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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동물 없는 연극: 8개의 익살극> ·········3

평등-박애 ···················5
비극 ····················27
모니크 ···················47
갈매기 ···················69
일요일 ···················87
기관지 ···················105
USA ····················117
추억 ····················133

해설 ····················157
지은이에 대해 ················162
옮긴이에 대해 ················167

저자 소개 2

장-미셸 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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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Michel Ribes

1946년 파리에서 출생했다. 필리프 코르상(배우), 제라르 갸루스트(화가)와 1966년에 ‘겉옷(Pallium)’이라는 극단을 처음으로 만들게 된다. 학업을 계속하면서(불문학 석사와 스페인어 학사) 자신의 극단에서 배우와 연출을 계속한다. 1970년에 그는 첫 희곡 <근육질 딸기>를 발표했는데 이 작품으로 극작가로서 곧바로 인정을 받는다. 4년 후인 1974년에는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되고, 미셸 베르토와 함께 베르토-리브 극단(Compagnie Berto-Ribes)을 창단한다. 그는 부조리 희극 계열의 작품을 선호하는데 특히 베케트와 이오네스코 같은 작가들을 좋
1946년 파리에서 출생했다. 필리프 코르상(배우), 제라르 갸루스트(화가)와 1966년에 ‘겉옷(Pallium)’이라는 극단을 처음으로 만들게 된다. 학업을 계속하면서(불문학 석사와 스페인어 학사) 자신의 극단에서 배우와 연출을 계속한다.

1970년에 그는 첫 희곡 <근육질 딸기>를 발표했는데 이 작품으로 극작가로서 곧바로 인정을 받는다. 4년 후인 1974년에는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되고, 미셸 베르토와 함께 베르토-리브 극단(Compagnie Berto-Ribes)을 창단한다. 그는 부조리 희극 계열의 작품을 선호하는데 특히 베케트와 이오네스코 같은 작가들을 좋아하고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는 이러한 전통과 성상파괴자 작가들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한다.

지금까지 20여 편의 희곡을 쓴 극작가이며, 샘 셰퍼드, 코피, 그룸베르그, 아라발 등의 현대 작품을 즐겨 다루는 연출가이자, 영화 및 티브이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다. 연극 및 영화와 티브이 작업도 하는 현역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02년에 작품 <동물 없는 연극>으로 몰리에르상(불어권 최고극작가상, 최고의 희극작품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 그의 작품 전체에 대해 ‘연극의 기쁨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연극대상을 받았다. 2007년에는 프랑스정부로부터 ‘슈발리에 드 라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2008년 제1회 앙굴렘 불어권 영화 페스티벌 심사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2010년 7월 프랑스정부로부터 예술문화훈장을 받았다.
임혜경은 현재 숙명여대 명예교수(프랑스언어문화학과)이며, 번역가, 연극평론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극단 프랑코포니’(2009년 창단) 대표로서 거의 매년 한 편씩 공연 제작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번역 신인상(한국 문화 예술 진흥원, 1991), 한국문학 번역상(한국문학번역원, 2003)을 공역자 카티 라팽과 공동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연극인대상 번역상(서울연극협회, 2014)을 수상했다. 그 외 프랑스정부 교육공로훈장(PA)(2015), 올빛상(학술평론부문, 한국여성연극인협회, 2018)을 받았다. 프랑스어 역서(카티 라팽과 공역)로는 윤흥길의 소설≪에미≫와 ≪장마≫,
임혜경은 현재 숙명여대 명예교수(프랑스언어문화학과)이며, 번역가, 연극평론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극단 프랑코포니’(2009년 창단) 대표로서 거의 매년 한 편씩 공연 제작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번역 신인상(한국 문화 예술 진흥원, 1991), 한국문학 번역상(한국문학번역원, 2003)을 공역자 카티 라팽과 공동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연극인대상 번역상(서울연극협회, 2014)을 수상했다. 그 외 프랑스정부 교육공로훈장(PA)(2015), 올빛상(학술평론부문, 한국여성연극인협회, 2018)을 받았다. 프랑스어 역서(카티 라팽과 공역)로는 윤흥길의 소설≪에미≫와 ≪장마≫, ≪김광규 시선집≫을 비롯하여, 최인훈 희곡≪봄이 오면 산에 들에≫, 윤대성 희곡≪신화1900≫, 이현화 희곡≪불가불가≫, 이윤택 희곡≪문제적 인간-연산≫과 ≪이윤택희곡집≫, ≪한국 현대 희곡선≫, ≪한국연극의 어제와 오늘≫, ≪이현화 희곡집≫ 등의 한국 문학과 한국희곡, 한국연극 연구서가 프랑스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우리말 역서로는 불어권의 동시대 희곡인 미셀 마크 부샤르의 ≪고아 뮤즈들≫와 ≪유리알 눈≫, 장 뤼크 라갸르스의 ≪난 집에 있었지 그리고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지≫와 ≪단지 세상의 끝≫, 장 미셀 리브의 ≪동물 없는 연극≫, 조엘 폼므라의 ≪두 한국의 통일≫와 ≪이 아이≫, 레오노르 콩피노의 ≪벨기에 물고기≫, 상드린느 로쉬의 ≪아홉 소녀들≫, 플로리앙 젤레르의 ≪아버지≫, 마갈리 무젤의 ≪쉬지 스톨크≫ 등이 있다. 그 외에 피에르 볼츠의 ≪희극, 프랑스 희극의 역사≫(공역), 카티 라팽의 시집 ≪그건 바람이 아니지≫와 ≪맨살의 시≫(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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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 미셸 리브 Jean-Michel Ribes
1946년 파리에서 출생했다. 필리프 코르상(배우), 제라르 갸루스트(화가)와 1966년에 ‘겉옷(Pallium)’이라는 극단을 처음으로 만들게 된다. 학업을 계속하면서(불문학 석사와 스페인어 학사) 자신의 극단에서 배우와 연출을 계속한다. 1970년에 그는 첫 희곡 <근육질 딸기>를 발표했는데 이 작품으로 극작가로서 곧바로 인정을 받는다. 4년 후인 1974년에는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되고, 미셸 베르토와 함께 베르토-리브 극단(Compagnie Berto-Ribes)을 창단한다. 그는 부조리 희극 계열의 작품을 선호하는데 특히 베케트와 이오네스코 같은 작가들을 좋아하고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는 이러한 전통과 성상파괴자 작가들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한다.

