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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평범 + 일의 감각 세트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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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일의 감각』
여는 말

1장 | 공감

1. 오너의 고민
2. 돕고 싶은 마음
3. 관심 없는 사람들
4. 전권을 가진 사람
5. 나의 취향과 세상

2장 | 감각

1. 감각의 원천
2. 좋아하려는 노력
3. 가상 쇼핑
4. 성실한 ‘왜’
5. 맞는 디자인
6. 개발자가 한 디자인
7. 안정감의 끈
8. 빼는 선택
9. 느낌의 합
Interview 1

3장 | 본질

1. 하지 않는 디자인
2. 우리다움
3. 상식의 기획
4. 혁신의 방법
5. 전문가는 없다
Interview 2

4장 | 브랜드

1. CHO가 아닌 JOH
2. 사면체 브랜드
3. 매력적인 소신
4. 큰 브랜드, 작은 브랜드
5. 사람 사는 이야기
6. 자기다움의 아름다움
Interview 3

5장 | 나로서 살아가는 나

1. 마음가짐
2. 직업의 벽
3. 시작과 끝, 그리고 시작

에피소드(추천사)
마무리하며

『비범한 평범』
들어가는 말

평범한 아이디어─르 라보 Le Labo
일반인의 시선─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
불완전의 아름다움─아스티에 드 빌라트 Astier de Villatte
스웨덴 핑크─아크네 스튜디오 Acne Studios
디자인은 사고방식이다─발뮤다 Balmuda
사소한 문제─조셉조셉 Joseph Joseph
진심 미디어─인스타그램 Instagram
심리적 프리미엄─아페쎄 A.P.C.
무심코 쓰는 물건─빅 Bic
두 시대를 버틴 클래식─지쇼크 G-Shock
좋은 사람─툴레 Thule
한 장의 사진─ %아라비카 %Arabica
계획된 자연스러움─르메르 Lemaire
식탁 위의 품격─산펠레그리노 San Pellegrino
판타지 스토리텔링─록시땅 L’occitane
위트 한 스푼─헤이 Hay
유머와 여유─메종 키츠네 Maison Kitsune
빈 페이지 이야기─몰스킨 Moleskine
미디어가 된다는 것─미쉐린 가이드 Michelin Guide
성실한 사람들─유튜브 YouTube
끝은 로컬이다─에어비앤비 Airbnb
스타일 없는 스타일─반스 Vans
색은 온도다─팬톤 Pantone
모듈의 힘─유에스엠 USM
기능의 아름다움─아크테릭스 Arc’teryx
절묘한 균형─모스콧 Moscot
유통이 브랜드다─하겐다즈 Haagen-Dazs
캐주얼한 클래식─라미 Lamy
상업적 아웃사이더─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낯선 익숙함─호시노야 Hoshinoya
요리의 근본─스타우브 Staub
소수의 선망─라파 Rapha
스타일리시한 웰니스─룰루레몬 Lululemon
취향의 연결─소호 하우스 Soho House
조금 다른 길─애플 뮤직 Apple Music
고지식함과의 컬래버─바버 Barbour
낡은 행복─대너 Danner
서점의 역할─츠타야 Tsutaya
브랜드의 롤모델─무인양품 Muji
파도를 기다리며─파타고니아 Patagonia
디렉터의 역할─샤넬 Chanel
사적이고 소중한 경험─스포티파이 Spotify
의식 있는 자본─이케아 Ikea
자기 인식─디제이아이 DJI
어른의 애착 기계─미니 Mini
중요한 거래처─미스터포터 Mr Porter
감성 부동산─위워크 WeWork
궁극의 자산─디즈니 Disney
사람이 기회다─넷플릭스 Netflix
평범한 특별함─아식스 Asics
완전한 균형─프라이탁 Freitag

나가는 말

저자 소개1

매거진《B》를 창간하고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네이버에서 디자인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카카오의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2010년 JOH를 설립해 매거진『B》, 일호식, 세컨드키친, 에드백, 스틸북스 등 자체 브랜드를 선보였다. 사운즈 한남, 광화문 D타워, 영종도 네스트호텔, 여의도 글래드호텔처럼 공간과 브랜드가 결합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칸느 크리에이티브, 파라다이스상 등을 수상했다. 함께 지은 책으로 『나음보다 다름』이 있으며, 첫 단독 에세이 『일의 감각』으로 일하는 사람의 감각과 태도를 이야기했다. 책『비범한 평범』
매거진《B》를 창간하고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네이버에서 디자인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카카오의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2010년 JOH를 설립해 매거진『B》, 일호식, 세컨드키친, 에드백, 스틸북스 등 자체 브랜드를 선보였다. 사운즈 한남, 광화문 D타워, 영종도 네스트호텔, 여의도 글래드호텔처럼 공간과 브랜드가 결합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칸느 크리에이티브, 파라다이스상 등을 수상했다. 함께 지은 책으로 『나음보다 다름』이 있으며, 첫 단독 에세이 『일의 감각』으로 일하는 사람의 감각과 태도를 이야기했다. 책『비범한 평범』 은 2025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자기계발·경영·경제 부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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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125*190*40mm

출판사 리뷰

감각이란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닌
끊임없이 고민하고, 훈련해서 키워내는 것


