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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단숨에 읽는 서유기 2
오승은 장윤철 편역
스마트북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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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5. 손오공의 위기
* 가짜 오공 가짜 삼장 가짜 팔계 가짜 오정
* 화염산을 다스리는 나찰녀의 파초선
6. 마음을 다하니 하늘이 돕다
* 모함을 당한 제새국의 승려들
* 요괴가 둔갑한 소뇌음사의 여래불
* 썩은 감으로 뒤덮인 칠절산
* 주자국 왕비를 훔쳐 간 요괴 새태세
* 일곱 마리의 거미 여인
7. 서쪽으로 서쪽으로
* 신들에 버금가는 요괴 형제의 신통력
* 1,111개의 거위 장에 갇힌 사내아이
* 아름다운 미모로 홀리는 흰 쥐 요괴
* 멸법국을 흠법국으로 바꾸다
8. 봄은 다시 찾아오고
* 삼장의 무덤을 만든 세 제자
* 옥황상제가 내린 세 가지 벌
* 세 형제의 제자가 된 옥화현 세 왕자
* 백성의 고혈을 뜯어 가는 청룡산 요괴
* 월궁의 소아에게 복수한 토끼 요괴
9. 고난을 이기고 불경을 구하다
* 12년의 수명을 얻은 구원외
* 진짜 부처님이 계신 곳
* 여든하나의 수를 채우고 부처가 되다

저자 소개 2

오승은

 

吳承恩

자 여충(汝忠), 호 사양산인(射陽山人). 중국 4대 기서의 하나인 『서유기』의 작가로, 시문은 청아유려(淸雅流麗)하고 풍격이 있으며 해학성이 강한 글을 쓰기로 유명하다. 중국 명나라 효종~세종 대의 문학가이다. 자는 여충(汝忠)이고 호는 사양거사(射陽居士)이며, 지금의 장쑤성(江蘇省) 화이안(淮安) 지역에 해당하는 산양현(山陽縣) 출신이다. 그의 증조부와 조부가 학관(學官)을 지낸 선비 가문이었으나, 부친 대에 와서는 몰락하여 소상인이 되었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총기가 뛰어나 학문을 두루 섭렵하고 젊은 시절에 청운의 뜻을 품어 여러 차례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번번이 낙
자 여충(汝忠), 호 사양산인(射陽山人). 중국 4대 기서의 하나인 『서유기』의 작가로, 시문은 청아유려(淸雅流麗)하고 풍격이 있으며 해학성이 강한 글을 쓰기로 유명하다. 중국 명나라 효종~세종 대의 문학가이다. 자는 여충(汝忠)이고 호는 사양거사(射陽居士)이며, 지금의 장쑤성(江蘇省) 화이안(淮安) 지역에 해당하는 산양현(山陽縣) 출신이다. 그의 증조부와 조부가 학관(學官)을 지낸 선비 가문이었으나, 부친 대에 와서는 몰락하여 소상인이 되었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총기가 뛰어나 학문을 두루 섭렵하고 젊은 시절에 청운의 뜻을 품어 여러 차례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번번이 낙방을 거듭하다가, 50세가 되어서야 성시(省試)에 급제하여 공생(貢生)이 되었다. 시문詩文뿐 아니라 당시 선비들이 혐오하던 소설도 많이 썼던 그는 어릴 때부터 기이한 소설을 즐겨 읽어서 서당의 훈장에게 꾸중도 많이 들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소설의 매력에 더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글은 청아유려(淸雅流麗)하면서도 풍격이 있고, 해학성이 강한 잡기(雜記)로 유명하다.

가정 29년부터 약 10년 동안 남경南京의 국자감國子監에 들어가서 공부했고, 가정 45년에 장흥현승長興縣丞으로 임명되나, 두 해가 지나지 않아 탐관貪官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다. 감옥에서 풀려나 다시 형부기선荊府記善의 벼슬을 받았으나 결국 부임하지 않고 사퇴한 후에 회안부로 돌아가 의기소침한 채 시문을 지으며 만년을 보냈다.

60여 세 나이로 겨우 동남부 지방의 일개 현승(縣丞)이라는 미관말직에 부임하였으나, 그것도 2년 만에 사직하고 물러나 7년 동안의 관리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에 돌아와 시와 술로 불우한 만년을 보내다가 자손 없이 쓸쓸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지난 1981년 중국정부 당국이 오승은의 무덤을 발굴 조사한 적이 있는데, 관 뚜껑에 '형왕부 기선(荊王府紀善)'이란 묘지명이 적힌 것으로 보아, 말년에 후베이성(湖北省) 일대의 영주였던 어느 왕실에서 예법을 가르치는 한직(閒職)에 종사하였으리라 생각된다. 정부 당국은 그때 발견된 두개골을 감정 받아 그것을 바탕으로 오승은의 상반신 입체 조각상을 빚어 세워, 『서유기』의 진정한 '저자'로 공인하였다고 한다.