지금까지 20여 편의 희곡을 쓴 극작가이며, 샘 셰퍼드, 코피, 그룸베르그, 아라발 등의 현대 작품을 즐겨 다루는 연출가이자, 영화 및 티브이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다. 연극 및 영화와 티브이 작업도 하는 현역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80년대에 그가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한 티브이 시리즈물 <고마워 베르나르(Merci Bernard)>(1982~1984, FR3), <궁전(Palace)>(1988, Canal+)은 큰 성공을 거둬 대중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신랄하게 비꼬는 유머로 유명한 그의 작품들은 특히 연극 쪽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둔다. 2002년에 작품 <동물 없는 연극>으로 몰리에르상(불어권 최고극작가상, 최고의 희극작품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 그의 작품 전체에 대해 ‘연극의 기쁨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연극대상을 받았다. 2007년에는 프랑스정부로부터 ‘슈발리에 드 라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2008년 제1회 앙굴렘 불어권 영화 페스티벌 심사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2010년 7월 프랑스정부로부터 예술문화훈장을 받았다.
역자 : 임혜경
임혜경은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프랑스 몽펠리에 제3대학, 폴 발레리 문과대학에서 로트레아몽 작품 연구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숙명여대 불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1년 현재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회장이며, 2009년에 창단한 ‘극단 프랑코포니’의 대표이다.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공이모) 대표, <공연과 이론> 편집주간, 희곡낭독공연회 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공이모와 연극평론가협회 회원으로 연극평론가 활동을 하고 있다.

1990년대 초반부터 공역자인 카티 라팽(한국외대 불어과 교수)과 함께 우리나라 문학을 프랑스어권에 소개하는 번역 작업을 시작해 대한민국문학상(번역 신인상), 한국문학번역상을 공역자 카티 라팽과 함께 수상한 바 있다.

한국 문학의 프랑스어 번역(공역)으로, 윤흥길의 장편소설 ≪에미≫를 프랑스, 필리프 피키에 출판사에서, 윤흥길의 중단편선집인 ≪장마≫를 프랑스 오트르 탕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희곡으로는 최인훈의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윤대성의 <신화 1900>, 이현화의 <불가불가>를 파리, 밀리외 뒤 주르 출판사에서 1990년대 초반에 출간한 바 있다. ≪한국 현대 희곡선집≫(수록작: 박조열의 <오장군의 발톱>, 오태석의 <자전거>, 이강백의 <봄날>, <호모 세파라투스>, 김의경의 <길 떠나는 가족>, 이만희의 <그것은 목탁 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김광림의 <사랑을 찾아서>)은 1990년대 후반에 파리 라르마탕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이윤택의 <문제적 인간?연산>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32개국 ‘희곡 강독회’ 참가작이며, 프랑스 브장송, 레 솔리테르 에탕페스티프 출판사에서 출판된 바 있으며, ≪이윤택 희곡집≫(수록작: <오구>, <불의 가면>, <바보 각시>)은 파리, 크리크 라신 출판사에서, 그리고 ≪한국 현대 희곡선≫(수록작: 차범석 <산불>, 최인훈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이근삼 <30일간의 야유회>)은 파리 이마고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연극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한국 연극 전문 연구서(편역)를 파리 라망디에 출판사에서 2007년에 출간한 바 있다. 2010년에는 이현화의 희곡집 ≪누구세요?≫(수록작:<누구세요?>, <카덴자>, <산씻김>, <0.917>, <불가불가>)가 파리의 이마고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그 외에도 국립극장의 튀니지 공연 대본인 김명곤의 희곡 <우루왕>을 불역한 바 있으며, 유민영의 연극 논문 <해방 50년 한국 희곡>을 불역해 서울, 유네스코 잡지 ≪르뷔 드 코레(Revue de Core?e)≫에 게재한 바 있다.

