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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8
경주는 12 1부 마음의 문 앞에서 여백의 시 14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를 잃었다 16 경주 남산 18 가을과 겨울 사이 20 사는 일은 시를 읽는 것 22 정월대보름 23 모든 것은 잘될 것이다 26 진달래가 핀다는 건 28 정원을 가꾼다는 것은 30 진티의 수호신 31 흔들리는 민들레 33 서로 다른 얼굴들 34 꽃 36 하찮은 것에 머무는 38 미처 눈치채지 못한 여백의 시 40 말보다 깊은 말 41 시간은 책장을 넘기고 44 사람 구경 46 남산의 산신령 47 도솔가 49 요석공주와 원효대사 51 연결되어 가는 것 54 그때는 몰랐던 55 내 삶이 예술이고 싶었다 56 재산 58 월지의 작은 유물 60 2부 돌의 시간 코끝의 소원 64 누가 묻거덩 65 여왕의 뜰에서 66 황금빛 기도 67 수용의 미학 69 바다가 그리운 거북 75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77 기도가 새겨진 자리 79 100퍼센트 아름다움 82 장향리의 시간 84 도깨비 86 남산 아이 90 천 년의 미소는 또 있었다 92 돌에 새긴 맹세 94 죽은 나무에 핀 봄 96 너에게 커피 한 잔 사주고 싶다 100 바람이 여는 문 102 땅을 보고 걷는 아이 104 주문 106 당신꽃 108 나는 당신을 압니다 109 불 꺼진 석등 113 3부 바람이 지나간 자리 섣달그믐날 114 엄마를 닮은 겨울 116 괜찮아 118 식물들의 사생활 120 너가 그리운 날은 122 아침 차 124 아침의 증거 126 나의 어머니 128 오늘도, 5월 131 너는 그래도 돼 136 바람에게 읽어 주는 시 137 가져오지 못한 말 138 이른 아침, 눈이 내리고 139 구월의 사색 140 어부바 142 부록: 짧은 글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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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 시간』은 『나의 시월 나의 경주』에 이은 손영 작가의 두 번째 책이다.
손영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 『나의 시월 나의 경주』에서 다루지 않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경주의 속살을 얘기하고 싶었다. 그러므로 『나의 시월 나의 경주』와 마찬가지로 『여백의 시간』 역시 경주의 유명 관광지를 얘기하는 책은 아니다. 폐사지나 동네 골목골목 스며 있는 신라 사람들의 흔적 같은 것에서 느낀 울컥하는 마음들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내게 되었다. 작가가 사랑한 경주, 그 매력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여백의 시간』을 한 장 한 장 넘겨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