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역량교육, 이렇게 한다
전 세계 1200개 학교에서 실행한 글로벌 역량교육의 실제
베스트
교육 top100 1주
가격
25,000
10 22,500
YES포인트?
1,2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PART 1 세상의 변화에 동참하라

제1장. 왜 지금, 깊은학습인가
삶과의 관련성
깊은학습의 매력
미래를 위한 도전

제2장. 깊은학습, 무엇이 다른가
학습에 대한 새로운 상상
깊은학습의 본질
깊은학습의 필요성
학교문화 재정립
마무리하며

제3장. 깊은학습이 가져올 변화
시스템 혁신과 일관성
깊은학습을 통한 일관성 구축
깊은학습 프레임워크
마무리하며

PART 2 살아있는 실험실

제4장. 깊은학습의 실제
교실에서일어난 변화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깊은학습의 실현
마무리하며

제5장. 깊은학습 설계 1 - 학습 파트너십
새로운 교육
학습 파트너십
마무리하며

제6장. 깊은학습 설계 2 - 학습 환경, 디지털 활용, 교수법 실행
학습의 설계
학습 환경
디지털 활용
교수법 실행
네 가지 핵심 요소의 통합
마무리하며

제7장. 깊은학습을 촉진하는 힘, 협업
협업의 중요성
협력적 탐구
학습 경험의 협력적 설계
학생 성장을 위한 협력적 조정
마무리하며

제8장. 시스템 전체의 변화
학습 문화의 전환
깊은학습 촉진의 조건
새로운 동력
실천 사례들
마무리하며

제9장. 새로운 측정과 평가
새로운 도구의 필요성
초기 측정 결과
글로벌 수준의 조정
마무리하며

PART 3 불안정한 미래

제10장. 파멸인가, 구원인가
세이렌
흥미로운 지점

참고 문헌
깊은학습 여정에 함께한 나라들

[도표 목록]
〈도표 2.1〉 깊은학습을 위한 6C의 정의
〈도표 2.2〉 깊은학습 진전도의 예 (협업 역량 중 ‘상호보완적 협력’ 영역)
〈도표 2.3〉 웰빙의 4개 발달 영역
〈도표 3.1〉 일관성 프레임워크
〈도표 3.2〉 깊은학습 프레임워크
〈도표 4.1〉 깊은학습의 6대 글로벌 역량
〈도표 4.2〉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업무 역량
〈도표 5.1〉 학습 설계의 네 가지 요소
〈도표 5.2〉 학습 파트너십
〈도표 5.3〉 학생 학습 모형
〈도표 5.4〉 교사의 새로운 역할
〈도표 6.1〉 학습 환경
〈도표 6.2〉 디지털 활용
〈도표 6.3〉 교수법 실행
〈도표 6.4〉 기존 교수법과 새롭게 등장한 혁신적 교수법의 융합
〈도표 6.5〉 새롭거나 오래된, 좋거나 나쁜 교수법
〈도표 6.6〉 깊은학습 설계를 위한 호주 클러스터의 탬플릿
〈도표 7.1〉 학습 설계를 지원하는 협력적 탐구
〈도표 7.2〉 협력적 탐구 과정 (4단계로 재구성)
〈도표 7.3〉 깊은학습 글로벌 챌린지 (UN 아동 인권 협약)
〈도표 7.4〉 협력적 평가와 조정을 위한 프롬프트 예시
〈도표 7.5〉 깊은학습으로 재설계된 이니그마 미션
〈도표 8.1〉 깊은학습의 도입과 설계를 위한 네 가지 요소
〈도표 8.2〉 깊은학습 조건 루브릭 예시
〈도표 8.3〉 새로운 변화 동력
〈도표 8.4〉 파인리버 고등학교의 연간 발전계획 (2017년)
〈도표 9.1〉 깊은학습 진전도의 예 (협업 역량)
〈도표 9.2〉 역량별 깊은학습 진전도 평가 결과
〈도표 9.3〉 깊은학습 모험 사례에 포함된 학습 설계의 단서들
〈도표 9.4〉 역량 진단을 위한 평가지 (수업 전)
〈도표 9.5〉 역량 진단을 위한 평가지 (수업 후)
〈도표 9.6〉 깊은학습과 교육과정의 연계 예시 (캐나다 밀그로브 공립학교)
〈도표 9.7〉 깊은학습과 교육과정의 연계 예시 (핀란드)
[깊은학습 사례 목록]