2004년 이후부터는 희곡 낭독 공연에 참가하는 동시대 불어권 희곡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작업도 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프랑스 작가 장 뤼크 라가르스의 ≪난 집에 있었지 그리고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지≫, ≪상대방의 자리≫(연극과 인간, 2007), 스웨덴 작가인 라르스 노렌의 ≪악마들≫, 캐나다 퀘벡 작가 미셸 마르크 부샤르의 ≪고아 뮤즈들>(지식을만드는지식, 2009)과 ≪유리알 눈≫(지만지, 2011), 아프리카 콩고 작가 소니 라부 탄지의 <파리 떼 거리>, 프랑스 극작가 장 미셸 리브의 <동물 없는 연극>을 번역한 바 있다.

그 외 카티 라팽의 시집 ≪그건 바람이 아니지≫(봅데강)를 번역한 바 있으며, 다수의 논문 및 공연 리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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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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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5.11MB ?
ISBN13
9791130492544

책 속으로

Anne: De toute fa?on, moi je trouve que les gens ont trop d'esprit aujourd'hui! La te??te!
La te??te! Il n'y plus que l'intelligence qui compte maintenant, la cervelle ? fond
jour et nuit, et ?a pense, ?a pense, ?a file droit devant mais pour aller o??
Karl: C'est un petit peu le probl?me.
Anne: R?sultat, on ne peint plus de carpe.
Lili: Juste; tr?s juste.
Richard: La v?rit? c'est qu'on s'?loigne chaque jour un peu plus des ainmaux.
Karl: C'est-?-dire de nous-me??mes.

안어쨌든, 내가 보기엔 지금 사람들이 너무 머리만 쓰는 것 같아! 머리! 머리! 지금은 지능만 중요해. 낮이고 밤이고 머리통만 말이야. 그래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똑바로 앞으로만 속력을 내는 거야. 도대체 어디로 가기 위한 걸까?
카를그게 좀 문제지.
안그 결과, 이제 더 이상 잉어를 그리지 않는 거야.
릴리맞아, 정말 맞아.
리샤르사실은, 우리가 말이야, 매일 조금씩 동물로부터 멀어진다는 데 있어.
카를말하자면, 우리 자신으로부터 말이지.

2.
이발사그러니까 제가 잘못된 길로 들어왔다는 말씀이신가요?
손님그렇지! 무엇인가가 자네를 그 길로 가게 한 거지! 자네를 땅바닥에 발을 붙이고 있게 하는 그 빌어먹을 만유인력의 법칙처럼 말이네. 자네의 긴 팔을 보면 말이야. 한두 번 날갯짓만 하면 구름 위로 날 수 있을 것 같은데….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예기치 않게 벌어지는 놀라운 일들

‘8개의 익살극’이라는 부제가 붙은 장?미셸 리브의 ≪동물 없는 연극≫은 “예기치 않게 벌어지는 놀람의 예술에 바치는 겸허한 기여고 사회제도의 침울한 감금 장치에 대항해 싸우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경의”다. 8편의 짧은 단편 희곡에는 러브 스토리나 에로틱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 일상의 사소한 소재에서 출발하고 있다. 치사함, 비루함, 비겁함, 종교에 대한 편협함, 지적 허영심 등 어디서나 늘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그러나 주제가 천박한 코미디나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격렬한 비판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생각할 거리를 주면서 격조와 조화를 유지하고 있다. 시, 환상, 파스, 철학 등을 담고 있는 조각조각의 퍼즐을 통해 따뜻한 휴머니즘을 느끼게 하는 코미디다.

‘동물 있는 연극’은?
“사실은, 우리가 말이야. 매일 조금씩 동물로부터 멀어진다는 데 있어. (…) 사실 우린 동물 외에 다른 게 아닌데.” 작품의 제목이 되고 있는 “동물 없는 연극”의 의미는 여덟 번째 단편 희곡 <추억>을 통해 짐작해 볼 수 있다. “동물 없는 연극”은 부재를 통해 존재를, 부정을 통해 긍정을 찾아보게 하는 작품인 것이다.

여덟 편의 단편 희곡은 기성 가치 속에 결정되어 있지 않은 세계, 우리의 상상력을 거세하지 않고 자유를 속박하지 않는 어떤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 주기 위해 매번 작은 혼란의 순간을 만든다. 조용한 일상을 교란시키고, 진부한 생각을 누전시켜 상투적인 관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그래서 이 세상이 이렇게 되도록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현실의 문이 출구 없이 다 닫혀 버린 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준다. 작가는 “동물 없는 연극”을 통해 현실을 벗어나 유머가 부조리와 함께 존재하는 어떤 세계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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