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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타로란 무엇인가? 메이저 아르카나 바보/ Ⅰ 마법사/ Ⅱ 여사제/ Ⅲ 여황제/ ⅡⅡ 황제/ Ⅴ 대사제/ Ⅵ 연인/ Ⅶ 전차/ Ⅷ 정의/ ⅤⅡⅡ 은둔자/ Ⅹ 운명의 수레바퀴/ ⅩⅠ 힘/ ⅩⅡ 매달린 사람/ ⅩⅢ / ⅩⅡⅡ 절제/ ⅩⅤ 악마/ ⅩⅥ 탑/ ⅩⅦ 별/ ⅩⅧ 달/ ⅩⅤⅡⅡ 태양/ ⅩⅩ 심판/ ⅩⅩⅠ 세계 마이너 아르카나 슈트와 궁정 인물들 궁정 카드의 해석 완드의 왕/ 완드의 여왕/ 완드의 기사/ 완드의 시종/ 술잔의 왕/ 술잔의 여왕/ 술잔의 기사/ 술잔의 시종/ 칼의 왕/ 칼의 여왕/ 칼의 기사/ 칼의 시종/ 원반의 왕/ 원반의 여왕/ 원반의 기사/ 원반의 시종 숫자 카드의 해석 카드 리딩 돈 미겔의 십자형 스프레드/ 세 번의 실제 리딩 예시 맺는말 기예르모 델 토로에 대하여 토마스 히조에 대하여 |
Tomas Hi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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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덱에서 바보 카드는 〈판의 미로〉에 등장하는 판에게서 영감을 받은 것입니다. 바보 또한 판처럼 익살스러운 광대나 신비로운 여행자 역할 모두를 취할 수 있는 원초적인 존재죠. 그는 불가사의한 방랑자도, 위협적인 침입자도, 길을 잃고 겁먹은 아이도 될 수 있습니다.
여느 카드와 마찬가지로 이 모든 의미는 카드의 위치와 정/역의 방향, 주변의 카드에 따라 전개됩니다. 개인적인 일인 경우, 바보 카드는 즐거운 무의식과 가벼움을 이야기하죠. 역방향으로 나오면, 바보는 방황하는 자가 되어 방향감각 상실, 심지어 치매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사랑과 우정의 문제라면 이 카드는 헌신의 부족을 가리키며, 역방향의 경우에는 더욱 악화됩니다. 사업 면에서도 즉흥성이나 뜻밖의 영감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긍정적인 가능성을 찾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 p.15 「메이저 아르카나 [바보]」 중에서 ‘타로 델 토로’에서는 〈판의 미로〉에 등장하는 오필리아의 어머니, 카르멘이 지하 왕국의 왕비로 구현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어린 소녀가 잠든 자신의 동생을 안고 있는 어머니를 보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황제는 요정의 본성 때문에 날개를 달았고, 권력의 상징인 왕관을 쓰고 왕홀을 들고 있죠. 권력의 또 다른 상징인 독수리는 방패 위에 있는 ‘마르세유 타로’와 달리 드레스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독수리가 아니라 지혜의 까마귀일지도 모릅니다. --- p.21 「메이저 아르카나 [Ⅲ 여황제]」 중에서 ‘타로 델 토로’에서는 〈판의 미로〉에 나오는 물레방아로 행운의 수레바퀴를 묘사합니다. 방앗간은 수레바퀴 상징에 의미를 한층 더합니다. 그것은 궁극적인 목적이죠. 방앗간이 곡식을 가루로 바꾸는 것처럼 우주적 바퀴는 우주의 에너지를 회생시키고, 수로를 통해 나르며 조화를 이루게 합니다. 다른 타로카드와 마찬가지로 세 인물이 바퀴 위에 팔다리를 뻗고 있어요. 하나는 한 손을 위로 들고 올라갑니다. 바퀴 반대쪽에는 또 다른 인물이 내려가며 아래편 피의 강으로 뛰어들 준비를 해요. 바퀴 위편에는 세 번째 인물이 승리의 상징인 월계수 관을 쓰고 낫을 들어 땅의 열매를 수확하려는 듯 보입니다. --- p.35 「마이너 아르카나 [Ⅹ 운명의 수레바퀴]」 중에서 먼지 구름. 물질계의 활발한 움직임. 이 카드는 금융 거래, 즉 금전(또는 물적 재화나 부동산)의 주인이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정/역의 방향은 그러한 교환이 순조로운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를 나타낸다. 이 카드에서는 〈퍼시픽 림〉에 나오는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중세풍으로 해석한 인물이 카이주 나이프헤드와 겨룬다. --- p.74 「궁정 카드의 해석 [원반의 기사]」 중에서 돈 미겔은 젊은 음악가를 대상으로 이 리딩을 진행했습니다. 카드의 등장 순서는 Ⅰ(마법사), ⅩⅤ(악마), ⅤⅠⅠⅠⅠ(은둔자), 마지막으로 숫자 없는 카드(바보)였습니다. 숫자를 더해(1+15+9+0) 나온 결과가 18보다 높아서 도출된 수를 분해해서 다시 더했고, 돈 미겔이 덱에서 일곱 번째 카드를 뽑았습니다. 그 카드는 역방향의 전차였고, 스프레드 중앙에 배치되었습니다. 중앙에 위치한 역방향의 전차 카드는 질문자가 가야 할 방향을 잃은 상태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돈 미겔은 그래서 상담을 하러 온 것인지 물었고 청년은 그렇다고 했죠. 그는 일과 관련해 문제가 있었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었던 돈 미겔은 덱에서 보충 카드를 뽑았습니다. 이때 역방향의 매달린 사람 카드가 나왔기 때문에, 질문자가 의기소침하고 꽉 막힌 상태이거나 독창성이 없음을 알 수 있었죠. --- p.81 「세 번의 실제 리딩 예시 [첫 번째 리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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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onsiliis nostris, fatum nostrum est.”
