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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Byung-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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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늘 한켠 점처럼 떠 있는 한 호텔의 스카이라운지.
그 곳은 냉철하고 명민한 완벽주의자 선우의 작은 성이다. 왜라고 묻지 않는 과묵한 의리, 빈틈없는 일처리로 보스 강사장의 절대적 신뢰를 획득. 스카이라운지의 경영을 책임지기까지 그는 꼬박 7년의 세월을 바쳤다. 그런 그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다. 젊은 애인 희수의 존재가 바로 그 것. 선우에게 그녀를 감시, 사실이면 처리하라고 명령한다. 희수를 따라 다니기 시작한 지 3일째, 희수와 남자 친구가 함께 있는 현장을 급습하는 선우. 하지만 마지막 순간, 그는 알 수 없는 망설임 끝에 그들을 놓아준다. 그 것이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 믿으며 말이다. 그러나 단 한 순간에 불과했던 이 선택으로 인해 선우는 어느 새 적이 되어버린 조직 전체를 상대로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