〈사례 1.1〉 학교에서 입을 열지 않았던 학생
〈사례 1.2〉 창의적인 지원서를 제출한 학생
〈사례 1.3〉 의욕 없고 무기력한 학생
〈사례 4.1〉 새로운 접근으로 기후 변화를 배우는 학생들
〈사례 4.2〉 스스로 도전 과제를 설정하고 해결한 학생들
〈사례 4.3〉 목표 실현을 위해 행동에 나선 학생들
〈사례 4.4〉 깊은학습을 주도한 학생들
〈사례 4.5〉 지역사회와 연계를 추진한 학생들
〈사례 4.6〉 협업으로 학교 주변을 변화시킨 학생들
〈사례 4.7〉 자신과 공동체의 삶을 변화시킨 학생
〈사례 4.8〉 삶과 관련된 학습으로 잠재력을 일깨운 학생
〈사례 5.1〉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전시킨 학생들
〈사례 5.2〉 달라진 학습 파트너십이 교사에게 가져온 변화
〈사례 5.3〉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전시회를 주도한 학생들
〈사례 5.4〉 실제 학습을 통해 필요한 역량을 알게 된 학생들
〈사례 5.5〉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이 하교에 가져온 변화
〈사례 6.1〉 작은도서관 설립 프로젝트를 주도한 학생들
〈사례 6.2〉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
〈사례 6.3〉 실패를 통해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학생들
〈사례 6.4〉 호기심을 도전적 과제로 풀어낸 학생들
〈사례 6.5〉 생활 주변 문제 해결에 도전한 학생들
〈사례 6.6〉 기부의 의미를 발견하고 실천하는 학생들
〈사례 6.7〉 초콜릿을 통해 공정무역의 의미를 발견한 학생들
〈사례 8.1〉 학교의 변화를 주도한 교사들
〈사례 8.2〉 지역의 변화를 주도한 교육청
〈사례 8.3〉 시스템 변화를 주도한 리더들

저자 소개 5

마이클 풀란

관심작가 알림신청
 

Michael Fullan

마이클 풀란은 토론토대학 온타리오 교육연구소 소장 및 명예교수이며 교육개혁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캐나다에서 훈장을 받았다. 조직변화와 교육개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권위자로서, 다수의 글로벌 교육변화프로젝트 연수·컨설팅·평가에 참여했다. 풀란은 1998-2002년 잉글랜드‘국가 문해력·수리력 향상전략’ 평가를 4년간 주도했다. 2004년에는 온타리오 교육부 수상 및 장관의 특별고문으로 임명되었다.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교육부처와 관계기관의 시스템 전반에 걸친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전략개발 자문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 및 공저로는『체인지 리더십(Lead
마이클 풀란은 토론토대학 온타리오 교육연구소 소장 및 명예교수이며 교육개혁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캐나다에서 훈장을 받았다. 조직변화와 교육개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권위자로서, 다수의 글로벌 교육변화프로젝트 연수·컨설팅·평가에 참여했다. 풀란은 1998-2002년 잉글랜드‘국가 문해력·수리력 향상전략’ 평가를 4년간 주도했다. 2004년에는 온타리오 교육부 수상 및 장관의 특별고문으로 임명되었다.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교육부처와 관계기관의 시스템 전반에 걸친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전략개발 자문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 및 공저로는『체인지 리더십(Leading in a Culture of Change)』『학교를 개선하는 교사(What’s Worth Fighting For in Your School?)』『학교를 개선하는 교장(What’s Worth Fighting For in the Principalship?)』『거기에서 무엇을 얻기 위해 싸워야 하는가(What’s Worth Fighting For Out There?)』『변화의 힘(Change Forces)』시리즈,『학교 리더십의 윤리적 책무(The Moral Imperative of School Leadership)』등이 있다. 최근 저서로는『성층권 의제: 기술·교수법·변화지식의 통합(Stratosphere: Integrating Technology, Pedagogy, and Change Knowledge)』『교직과 교사의 전문성 자본(Professional Capital)』(2015년 그라우마이어Grawemeyer상 수상),『시스템 전반의 핵심적 리더십 역량(Leadership: Key Competencies for Whole-System Change)』『변화의 자유(Freedom to Change)』『논리적 일관성 (Coherence: The Right Drivers in Action)』등이 있다.