전통적인 유학 교육을 받았고, 고전 양식의 시와 산문에 뛰어났던 그는 평생을 청빈한 선비로 지내며, 구전과 민간 설화 등의 괴담에 각별한 흥미를 가졌다고 한다. 이것들이 서유기의 바탕이 되었으며, 서유기의 목판본은 그가 타계한지 10여 년 뒤인 1592년에 발간되었다. 『서유기』는 대체로 가정嘉靖 21~29년(1542~1550) 사이에 쓰고 그 후에도 조금씩 수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저술에는 『서유기』 외에 장편 서사시 『이랑수산도가(二郞搜山圖歌)』와 지괴소설 『우정지서(禹鼎志序)』 등이 있다. 그는 후손이 없었던 탓에 죽은 후에 육촌 외손자가 그의 시문집인 『사양선생존고射陽先生存稿』와 사집詞集 『화초신편花草新編』을 출간해주었다.

편역장윤철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북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하였다. 저서를 기반으로 중국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을 중국에 소개하는 한·중 문화 교류가 꿈이며 또한 전쟁과 혼돈의 중심을 산 지도자 조조의 삶과 재능에 관심을 갖고 그를 연구하여 복잡한 현대를 사는 삶의 지혜를 얻고자 했다. 전작으로 왕경국 박사와 편저한 『유식의 즐거움』, 『조조 같은 놈』, 『조조 같은 놈 매뉴얼』, 『내 안에 적을 깨워라』가 있으며, 역서로 『징비록』, 편역서로 『삼국지의 영웅 조조』, 『조조는 어떻게 영웅이 되었나』, 『조조의 용병술』이 있다. 편저로는 『단순하고 재미있는 심리학의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북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하였다. 저서를 기반으로 중국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을 중국에 소개하는 한·중 문화 교류가 꿈이며 또한 전쟁과 혼돈의 중심을 산 지도자 조조의 삶과 재능에 관심을 갖고 그를 연구하여 복잡한 현대를 사는 삶의 지혜를 얻고자 했다. 전작으로 왕경국 박사와 편저한 『유식의 즐거움』, 『조조 같은 놈』, 『조조 같은 놈 매뉴얼』, 『내 안에 적을 깨워라』가 있으며, 역서로 『징비록』, 편역서로 『삼국지의 영웅 조조』, 『조조는 어떻게 영웅이 되었나』, 『조조의 용병술』이 있다. 편저로는 『단순하고 재미있는 심리학의 재발견』, 『조조의 진면목』 외 다수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00g | 148*219*20mm
ISBN13
9788997770212

책 속으로

늙은 원숭이의 말을 듣고 난 미후왕은 온 세상을 다 뒤져서라도 신선과 부처를 찾아서 불로장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그래, 난 이제 더 이상 머뭇거릴 수가 없다.”
미후왕은 곧 신선과 부처를 찾아 수렴동을 떠날 준비를 했다.
“날 잡지는 마라.”
미후왕이 그렇게 말했지만 다른 원숭이들 중 누구도 미후왕을 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다. 미후왕은 이미 너무 오랫동안 대왕 노릇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원숭이 무리는 미후왕을 위해 소나무를 베어다 뗏목을 만들고 대나무로 삿대를 만들었다. - 원숭이들의 왕

삼장이 주문을 멈추자 통증은 곧 사라졌다. 통증은 가라앉았지만 오공의 분한 마음은 가라앉지 않았다. 오공은 몰래 여의봉을 꺼내 삼장을 때려죽이려고 달려들었고 다급해진 삼장은 재빨리 긴고주를 외웠다. 그러자 오공은 또 땅바닥에 쓰러져 머리를 감싸 쥐고는 삼장에게 빌며 애원했다.
“스승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그만 좀 외우세요.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진심이냐?”
“맹세합니다요.”
삼장이 주문을 멈춤과 동시에 오공 머리의 통증도 금세 사라졌다. 오공은 이 주문을 관음보살이 가르쳐 주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남해로 관음을 찾아가 앙갚음을 하려고 했다.
- 막무가내 오공을 다스리는 긴고주

오공은 금평부에 이르자 공중에서 큰소리로 말했다.
“그대들이 부처님으로 알고 금등을 바쳤던 놈들은 다름 아닌 이 무소 요괴들이었소. 이제 내가 천신들을 모셔다 이 요괴 놈들을 붙잡고 이놈들의 소굴도 깡그리 없애 버렸으니 다시는 기름과 금등을 바친다는 명목으로 백성들의 재물을 빼앗는 일이 없도록 하시오!”
팔계와 오공이 놀라서 귀를 쫑긋거렸다.
“이게 무슨 소리야?”
“큰형이 요괴 놈들을 박살내고 돌아오셨소.”
팔계와 오정은 큰형의 활약에 으쓱해져 얼른 구름을 타고 공중으로 올라갔다.
- 백성의 고혈을 뜯어 가는 청룡산 요괴

태음성군이 말했다.
“실은 천축국의 공주도 원래는 월궁의 소아였네. 하지만 속세가 그리워 땅으로 내려온 거지. 그런데 공주가 월궁에 있을 때 옥토끼를 손바닥으로 한 대 때렸던 일을, 이 옥토끼가 마음에 품고 있다가 작년에 도망쳐 와 소아가 고통을 받도록 거친 들판에 내버린 거지.”
“그렇지만 이놈의 토끼 요괴가 우리 스승님의 정기를 탈취하려고 했습니다. 용서 못 합니다!”
오공은 얘기를 듣고도 요괴가 스승의 양기를 빼앗으려 한 것이 하도 분해 봉을 들어 토끼 요괴를 내려치려 했다.- 월궁의 소아에게 복수한 토끼 요괴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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