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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신작소설 9편 수록 소설집
배철환
문학과행동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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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행동 소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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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첫 날 밤 007
진달래꽃 025
불 꺼진 창의 시 059
천도리 면사포 095
세발낙지 132
까마귀 158
안녕, 새끼곰 190
물푸레나무 216
홀리데이 요르단 244

해설 / 전상기 274
작가의 말 305

저자 소개 1

1961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했고 한양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2016년 문학예술전문지 《문학과행동》 가을호(통권 6호)에 「진달래꽃」 「불 꺼진 창의 시」 두 편이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선정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현대중공업, 바르질라현대엔진, 국립산림과학원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건설 현장 기사로 일하면서 소설 쓰기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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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6쪽 | 424g | 132*194*18mm
ISBN13
9791195678075

출판사 리뷰

소설 「까마귀」의 화자는 소설가인 나, 자신이다. 나는 1995년경 조선소 관리 직원으로 인도 마드리드 인근의 정유공장으로 이어지는 해상원유배관 설치작업을 하는 바지선에서 일했다. 400여 명의 작업자가 두 대의 바지선에 나뉘어 여섯 달 동안 일을 했고, 부식은 연락선이 육지에서 실어다 주었다. 24시간 2교대, 6개월간 바지선의 그 누구도 땅을 밟지 못했다. 개중엔 정신이 이상해져 강제로 하선 되는 젊은 기사도 있었고, 밤중에 선실 문을 박차고 들어와 술을 내놓으라고 칼로 위협하던 자도 있었다. 그전까지 해상 설치작업을 하던 일본 기업은 정신이상자가 생기자 철수하고 대신 우리가 시작했다고 한다. 작업자들은 갓 입대한 신병들처럼 집에 돌아갈 날만을 기다렸다. 주방에서 조리사들은 말없이 일했고, 까마귀는 헬리데크Helideck 아래에 두 마리가 있었다.
- 배철환, 「작가가 밝히는 내가 쓴 소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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