마이클 풀란의 다른 상품

Joanne Quinn

NPDL의 공동 창립자이자 글로벌 디렉터로, 전 세계 10여 개 국가의 교육 시스템 변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온타리오주 교육실행 자문, 토론토대학교 평생교육 디렉터를 역임했고, 『Coherence』 『Dive into Deep Learning: Tools for Engagement』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조앤 매키첸

관심작가 알림신청
 

Joanne McEachen

미국의 교육 컨설팅 기관 〈The Learner First〉의 CEO이며 마이클 풀란, 조앤 퀸과 함께 NPDL을 공동 창립했다. 교사, 교장, 교육 시스템 지도자로 경력을 쌓았고 NPDL 글로벌 디렉터로 세계 각국에서 측정, 평가, 교수학습 전문가로 저술과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10여 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고 캐나다 한국교육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글로벌 교육정책을 연구하였다. 현재 교육부에서 교육과정 및 스마트교육을 통한 역량교육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캐나다 오타와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학위를 취득하고 교육 관련 현지 회사 및 캐나다 한국공관에서 근무하며 저술 활동에 힘쓰고 있다.

박인혜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52*225*30mm
ISBN13
9788997724420

책 속으로

깊은학습은 학습의 초점을 학생 개인이나 공동체에게 의미 있는 문제에 맞추고 그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러한 학습은 학생, 교사, 부모 등 교육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모든 구성원에게 영향을 미쳐 시스템 전체의 개혁과 혁신을 일으킨다.
--- p.15

이 책은 깊은학습의 포괄적인 모델과 함께 7개국 수많은 공립학교에서 실제로 진전을 보인 사례를 바탕으로 한다. 우루과이의 사례에서처럼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기기를 이용함으로써 많은 취약계층 학습자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그동안 우리는 시스템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작업해 왔다. 우리의 방식은 큰 시스템 단위와 파트너십을 맺어 중요한 변화를 일으키고, 그로부터 배워서 다음 단계를 더 잘 수행하고, 이것이 이론에 다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론과 실행 둘 다의 향상, 즉 ‘이론을 견인하는 현장의 실천’이 함께 이루어지게 된다.
--- p.18

우선적으로 짚어 보아야 할 거대한 장벽들이 있다. 잘못된 정책, 부적절한 시험 제도,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유지하고 가중시켜 온 불평등, 공교육에 대한 부적절하고 고르지 못한 투자가 그것이다. 깊은학습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복잡성도 장벽이라 할 수 있다.
--- p.21

깊은학습은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지만 전통적인 교육 시스템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특히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형평성을 통한 탁월성 구현은 우리 사회에 주어진 과제이며 깊은학습은 그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깊은학습을 통하면 ‘모두를 위한’ 형평성과 탁월성의 결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한 학습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도덕적 당위가 아니라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꼭 필요하고 절박한 문제다.
--- p.23

