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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우스 PROTEUS
토벨라의 심장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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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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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디온 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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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n Meyer

195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 주에서 태어나 포체프스트룸 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아프리칸스어 일간지 [디 폴크스블라트]의 기자로 일했다. 이후 카피라이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으로 활동하며 소설을 집필하다가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1999년 첫 소설 『페닉스(Feniks)』를 시작으로 『오리온(Orion)』, 『프로테우스(Proteus)』, 『피의 사파리(Blood Safari)』, 『추적자(Trackers)』를 썼으며, 2015년까지 ‘형사 베니 시리즈’ 4권을 출간하여 명실공히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단편소설들은 영화화되었고 『오리온』은 드라
195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 주에서 태어나 포체프스트룸 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아프리칸스어 일간지 [디 폴크스블라트]의 기자로 일했다. 이후 카피라이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으로 활동하며 소설을 집필하다가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1999년 첫 소설 『페닉스(Feniks)』를 시작으로 『오리온(Orion)』, 『프로테우스(Proteus)』, 『피의 사파리(Blood Safari)』, 『추적자(Trackers)』를 썼으며, 2015년까지 ‘형사 베니 시리즈’ 4권을 출간하여 명실공히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단편소설들은 영화화되었고 『오리온』은 드라마화되었으며, 작가가 직접 TV드라마 『트란지토(Transito)』를 쓰기도 했다. 또한 형사 베니 시리즈 중 『13시간(Thirteen Hours)』, 『악마의 산(Devil's Peak)』, 『세븐 데이즈(Seven Days)』가 숀 빈 주연의 3부작 영화로 제작에 들어갔다. 전 세계 2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디온 메이어의 작품들은 매번 영화화가 거론될 뿐 아니라 해외 문단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AKTV문학상을 세 번이나 수상했으며 독일 추리문학상, 프랑스 그랑프리문학상, 미스테르비평문학상, 미국 배리 상 등 세계 19개 장르문학상을 석권했다.
역자 : 이승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유럽 여러 나라의 다양한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바티스트 보리유의 『불새 여인이 죽기 전에 죽도록 웃겨줄 생각이야』, 카린 지에벨의 『그림자』, 도나토 카리시의 『속삭이는 자』, 『영혼의 심판』, 『이름 없는 자』, 루슬룬드, 헬스트럼 콤비의 『비스트』, 『쓰리 세컨즈』, 『리뎀션』, 프랑크 틸리에의 『죽은 자들의 방』, 야스미나 카드라의 『테러』, 기욤 뮈소의 『스키다마링크』, 로맹 사르두의 『13번째 마을』, 안 로르 봉두의 『기적의 시간』, 프랑수아 베고도의 『클래스』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12쪽 | 682g | 140*205*35mm
ISBN13
9788950957766

책 속으로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알아?” 남자는 굵직한 저음의 목소리와 아프리카 억양이 강하게 느껴지는 영어로 미국인에게 질문을 던졌다.
상대의 목덜미에 힘줄이 툭툭 불거지더니 커다란 어깨가 앞으로 움츠러들었다.
남자는 상대가 승객들로 붐비는 비좁은 공간에서 뒤로 돌아설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렸다. 상대의 두 눈을 정면으로 들여다볼 수 있을 때까지. 그토록 갈망해온 순간이었다. 적과의 정면 대결, 도전의 순간. 이것이 그를 이끄는 본능이었다. 소명과도 같았던 그 순간이 실현된 터였다. 남자는 아프리카 초원에서 온 전사였다. 오직 이 순간만을 위해 다져진 근육과 힘줄에 힘이 들어갔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전사의 기운이 혈관을 타고 돌면서 미친 듯이 전투력이 치솟는 기분이었다.
상대는 몸을 먼저 돌렸다. 천천히. 그리고 머리가 뒤를 이었고 마지막으로 눈이 따라왔다. 미국인은 태연한 것도 모자라 자신감이 넘치고 심지어 즐기고 있는 듯 입가에 살짝 미소를 머금은 포식자의 얼굴을 마주 대했다. 불과 몇 센티미터 간격을 두고 마주 보는 느낌이 묘하게 친밀했다.
“알고 있나?”
대답 대신 돌아온 건 노려보는 상대의 눈빛이었다.
“왜냐하면 조만간 그곳에 가게 될 거거든, 도플링.”
--- p.14~15