“우리의 선택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 _〈판의 미로〉에 나오는 미궁의 문에 새겨진 글귀 “마법을 보고 싶다면 먼저 그것을 믿어야 한다.” _기예르모 델 토로 〈타로 델 토로〉가 만들어지기까지 2018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식사를 하던 도중 그의 영화를 모티프로 한 타로카드를 만들기로 의기투합한 작가는 더욱 완벽한 타로카드를 완성하기 위해 그의 고향 살라망카 최고의 타로 리더 돈 미겔에게 도움을 청한다. 실명한 탓에 기예르모 감독의 영화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를 위해 작가는 감독이 연출한 모든 영화 장면을 틀어놓고 내용과 캐릭터를 설명하면서 각 카드에 맞는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구현하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모든 카드의 이미지를 판화로 조각하여 그에게 손가락으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영화 속 이미지를 담은 카드 제작에 반신반의하던 돈 미겔은 기예르모 작품이 타로카드의 상징과 이어져 있다는 작가의 설득과 완성된 판화 이미지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카드 제작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그는 그 자신만의 독자적인 타로 리딩 방법과 그 예시도 이 세트에 수록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이 타로 덱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와 타로카드의 오랜 팬이었던 작가가 가장 열렬히 좋아하던 두 가지를 하나로 결합한 특별한 프로젝트이다. 타로 점을 보는 과정에서 기예르모 델 토로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기묘한 캐릭터들이 메이저 아르카나와 마이너 아르카나의 역할을 맡아 타로의 교훈을 통해 조언하며 자신을 이해하고 내면의 우주에 다가설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상징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만의 카드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이 타로카드와 가이드북은 각각의 조합을 분석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하며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는 열린 방식으로 제작했다. 이는 여러분 각자가 카드를 다루면서 카드에 담긴 상징에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해독하면서 자신만의 법칙을 만들었으면 하는 작가의 의도 때문이다. 타로라는 길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특별하기 때문에 작가는 그 길을 걸으며 가치 있는 경험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이 카드 덱에 담았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그곳으로 이끄는 것은 바로 자신의 걸음이기 때문이다. 추천사 “〈타로 델 토로〉는 타로 팬들, 예술 애호가들, 델 토로 감독의 영화 팬들, 영적 탐험가들, 판타지와 민속 애호가들 그리고 창의력과 스토리텔링에 열정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놀라운 선물입니다.“ _ [Morbidly Beautif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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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토마스 히조는 훌륭한 판화가입니다. 활력이 넘치는 그의 작품은 현대적이지만 웅장한 전통도 스며 있습니다. 저희 두 사람은 아르카나를 제 작품 속 캐릭터와 상징에 융합시키기 위해 세심하게 접근했습니다. 그는 각각의 카드를 정성껏 구상하고, 다른 카드 덱과 꼭 닮은 색상 팔레트를 선택해 이 카드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구현해 냈습니다. 물론 당신이 원하는 경험을 제공할 시스템 기능도 담았습니다.
단 열두 개의 음계로 어떤 노래든 만들어 낼 수 있듯이 ‘타로 델 토로’ 는 당신이 자신을 이해하고 내면의 우주에 다가설 수 있 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 Guillermo Del To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