기존의 학교 교육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또 다른 요인, 즉 ‘밀어내는’ 요인은 미래 직업 세계의 특성이다. 미래의 직업 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로봇의 증가 등으로 일자리 수도 줄어들고 있다. 좋은 미래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학교 졸업장이 필요했기에 학교를 다닐 동기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했던 기성 세대와 비교하면, 현 세대는 자신들이 어떻게 해야 바람직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빈곤 계층이나 소수 민족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불확실성이 더욱 심각하다. 학교에 대한 소속감이나 연대감은 고사하고 보호조차 받을 수 없다는 절망감마저 느낀다. 단도직입적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대다수 학생들에게 전통적인 학교 교육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이유가 없다.
--- p.28

물론 모든 학교, 모든 지역에서 이처럼 빠른 확산만 보인 것은 아니다. 시작이 반이라고는 하지만 깊은학습을 시작하는 것만으로 대전환이 저절로 이루어질 거라 단언할 수도 없다. 변화를 거부하고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힘과, 혁신이 시작되더라도 이를 억제하려는 많은 반발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 p.40

깊은학습이 진행되고 있는 학교에서는 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교실과 학교가 스스로 혁신하며 깊은학습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하지만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한계에 부딪친다. 혁신에 열정적이었던 교사들과 교장이 떠나고 새 교장이 부임하면 발전이나 개선보다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활동을 유지하는 데 급급해지기 쉬운 것이다. 반대로 깊은학습이 안착된 학교에서는 시스템이 전략적 역할을 맡고 있다.
--- p.48

교육자에게 이와 같은 사실이 갖는 중요한 함의는 두뇌 발달이 인지적 자극뿐만 아니라 사회적·정서적 환경에 의해서도 깊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즉 선택의 기회가 있는 진정성 있는 학습과 더불어 정서적으로 안정된 관계와 환경이 뇌 발달을 촉진하고, 이것이 깊은학습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 p.60~61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분명하다. 변화의 초점은 학습의 형식이나 구조가 아니라 문화에 있고, 우리가 바꿔야 할 것은 학습의 문화 그 자체라는 점이다. 정책이나 행정 지침만으로는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 진정한 변화는 새로운 학습 프로세스를 촉진하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 p.68

솔레다드와 클라우디아가 스스로 설정한 도전 과제는 녹색 기술과 연결하여 인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일이었다. 어떤 아이들은 전쟁에 대해 공부한 뒤 지뢰를 탐지하는 로봇을 만들어냈다. 곧이어 학생들은 자신들 주변의 문제를 로봇으로 해결해 보자고 생각했다. 한 해 전 몬테비데오 해변에서 10세 소년을 포함하여 5명이나 번개를 맞고 사망했다. 학생들은 번개가 칠 때를 미리 알 수 있도록 경보를 울리는 경고 장치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했고 결국 성공했다.
--- p.95~96

깊은학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글로벌 시민의식을 지니고 있다. 우리가 경험한 바로 이 학생들은 다양한 가치와 세계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슈를 고민하고 있으며, 인간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모호하고도 복잡한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다. 동시에 그들은 투지, 끈기, 인내, 공감, 연민 그리고 회복탄력성과 같은 개인적인 자질을 계발하고, 학습을 삶의 일부분으로 통합하는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 p.101

이 수업에서 제시된 깊은학습 과제는 이러했다. 학생들 각자가 엘리트 운동선수 한 명씩을 선택하고, 그 선수가 치열한 경쟁 상황을 대비하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수 영양 성분을 탐색하여 천연 재료로 영양 보충제를 만들어볼 것, 그리고 마케팅 포럼을 열어 업계의 전문가를 수업에 초대하여 자신들이 만든 영양 보충제를 홍보하고 피드백을 받도록 할 것 등이었다. 전직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 크로스핏 체육관 운영자, 최근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 엘리트 수영 선수를 위한 개인 트레이너 등, 여러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제품을 살펴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 p.110

