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한국 독자들에게
감수자의 말 서문 | 혁신을 갈망한다면, 주변을 살펴보라 01 ‘하기’와 ‘하지 않기’ 당신의 행동에 숨어 있는 비밀 너 도대체 왜 그래? 경로를 이탈하게 만드는 결정피로 누구를 위한 몸단장인가? 결말을 바꾼 사소한 차이 미래를 디자인하는 방법 02 일상 속 메타포를 찾아라 과시적 소비의 쓸모 태국 십 대 소녀들에게 치아교정기란? 화장실에 숨겨진 과시 욕망 당신의 냉장고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동네 사진관에서 찾은 기회의 열쇠 미래 사회의 갑과 을 03 성공의 비결, 밀고 당기기 수용 곡선으로 고객을 이해하라 왕따가 될 순 없잖아 포르노 시장을 파헤치면 문화가 보인다 세상에서 살되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 내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공개되는 사회라면? 밀물이 있으면 썰물도 있는 법 04 소지품에 숨어 있는 사업 기회 당신의 주머니에는 무엇이 들어 있나요? 보이지 않는 소지품의 정체 아프가니스탄에서 절도를 피하는 유일한 방법 우리는 이미 미래에 와 있다 05 무엇을, 언제, 어떻게 관찰할 것인가? 도시와 함께 깨어나기 현지의 출퇴근 전쟁 속으로 여행의 허브, 공항으로 여행 가기 미장원과 이발소가 검색창이 된다고? 무례하게 행동하기 맥도날드 매장에서 세계 여행하기 표지판에 숨은 비밀 공감각을 활용하라 쉬어야 할 때를 아는 것도 능력이다 06 무엇을 신뢰하고 무엇을 불신할 것인가? 중국의 길거리 만두와 미국의 스타벅스 커피 우유 기업의 신뢰도를 결정하는 여섯 가지 요소 유명 브랜드의 허와 실 우유에 코를 대고 킁킁거려 보는 단계 찝찝하지만 도움이 되는 짝퉁의 번영 07 일상을 벗겨내야만 보이는 본질 단순함이 옳은 것이다 휘발유 없는 주유소 모든 인프라는 일시적 껍질에 불과하다 당신이 창업을 꿈꾼다면? 08 기업들의 오만과 편견 당신의 선택에 세계가 주목한다 당신이 문맹인이라면? 누구를 위한 ‘최적’인가? 가성비를 따지지 않는 가난한 소비자가 이상하다 결론 부록 | 관찰 연구의 여덟 가지 법칙 참고자료 |
Jan Chipchase
얀 칩체이스의 다른 상품
Simon Steinhardt
야나 마키에이라의 다른 상품
이주형의 다른 상품
|
내가 하는 일은 다양하다. 미국 유타주에서 일요 예배에 참석하기도 하고, 도쿄 외곽에 있는 대규모 건축자재 마트의 통로를 누비거나, 꼭두새벽에 주택가로 가서 사람들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부산히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하기도 한다. / 또 어떤 때는 앞으로 사회가 흘러갈 방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극단적인 상황이나 활동에 뛰어들어 미래의 한 페이지를 엿보기도 한다.
--- p.16-17, 「서문」 중에서 일반적으로 어떤 나라에 도착하면 적응할 시간이 별로 없다. 이를 적응기라 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연구팀에게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또 다른 비밀 무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당장 동네 근처에 있는 자전거가게로 가서 무기를 몇 대 받아오는 것이다. 사실 자전거로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근무 중이라는 의식이 희미해진다. 그래도 이 방법을 쓰면 인간적 경험을 통해 재빨리 상황에 빠져들 수 있어서 도시의 리듬과 운율, 흐름에 금방 익숙해진다. 무엇보다도 이 방법을 쓰면 도시의 크기와는 관계없이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같은 선상에 서서 도시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 p.38, 「현지의 일상 속에서 보물 캐기」 중에서 새벽 12시 1분부터 자정까지의 하루를 수평적 타임라인으로 상상해 보라. 먼저, 아침 기상 시간과 저녁 취침 시간을 표시한다(일단 잠이 들면 아침까지 깨지 않는다고 가정하자). 낮에 가는 여러 장소와 거기에서 보내는 시간을 기록한다. 집, 출근길, 직장, 점심 먹으러 가는 식당, 퇴근길에 장을 보기 위해 들르는 마트, 다시 집, 이런 식으로 말이다. 여기에다 식사나 간식을 먹는 시간도 함께 기록한다. 여기서 수직축은 허기의 수준을 나타낸다. 이제 하루 종일 달라지는 허기의 수준에 따라 타임라인을 세 등분 해보자. 먼저 최고 한계치, 즉 그 위로 올라가면 너무 배가 불러 음식을 생각하기만 해도 속이 느글거리는 지점을 찾는다. 그다음 최저 한계치, 즉 그 밑으로 가게 되면 배가 너무 고파서 다른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의 지점을 찾는다. 그 두 한계치 사이의 공간은 컴포트존comfort zone이다. 사람들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p.55-56, 「너 도대체 왜 그래?」 중에서 냉장고와 부엌은 가내 연구에서 따기 쉬운 과일과도 같다. 일반적으로 이곳은 손님이 드나들기에 큰 무리가 없고 집주인도 거기에 별로 알아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종종 냉장고에는 주인 내외가 쓰는 화장품이나 약 같은 비식품류도 들어 있다. 냉동실에서는 우리가 흔히 기대하는 내용물 외에도 애완용 뱀에게 줄 얼린 쥐부터 숨겨놓은 마약이나 그 외 다른 불법 물품을 발견하기도 한다(자기들이 숨겨놓고도 기억 못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또 집주인이 술꾼인지, 유명 브랜드를 좋아하는지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지, 케첩을 사는 데 일이천 원을 더 쓰는지 혹은 아끼는지 등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 p.94, 「당신의 냉장고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중에서 ‘현지인 되어보기’는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데 장시간을 투자할 여유가 있는 인류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맥락적 인지 상황에 잠시 발끝을 담그기만 해도 기대 이상의 통찰과 영감을 얻을 수 있다. --- p.178, 「무엇을, 언제, 어떻게 관찰할 것인가?」 중에서 |
