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金裕貞, 1908~1937)은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에서 태어나 스물아홉의 짧은 생애 동안 한국 근대문학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소설가이다.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문학 동인 '구인회(九人會)'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창작을 시작했다. 1935년 〈소낙비〉로 등단한 그는 불과 2년여의 기간 동안 〈봄봄〉, 〈동백꽃〉, 〈만무방〉, 〈땡볕〉 등 등단 2년 만에 30여 편의 단편을 발표했다. 스물아홉에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허균(許筠, 1569~1618)은 조선 중기의 문인, 사상가이자 정치가이다. 본관은 양천, 자는 단보(端甫), 호는 교산(蛟山)이다. 조선 사회의 신분제 모순과 부패한 권력을 비판한 선구적 사상가로 평가받는다. 대표작으로는 《홍길동전》과 《성소부부고》, 《국조시산》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