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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
2. 사자와 보석 3. 여로의 변신 |
Wole Soyi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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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누는 차 뒤편 근처에 담요를 깔고 자고 있다. 코토누가 자고 있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작은 꾸러미를 베고 자는 삼손이 보인다. 무대 한쪽 구석에는 정비소 주변의 건달들이 바닥이나 나무의자에 아무렇게나 쓰러져 자고 있다. 두 개의 나무의자를 붙여 그 위에서 자고 있는 살루비의 머리 근처에 운전사 유니폼이 단정하게 개어져 있다. 뮤라노는 교수의 커다란 책상 아래에 새우처럼 몸을 웅크리고 누워 있다.
뮤라노가 일어난다. 낡은 타이어, 망가진 자동차, 뒤틀린 자동차 범퍼등이 나뒹굴고 있다. 뮤라노는 그런 잡동사니 사이로 보이는 바가지 속의 물로 얼굴을 닦는다. 그는 위에 매달려 있는 밧줄을 붙잡고 술병을 들이킨다. 삼손은 반쯤 깨어어 피곤한 기색을 하고 뮤라노를 쳐다본다. 누군가 자기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뮤라노는 수었다가 자기 자리로 다시 돌아온다. 교회의 시계는 새벽 다섯 시를 가리킨다. 삼손은 기지개를 펴고 계속해서 몸을 뒹군다. 마침내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긁는다. 밖으로 나가서 뮤라노를 찾아 본다. 삼손은 하던 행동을 멈추고 가게 안으로 들어와 테이블 위 접시에 남겨진 음식을 집어먹는다. 그 후 밖으로 나가 기지개를 한껏 펴고 나서 건달처럼 벽에다 소변을 본다. 막 안으로 들어가려는 참에 무슨 생각이 났는지 불안한 표정으로 교회 마당 쪽으로 가본다. 그는 담의 틈새를 통해서 안을 열심히 엿본다. 다섯 시 반을 알리는 교회 종소리에 놀라 몸을 추스르면서 담 사이로 몸을 숨긴다. 교회 첨탑을 향해 불끈 주먹질을 하고는 추스르면서 담 사이로 몸을 숨긴다. 교회 첨탑을 향해 불끈 주먹질을 하고는 다시 오두막으로 돌아온다. 살루비에게 발길질을 하지만 살루비는 몸을 돌리고는 벤치 위에서 계속 잔다. 삼손은 벤치 위에서 자고 있는 다른 건달을 아래로 떠민다. --- p.1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