이 수업은 학교 운동장을 새롭게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실제로 만들어 보기까지 진행하는, 정말로 실질적인 과제였다. 학생들은 부서를 구성하고 매주 회의를 열어 공사를 설계하고 점검했다. 입찰에 필요한 사양을 개발하기 위해 현지 전문가들과 접촉하는 것도 과제에 포함되었다. 학생들은 업무를 분담하여 여러 업체와 전문가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며칠이 지났음에도 단 한 건의 답변도 오지 않았다.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평소에 디지털 기기를 자주 다루고 이용하기 때문에 그런 형태의 의사소통에 능숙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생각이 선입견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생들에겐 설득력을 갖춘 글쓰기와 메시지 작성 역량이 필요했던 것이다. 기본적인 의사소통과 파트너십을 위한 기본 스킬을 익힌 뒤 프로젝트는 다시 탄력을 받고 잘 진행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이메일에 답장하지 않았던 지역사회 관련 전문가들도 점차 이 작업에 깊이 참여하게 되었다.
--- p.145~146

혁신적인 학습 환경이 세계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미국 코첼라 밸리 통합지역교육청은 와이파이가 장착된 버스를 빈곤 지역에 배치하여 디지털 사용 접근성과 활용성을 향상시켰다. 호주 데리무트 공립학교는 학습 공간을 사고하는 공간(동굴), 정보 공유의 공간(옹달샘), 배움의 공간(모닥불)이라는 세 개의 유형으로 구분해 배치했다. 전통적인 학습 공간이지만 창의성과 비전을 곁들여 혁신적이고 치밀한 학습이 이루어지게 한 경우도 있다. 물론 교수법을 고려한 접근 방식은 결여된 채 값비싼 디지털 장비들만 갖춘 학교도 있지만 말이다.
--- p.155

교사는 학생들을 평생 학습자로 준비시키기 위해 다양한 학습 모형을 활용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 학습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과정이며 이제는 커뮤니티 활동, 개인 네트워크 및 업무 관련 과업을 수행하는 과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다. 기술의 사용은 우리의 두뇌를 변화시키거나 신경망을 효율화하고 있으며, 이전에 학습 이론(특히 인지 정보 처리)으로 간주되었던 많은 프로세스가 이제 기술로 구현되거나, 기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학습의 방식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교사는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폭넓고 탄탄한 실천 레퍼토리를 갖추어야 한다.
--- p.163

학교에 들어서면 학생들이 개인 기기를 활용해 협업하거나 이동하기에 적합한 방식으로 공간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건물 곳곳에 있는 영상제작용 벽면(green wall)을 활용하여 동영상을 촬영하고 나중에 배경과 오디오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벽면은 학생들의 작품과 예술 작품으로 가득하다. 교실에는 활기찬 몰입감이 넘치고, 학습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는 학생들의 모습이 일상화되어 있다. 새로운 방식으로 배우는 것은 학생들뿐만이 아니다. 교수학습 활동은 학교 전체에서 공개적이고 협력적으로 이루어진다. 교사들은 학년별 또는 교과 간 팀을 이루어 수업을 함께 설계하고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결과물을 평가한다. 교사의 학습은 단순히 수업 계획에 그치지 않는다. 익숙하지 않은 개념, 디지털 기기, 자료를 학생들과 함께 탐색하며, 때로는 학생들에게서 직접 배우는 교사들의 모습도 교실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 p.237

인류에게 지금처럼 이토록 많은 위험과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때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 위험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이토록 모호했던 때가 있었는지 의문스럽다. 지금이야말로 파울루 프레이리(Paulo Freire, 2000, p. 32)가 교육의 역할에 대해 남긴 조언을 진지하게 새겨야 할 때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를 통해 개인과 공동체 모두가 더 풍요롭고 온전한 삶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보다 더 명확하게 깊은학습의 목적을 설명하는 정의도 없을 것이다.
--- p.279

