 고난 속에서 위에 계신 하나님께 시선을 돌릴 수 있다.
성도의 진면목(眞面目)은 바로 여기에 있다. 죽음을 직시하고,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허망한 삶 속에서도 영원한 소망을 붙드는 삶.
인간의 유한함과 덧없음을 깊이 깨닫는 자리에서조차 하나님 안에서 새 생명과 평안을 누리는 삶.
이것이 바로 우리의 본래 모습이자, 영원한 생명을 향한 신앙의 길인 것이다.
--- 「제2부_20장_ 우리의 진면목」 중에서

모든 것이 황폐하게 될 것임은 분명하지만 그 그루터기는 남아있다는 것이다. 잎이 떨어져 나가도 가지가 다 잘려 땅에 떨어져서 비참하게 되어도, 아니 나무줄기가 베임을 당한다 해도 그 그루터기는 남는다는 것이다. 그 나무의 그루터기는 다시 살아서 자라날 것임을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이다. 인간의 눈에 절망이요 낙담스러운 것이지 하나님은 분명코 그 그루터기에서 새순이 돋게 하시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실 것이다. 하나님의 일꾼들이 전한 말씀은 그대로 성취된다는 것 아니겠나?
그럼 그루터기를 남겨 놓으신 분이 누구신가? 하나님이시다. 그분의 한량없으신 긍휼로 마지막 희망을 남겨 놓으셨다. 몽땅 거두어 가시지는 않았다. 그러니 복음의 중심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주제 하나님의 나라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힘써 전해야 하지 않겠나?
이사야가 본 것은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보았고 주님께서 남겨두신 은혜의 그루터기를 본 것이다.

--- 「부록_부록 3_ 그루터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다윗을 흠모하고 그의 일생을 동경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일평생 이어진 아픔의 긴 자국은 겪고 싶지 않았다. 우리가 살고 싶은 다윗의 삶은 우리 스스로가 선별한 다윗의 삶인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것이 얼마나 이기적인 생각이었는지 깨닫게 된다. 물론 다윗과 같은 실수와 죄로 징벌이나 핍박을 모두 체험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하나님의 인내에 두 손 들고 항복할 수밖에 없다. 다윗의 위대한 역사에 감탄하기도 하고, 죄의 속성과 죄로 인하여 무너져 내린 한 인간에 실망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간을 다시금 잡아 이끄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 자신에 대한 희망의 빙거(憑據)로 삼기도 한다.

이 책은 다윗의 일생에 있어 중요한 사건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다윗 한 개인의 삶을 되새기며 하나님의 개입과 은혜를 깨닫는다. 그의 일생 그대로를 그렸다. 어둡고 밝은 양면이 모두 존재하여 그를 단번에 평하기란 어렵다. 마치 그는 에스겔이 본 골짜기에 흩어져 있던, 바짝 말라비틀어진 뼈와 같았다. 오래전 다윗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

하나님은 살리시기도 하고 죽이시기도 하며, 긍휼을 베푸시기도 하고 거두어 가시기도 한다. 다윗의 일생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쓰러지고 넘어져도 다시금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의 지팡이를 잡고 일어서고자 하는 자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버리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택하였다. 여기에는 뜻이 다 있었는데.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좋은 나무여야 좋은 열매가 맺히듯, 다윗의 순간순간 고비마다 역사했다. 하나님께서는 폐품(廢品)을 이용하길 기뻐하신다. 그를 택하여 그리스도를 예언할 자로 언약하였기 때문이다. ‘다윗의 그 위대한 영성’은 바로 하나님의 작품이었다. 하나님의 솜씨를 온전히 나타낸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위대한 영성의 소유자가 되었다. ‘다윗 그 위대한 영성’의 비밀은 자기 아들을 예언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역사였고, 그 위대한 영성을 통하여 그의 시편에서, 그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드높일 수 있었다. 그의 위대한 영성의 비밀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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