|
미래 사회의 단서와 혁신의 씨앗은
우리 주변의 평범함 속에 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상을 보낸 후 다시 잠들기까지, 당신은 어떤 하루를 보냈는가. 『관찰의 힘』은 당신이 보낸 평범한 하루에 새로운 사업의 기회와 혁신의 씨앗이 숨어 있다고 말하며, 혁신이 특별한 공간에서 태어난다는 믿음을 깨뜨린다. 특별한 사건이 없는 보통의 날일지라도 일상의 저변은 여러 단계로 세분되는 행위와 판단의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바로 그 조각들에 집중한다. 화장실, 가방, 냉장고 안에서 사람들의 ‘진짜’ 욕망을 읽기도 하고, 직접 경험하고 부딪히면서 평범함 속에 숨은 보석을 건져낸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찰해야 하는가? 칩체이스가 말하는 관찰 연구의 여덟 가지 법칙! 얀 칩체이스는 전 세계를 누비며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현지의 삶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미국 유타주의 일요 예배에 참석하거나, 중국의 암거래 시장을 기웃거리는가 하면, 말레이시아의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리거나, 현금을 주머니에 쑤셔 넣고 우범지대를 누비기도 한다. 언뜻 여가 활동처럼 보이기도 하는 업무는 낯선 문화의 단면을 깊숙이 파고들게 한다. 저자는 세계적인 기업들에 통찰을 제공했으며, 한때 휴대전화 업계 1위였던 노키아에서 근무하던 시절 “향후 10년 동안 나올 노키아 제품은 모두 칩체이스의 눈에서 나온다”라고 평가받기도 했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저 기계적으로 별생각 없이 하는 행동과 그들이 그런 행동을 하게 만드는 저변 동기를 찾는다. “왜 저 사람들은 저렇게 행동할까?”, “왜 꼭 저 방법을 사용하지?” 하고 끊임없이 질문한다.” (pp. 18~19) 저자의 관찰이 작은 것을 바라보는 데서 시작하는 것처럼, 그의 질문 역시 본질적이고 사소한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책을 읽는 순간에 왜 샤워하지 않는지, 태국의 어느 상점에선 왜 가짜 교정기를 판매하는지, 비싼 손목시계로 재력을 자랑하는 일과 현금다발을 보여주는 행위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언뜻 어리석거나 쓸모없는 질문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의 사소한 질문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사회·문화적 맥락, 사용자의 ‘진짜’ 니즈, 미래 동향을 포착하는 발단이 된다. “이 책을 가장 잘 이용하는 길은 사물을 보는 새로운 방법으로 무장하고서, 가는 길목마다 더 현명한 의문도 던져가면서, 삶의 구석구석을 열심히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p. 290) 답은 화려하고 거창한 연구실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들어서는 골목, 매일 사용하는 물건, 매일의 습관 들에 있다. 책을 읽기 전에 주변을 한번 둘러보라. 무엇이 보이는가? 책을 읽은 후, 다시 주변을 둘러보라. 언제나 거기에 존재했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기회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
|
얀 칩체이스는 인간 행동의 진실을 관찰하고, 듣고, 폭로하는 데 도사다. 여러분의 목적이 차세대 획기적 혁신을 가져올 통찰을 찾는 것이든 그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이든 간에 《관찰의 힘》에서 발견한 지혜를 잘 적용하기를 추천한다. - 팀 브라운 (前 IDEO 최고경영자, 《디자인에 집중하라》 저자)
|
|
장르를 초월하는 이 책은 소설처럼 읽히지만 픽션이 아니라 사실이다. 세계의 문화에 대한 가이드이자 관찰의 중요성을 역설한 이 책은 읽기에 재미있으면서도 깊은 통찰을 준다. 획기적이지만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으려면 사람들의 동기를 이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처럼 살고, 그들의 음식을 먹으며, 그들과 함께 출근하고 함께 면도를 해야 한다(당신이 여자라도 마찬가지다). 그러면 이 책은 어떤 책이라고 보면 될까? 여행 책자? 교과서? 제품, 마케팅, 삶을 위한 아이디어의 보물 창고? 그렇다. 이 모두가 정답이다. - 도널드 노먼 (닐슨 노먼 그룹 설립자, 《심플은 정답이 아니다》, 《디자인과 인간 심리》 저자)
|
|
혁신의 초점은 우리가 만들고 있는 기술에서 우리가 만들어야만 하는 새로운 경험으로 괄목할 이동을 하는 것이다. 민족지학적 연구에 대한 칩체이스의 접근 방식은 이러한 새 경험의 동력이 되는 종류의 통찰을 개척하여 내일의 혁신을 창조한다. 《관찰의 힘》은 그가 이 통찰을 얻게 된 과정 속으로 독자들을 데려다 준다. - 롭 소더베리 (前 Cisco Systems 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