깊은학습의 발전을 더디게 만드는 두 가지 외부 요인이 있다. 하나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이고, 또하나는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미래다. 공학자이자 인텔 사의 공동 창립자인 고든 무어(Gordon Moore)는 컴퓨터 처리 능력과 기술 발전 속도가 18~24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을 말했지만, 이 같은 전망조차 보수적으로 보일 만큼 디지털 세상은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 p.283

지금처럼 깨어 있는 학습자들이 서로 협력하며, 세상의 큰 흐름에 연결되어 있어야 할 때는 없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잘못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6C 역량을 갖춘 학습자들이라면 훨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 모두가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희망은, 미래의 세상을 깊은학습자들이 물려받는 것이다.

--- p.289

출판사 리뷰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신기술은 속도와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빠르게 진화하고, 이 변화는 산업 현장은 물론 우리의 일상과 교육까지 뒤흔들어 놓는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마주할 세계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질서와 규칙으로 작동할 것이다. 문제는, 현재의 학교 교육이 그 변화에 이미 뒤처져 있으며 앞으로는 더 큰 간극이 벌어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학교를 충실히 다녔다고 해서 안정적인 삶이 보장되지 않고, 더 이상 ‘지식 전달’만으로는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학교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저자들은 이 질문에 대해 명료한 해답을 제시한다. 교육의 목적 자체를 재정의하고, 미래에 요구될 6가지 핵심 역량, 곧 창의성, 비판적 사고, 협력, 의사소통, 시민성, 인성을 중심으로 교육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단계별로 안내한다.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역량교육이 어떻게 작동하고 학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돋보이는 대목은 저자들이 강조하는 ‘형평성 가설’, 곧 깊은학습이 형평성 구현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학습에서 소외된 아이일수록, 전통적 학교 체제에서 ‘낙오자’로 여겨진 학생일수록, 실제 사회와 연결된 프로젝트·협업·문제 해결 경험 속에서 가장 빠르고 극적으로 성장한다. 이는 한국 교육의 현실─학습 격차, 무기력한 학생, 지나친 입시 중심 문화─에서 매우 현실적인 함의를 갖는다. 이 책은 교육을 움직이는 모든 사람에게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준다. 역량교육을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큰 영감이 될 책이다.

