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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_ 윤보영 커피시인 - 4
추천의 글_ 권희수 시인 - 6 시인의 말_ 그린 위에 핀 사랑, 샷 하나에 담긴 고백 - 7 제1부 골프, 내 마음의 여백 골프와의 첫 만남 - 16 첫 라운드, 첫 홀 - 18 클럽을 들고 걷는 길 - 19 가장 나다운 순간 - 20 보기, 그리 나쁘지 않다 - 21 함께 걷는 페어웨이 - 22 피칭웨지의 다정함 - 23 골프공에 쓴 일기 - 24 캐디의 한마디 - 25 나무에 맞은 공처럼 - 26 실수도 빛나는 하루 - 27 티 하나, 마음 하나 - 28 백스윙 - 29 스윙은 고백처럼 - 30 넘을 것인가, 우회할 것인가 - 31 두려움이라는 이름 - 32 빗속의 티샷 - 33 우산 속에서 - 34 스코어 카드에 담긴 인생 - 35 더블의 눈물 - 36 골프장 가는 길 - 37 진짜 애인 - 38 볼 마커 - 39 볼 마커에 새긴 너 - 40 제2부 새벽 티오프-가장 맑은 사랑의 시작 너를 만나러 가는 길 - 42 새벽 티샷, 오늘을 날리다 - 43 첫 샷, 조용한 다짐 - 44 해뜨기 전, 그림자와 나 - 45 사라지는 것들의 아름다움 - 46 해돋이 골프장 - 47 티오프 전, 커피 한 잔 - 48 별이 떠 있는 티잉 구역 - 49 어둠을 밀어내는 티샷 - 50 이슬을 밟으며 - 51 티잉 구역에서의 기도 - 52 어둠을 가르는 첫 샷 - 53 새벽 티샷 풍경 - 54 티잉 구역 앞에서 - 55 샷은 곧 나다 - 56 버디, 그 반짝이는 순간 - 57 우드를 꺼낼 때 - 58 흔들리는 티샷 - 59 클럽을 닦으며 - 60 공보다 마음이 - 61 핸디캡이라는 이름으로 - 62 가을 골프장에서 - 63 괜찮아, 그 한마디 - 64 제3부 페어웨이의 사색 이상한 라운드 - 66 거리 측정기 - 67 걷다 보면 답이 있다 - 68 숲길 너머 그린이 있을까 - 69 따뜻한 이유 - 70 골프는 기다림이다 - 71 하프 스윙의 미학 - 72 함께 걷는 페어웨이 - 73 페어웨이의 바람 - 74 바람도 내 편인 날 - 75 깃발이 흔들리는 날 - 76 그린 위의 바람 - 77 바람에 기대어 - 78 홀까지 흐르는 바람 - 79 뜻밖의 기쁨 - 80 봄, 달빛 아래 스윙 - 81 봄, 은빛 페어웨이에서 - 82 여름 달빛을 가르며 - 83 여름밤 고요 속의 스윙 - 84 가을바람의 속삭임 - 85 가을밤의 묵묵한 대화 - 86 고요의 철학 - 87 겨울 첫 숨 - 88 하얀 비상 - 89 그리움 위에서 - 90 제4부 그린 위의 연인 사랑 얻기 - 92 굿샷 - 93 그린 위의 연인 - 94 퍼팅 그린 위에서 - 95 마지막 터치 - 96 퍼팅 라인 위에서 - 97 거리보다 가까운 마음 - 98 페널티 구역 앞에서 - 99 첫 벙커 앞에서 - 100 벙커 속 고백 - 101 벙커 속 작은 외출 - 102 벙커 속에서 - 103 벙커 속 숨결 - 104 벙커 속 준비 - 105 벙커 속 여유 - 106 벙커 속 깨달음 - 108 그린 위의 고백 - 110 라운드 데이트 - 111 조용한 라운드 - 112 홀컵 앞에서 - 113 러프 속의 고백 - 114 러프 속에서 - 115 제5부 인생 2막, 골프는 계속된다 마지막 홀 - 118 18홀의 순환 - 119 18번 홀의 작별 - 120 귀거래사 - 121 다음 라운드를 기다리며 - 122 골프를 사랑한다는 것 - 123 골프가 나에게 - 124 골프가 준 용기 - 125 연습장에서 만난 어르신 - 126 스코어는 숫자가 아니다 - 127 오늘도 배웠다 - 128 다시 티잉 구역에 서다 - 129 오늘도 골프와 함께 - 130 인생 2막, 그리고 그린- 131 리듬을 잃지 않는 법 - 132 골프백의 무게- 133 함께한 길 - 134 작은 조언, 큰 위로 - 135 함께 거둔 승리 - 136 인생 2막, 골프는 계속된다 - 137 에필로그_ 라운드 끝에서 삶을 보다 -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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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홀