감각이란 무엇이고 감각이 좋은 사람이란 누구인지 질문을 받을 때마다, 조수용은 자신이 어떻게 일을 시작했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는지 찬찬히 짚어보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책에서도 일하는 마음의 첫 번째로 ‘오너십’을 꼽으며, 디자이너로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 기획자로 외연을 넓혀온 자신의 경험을 들려준다. 맡은 업무를 성실하게 해내는 것에서 나아가 클라이언트(오너)가 할 고민을 내 일처럼 치열하게 하고, 일이 돌아가는 상황이 납득되지 않을 때는 상대방을 설득하며 함께 고민했을 때 장기적으로 신뢰가 쌓이고 결정권이 주어졌다는 것이다. 저자는 오너의 결정에 좌우될 수밖에 없는 회사 조직의 특성을 인정하면서, 그 안에서 일의 재미를 느끼고 성장하려면 결국 맡은 일의 주인이 된 것처럼 ‘오너십’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오너십은 곧 뛰어난 공감 능력이고, 동료와 소비자에게도 발휘되어 일을 수월하게 진행시킬 수 있는 자질이기도 하다. 저자는 JOH를 창립했을 때도 직무가 아닌 디렉터 단위로 조직을 나눈 후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했다. 직원들 모두 오너십을 지니고 일할 수 있도록 독려한 것이다.

월급쟁이 직장인 입장에서는 오너십은커녕 ‘내 회사도 아닌데…’라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일하면 재미가 없을 뿐더러, 결국 어차피 가야 하는 길을 돌아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나를 월급만큼만 일하는 직원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물론, 그저 ‘주어진 일을 하고 허락받기를 기다리는 사람’에 머무르게 됩니다. 이게 과연 나에게 좋은 일일까요?
─본문에서

조수용은 흔히 타고난 재능이라고 여겨지는 감각 역시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좋아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감각은, 자신의 취향을 깊게 파고들며 타인의 관점을 적절하게 결합하고 조율할 때 정교하게 다듬어진다. 저자는 감각을 갈고 닦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쓰고 있는데, 자전거 하나를 구입할 때도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전문가용, 보급형까지 세세하게 찾아보고 커뮤니티 글과 잡지들을 탐독하며 정보를 쌓는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며 취향을 ‘디깅’하는 순서를 알려주기도 한다. 감각을 키우기 위해 독자가 실질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조언인 셈이다. 이토록 세심하게 훈련한 감각은 무엇을 택하고 버릴지 적절하게 가려내는 선택 능력과도 연결된다. 타인의 의견이나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하여 더하거나 덜 수 있는 능력은 곧 브랜딩 과정에서 필요한 감각과도 닿아 있다.

어떤 일이 성공하려면 나만의 취향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야 합니다. 나의 선호와 타인에 대한 공감이 만나는 지점, 서로 밀고 당기는 압력이 느껴지는 그 미세한 지점을 찾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내 취향과, 세상의 취향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본문에서

“세상에 ‘원래’ 그런 것은 없다”
브랜딩이란 곧 본질을 밝히는 것,
본질을 떠올리는 것은 감각의 핵심


일을 잘하고 감각이 좋은 사람들은 결국 ‘본질’을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조수용이 이야기하는 오너십과 감각, 디자인과 브랜딩 역시 본질이 주제가 되어야 한다. 브랜딩 과정에서도 본질을 생각하지 않으면 트렌드를 쫓아가기 급급해지고, 포장에만 치중하기 쉬워진다. 그렇다면 본질을 파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상식의 눈으로 질문을 던져보라고 한다. 고정관념에 휘둘리지 않고 지극히 기본적인 상식을 기준으로 질문했을 때 발견하는 문제점들이 있을 것이고, 이를 ‘원래 그렇다’며 넘기지 않고 해결하려 할 때 감각적인 기획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소리로 층수를 기억하게 한 그린팩토리의 주차장이나 ‘소비’라는 본래 기능에 집중하여 디자인했던 삼성카드를 예로 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처럼 보이는 결과물 모두 본질에 초점을 맞춘 기획이었음을 강조한다.

세상에 원래 그런 건 없습니다. 빵 한 조각을 봐도, 도시의 빌딩을 봐도 왜 그런지 끊임없이 물어야 합니다. 본질로 돌아가는 것. 그게 바로 감각의 핵심입니다.
상식으로 돌아가 내 기준에서 당연한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작업만 꾸준히 해도 충분히 남다를 수 있습니다. 정해진 관성에서 벗어나, 원래 그런 것은 없다고 가정하고 사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감각적인 사람은 우리가 잊고 있던 본질을 다시금 떠올리는 사람입니다.
─본문에서

‘일을 잘해내면서도 영혼을 갉아먹지 않는 방법’은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주제일 것이다. 조수용 역시 32년간 디자인과 브랜드 크리에이티브의 최전선에서 일하며 비슷한 고민을 해왔다. 이 책의 1장은 오너십을 강조하며 시작하지만, 5장에서는 나다움을 잃지 않고 일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을 이야기하며 끝을 맺는다. 저자는 “세상의 많은 브랜드는 누군가가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듯, 자신도 세상에 스스로를 증명하고 신념을 알리기 위해 일을 한다고 말한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지키며 일하는 것도 일하는 사람의 중요한 ‘본질’일 것이다. 오늘도 일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본질을 묻고 있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 『일의 감각』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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