추천평

『Deep Learning: : Engage the World Change the World』의 한국어판 출간을 축하합니다. 글로벌 역량과 깊은학습의 네 가지 요소에 초점을 맞춘 교육은 모든 학생을 위한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입니다. 앞으로 한국이 깊은학습의 교수학습 프레임워크를 실현하는 작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함께하기를 희망합니다. - 톰 다미코 (오타와주 가톨릭 교육청 교육감, NPDL 캐나다 공동 대표)
이 책은 6C, 즉 인성(character), 시민자질(citizenship), 협업(collaboration), 의사소통(communication), 창의성(creativity),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를 습득해 가는 과정으로서 ‘깊은학습’ 개념을 제시한다. 이는 우리나라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 강조한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역량을 함양”하고자 하는 교육적 목표와도 공명한다. 이 책의 강점은 ‘깊은학습’을 교육과정 문서상에만 존재하는 수사가 아닌, 학생 성장의 장으로 다시 배치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깊은학습의 설계, 평가,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리더십과 시스템 전체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교육맥락과 사례를 통해, 역량교육의 실제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 이무성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교수)
세계 각국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일관되게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에 근거한 역량교육을 실현하는 프레임과 실제 사례들을 보여주는 책이다. 특히 시민교육을 역량교육 안에 포함하여 일관되고 지속성 있게 설계, 추진한 내용은 주목할 만하다. 지역단위 교육혁신을 위해 지자체, 교육 행정가, 학교장 그리고 선생님들이 함께 읽고 토론할 좋은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이상수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이 책은 학생, 교사,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습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배움이 교실을 넘어 삶 전체로 확장될 가능성을,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자 사회 변화를 이끄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 김수구 (대전 둔산중학교 교장)
세계 최고의 교육개혁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역량교육에 대한 글로벌 실행보고서이자 미래역량 교육을 준비하는 교육 리더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귀중한 자료이다. 이 책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 신장을 통해 교실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선생님들께 깊은 통찰과 실행 가능한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 김길수 (전북 백암초등학교 교장)
학습자,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통해, 교육이 단지 수업 방법의 개선을 넘어 학교문화와 시스템을 혁신하는 길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이 교사와 학생, 그리고 교육 리더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것이라 확신하며, 우리 모두가 바라는 “모두를 위한 깊은학습”을 실천하는 데 있어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 박종필 (경기 평택 율포초등학교 수석교사)
전 세계 1,200개 학교의 실천과 검증을 통해, 교육이 단순한 교수법의 변화가 아닌 시스템 전체의 혁신이어야 함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6C 글로벌 역량은 미래 세대를 준비시키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지침이며, 이는 현 시대가 추구하는 학습 철학과도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이 책은 교육 리더와 정책 결정자, 현장의 모든 교사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 확신합니다. - 조현구 (CT(구 클래스팅) CEO)
이 책은 ‘깊은학습’을 교육의 도구로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적, 사회적, 문화적 자본의 강화를 돕고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체계적 접근으로 다룬다. 소수의 승자만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학교 시스템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 모두가 배울 수 있다는 신념에 근거한 깊은학습은 학습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학교 시스템의 변화와 진화를 돕는다. 또한 궁극적으로 이러한 거대한 변화가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기술국장)
이 책은 전 세계 7개국 1200개 학교와의 공동 작업을 통한 결과물이다. 이를 바탕으로 저자들은 깊은학습의 강력한 힘, 시스템 리더가 갖춰야 할 모습, 모든 학생들이 도전적이고 참여적이며 주도적이어야 한다는 점 등을 강력히 보여준다. 산업화 시대의 관료주의로 물든 조직에서 벗어나 학습과 창의성이 살아 있는 새로운 조직으로 교육을 변화시키고 싶은 교육 리더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잘 메흐타 (하버드 교육대학원 부교수)
마이클 풀란과 동료 조앤 퀸, 조앤 매키첸의 협력으로 탄생한 이 획기적인 책은 수많은 학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방법을 담고 있다. 형평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내재적 호기심을 활용하는 데 관심이 있는 교육자들에게 이 책은 정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 페드로 노구에라 (서던캘리포니아교육대학원 학장)
저자들은 깊은학습을 대규모로 실행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고 있다. 깊은학습은 개별 학생과 교사부터 교실, 학교, 국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준의 시스템에서 다양한 사례를 개발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학교 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학습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할 방법을 제시한다. - 린다 달링-해먼드 (스탠퍼드대학교 명예 교수)
우리는 창의성이 자본이 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이 책은 우리를 이러한 세상으로 깊이 데리고 들어간다. - 단 루스하르데 (디자이너, 건축가, 혁신가)
행동을 촉구하는 책이다. 세 저자들은 깊이 있는 개념적 지식과 방대한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를 변화의 여정으로 이끈다. 전 세계 7개국 1200개 학교에서의 작업을 토대로 한 깊은학습은 인문주의적이고 국제적인 정신을 보여준다. - 미겔 브레너 (우루과이 플랜 세이발(Plan Ceibal) 재단 원장)
깊은학습은 학생들에게 배움에 대한 목표를 심어주고 세상과 연결되도록 만들 것이다. 나는 최근 저자들과의 국제 모임에서 깊은학습의 생생한 현장을 목격했다. 학교가 자신의 삶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여기는 무기력한 학생들을 향해, 교사들은 참여와 의욕을 이끌어내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헌신하고 있었다. 이 책은 우리 학생들이 분명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엘런 노벰버 (노벰버러닝 수석 파트너)

리뷰/한줄평1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22,500
1 2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