아무도 없고, 나와 공만 있다 그 순간, 나는 외롭지 않고 오히려 가장 나다웠다 누군가의 평가도 내 실패도 잠시 멀어졌다 골프장은 내가 나를 만나는 곳이다. --- 「가장 나다운 순간」 중에서 오늘의 실수 어제의 거리 내일의 방향까지 공 하나에 담겨 있다 보이지 않는 잉크로 답을 적는다. --- 「골프공에 쓴 일기」 중에서 세 번 벙커에 빠졌고 두 번은 넘겼지만 그 하루는 공보다 내 웃음이 더 멀리 날았다 그게 골프고 이게 나다. --- 「실수도 빛나는 하루」 중에서 클럽을 쥔 손끝이 조금 더 젖어 있다 페널티 구역이 무서운 건 물이 아니라 내 마음의 흔들림 때문 과감한 샷 하나로 그 두려움마저 페어웨이로 보낼 수 있다면 그게 승리다. --- 「두려움이라는 이름」 중에서 새벽부터 설레기 시작한다 오늘은 어떤 차림이 좋을까? 모자와 스커트는 어떤 게 잘 어울릴까? 사소한 것까지 챙기며 너를 만나는 순간을 그린다 이른 시간, 집을 나선다 싸늘한 공기, 잔디의 향기, 새소리까지도 나를 반긴다 젊은 시절 연인처럼 그때의 떨림이 아직 내 안에 머물러 있다 가장 멋진 나로 너를 만나러 간다 --- 「너를 만나러 가는 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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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시인의 탄생! 더불어 골프 시집의 탄생!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골프만으로 한 권의 시집을 펴내다니, 정말 놀랍고도 뜻깊은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골프는 반드시 코스에 나가야만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골프 치던 기억을 떠올리며 미소 짓듯, 이 시집의 시를 읽다 보면 실제로 골프를 치는 듯한 생생한 즐거움이 전해집니다. 이 시집을 펴낸 박연옥 시인은 부지런하면서도 골프를 시의 언어로 담아내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코스 위의 감각과 호흡을 이렇게 시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 멋진 골프 시집의 출간은 진정한 골프인이자 시인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시인의 값진 결실입니다. 그 길은 자신과의 싸움이었고, 결국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시에도 전문화가 필요합니다. 제가 ‘커피시인’으로 이름을 알렸듯, 박연옥 시인 역시 ‘골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될 것입니다. 머지않아 시인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생기고, 그 독자들과 함께하는 골프와 시의 아름다운 행사들이 펼쳐질 것입니다. - 윤보영 (커피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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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기 햇살
한 올의 바람결이 그린 위에 내려앉듯 박연옥 시인의 시는 삶의 잔잔한 순간들 위에 고요히 피어납니다. 그녀의 시에는 세월의 이음새마다 깃든 설렘의 사랑 짧고도 긴 인생의 샷처럼 홀을 향해 날아가는 곡선을 닮았습니다. 그린 위에 핀 꽃은 기다림처럼 시를 통해 인내를 배우고 시간을 향한 그리움으로 따뜻한 세상을 어루만집니다. 첫 시집 《그린 위에 핀 사랑》 바람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시인의 다정한 시선이 머물러 있는 한 편의 그림 같은 시가 피어났습니다 그대 마음에도 한 송이 사랑이 피어나길 바랍니다. - 권희수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