“아버지가 발견하고서 충격을 받았다는 정보, 그게 뭔지 말씀하셨습니까?”
불안해하던 모니카는 자세를 고쳐 앉으며 시선을 돌렸다.
“아니요. 단지 끔찍한 내용이라고만…….”
“얼마나요?”
모니카는 말없이 토벨라를 바라보기만 했다.
“지금은 뭐가 문제입니까?” 그가 물었다.
“그들이 전화를 했어요. 아마 루사카인 것 같아요. 하드디스크 몇 개를 입수했는데 자신들이 원하는 게 아니었나 봐요. 아버지 금고에 들어 있는 다른 걸 찾아서 가져오라고 했어요.”
토벨라는 그녀의 눈을 똑바로 노려보았다. 올 것이 왔다.
“72시간 내에 그들에게 문제의 하드디스크를 갖다 줘야 해요. 루사카로. 그게 끝이에요.”
“시간이 많지 않군요.”
“네.”
“그런데 왜 여기까지 찾아와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습니까?”
“당신 도움이 필요해요. 하드디스크를 배달하고 아버지를 구하는 데요. 그러지 않으면 그들이 아버지를 살해할 거예요. 아니, 어쨌든 죽일 게 분명해요. 그런데 전…….” 모니카는 긴 스커트 아랫단을 슬쩍 들어 올렸다. “전 빨리 갈 수가 없어요. 보시다시피…….” 나무와 금속으로 된 인공 다리가 그의 시선을 끌었다.
--- p.48~49

그는 움타타에서 버스를 탔다. 센제니 삼촌은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그를 바라보더니 두 팔로 꼭 끌어안은 다음 작별인사로 ‘마이부예’라고 말했다. 그것이 그를 본 마지막 순간이었다. 센제니 삼촌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자신의 전투가 훨씬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사자 굴 속에서, 훨씬 더 큰 위험을 감수하며 치러야 할 자신만의 전투를? 절망에 가까운 포옹이었다. 센제니 삼촌은 그때 이미 자신이 조국에서 싸우다 죽게 될 것임을 예감하고 있었던 걸까?
당시 토벨라는 버스를 타고 더반까지 간 다음, 다시 엠팡게니로 향했다. 미지의 세계로 이어지는 여행이었다. 새벽이 밝아오는 내내 그를 기다리고 있을 엄청난 여행의 세계가 불안감이라는 염증을 퍼뜨리며 그의 심장을 갉아먹고 있었다.
그때가 열일곱 살이었다…….
전쟁에 참여하기에는 충분한 나이였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 잠들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 만큼 어린 나이였다. 자기 방 침대가 한없이 그립고, 언제나 든든한 아버지의 존재가 그리울 어린 나이였다. 또다시 어머니의 품에 안길 수는 있을까 걱정하는 어린 나이였다.
하지만 떠오르는 태양은 그의 두려움을 깨끗이 날려주었고, 도전의 힘이 다시 그 자리를 채웠다. 퐁골라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릴 때는 기분이 훨씬 더 나아졌다. 다음 날 밤에는 아무 문제 없이 스와질란드 국경을 넘었고, 그다음 날 밤에는 모잠비크에 도착했다.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 p.432

다섯 발은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어둠을 뚫고 날아가 콘크리트와 쇠붙이에 명중했지만, 나머지 두 발은 토벨라 음파이펠리의 오른쪽 허리 부분에 맞았다.
9밀리미터 탄환의 충격으로 토벨라의 몸은 옆으로 기울었다. 그는 자신의 상태가 위태롭다는 걸 알았지만, 리틀 조 모로카와 뒤엉켜 가파른 강둑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오릭스 수송기 옆에 있던 다른 대원들이 동료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토벨라는 상대의 무기에 집중했다. 리틀 조는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그와 함께 뒹굴던 토벨라는 위에 올라탄 자세로 멈췄다. 그는 손을 뻗어 자동소총을 잡아서 미친 듯이 흔들어 빼앗고는 손가락을 더듬어 개머리판을 찾았고, 다른 손으로는 밑에 깔린 군인의 목을 꽉 움켜쥐었다.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졌고 군인들은 동료를 부르고 있었다. 토벨라는 H&K를 들고 모로카의 뺨에 총구를 겨누며 강하게 눌렀다.
“난 자네를 죽일 생각이 없어.” 그가 말했다.
“조?” 다 코스타가 위쪽에서 동료를 불렀다.
모로카는 몸부림쳤다. 하지만 뺨을 누르던 총구의 힘이 더 거칠고 세졌다. 도망자는 그에게 ‘쉿’ 소리를 내며 조용히 하라고 했다. 리틀 조는 결국 저항을 포기했다. 그는 6 대 1인 상황에서 상대가 어떻게 대항할 생각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조?”
토벨라는 리틀 조를 돌려세우고는 뒤에 서서 그의 뒷덜미를 움켜쥐고 방패로 삼았다.
“침착하게 움직이는 거야.” 토벨라가 말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쳤지만 세상이 느린 속도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허리 부근이 피로 물들었고 다리를 따라 피가 흘러내렸다.
“세상에!” 쿠피도가 소리쳤다.
결국 모습을 나타낸 리틀 조는 거구의 사내에게 붙잡힌 채 뺨에 자동소총 총구를 대고 있었다.
“다들 무기 내려놔.” 토벨라가 명령했다.
9밀리미터 탄환 두 발의 충격이 몸속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과 결합하자, 토벨라는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 p.452~453

출판사 리뷰

남아공의 정치 분쟁, 이중으로 얽힌 첩보전, 강인한 코사의 심장……
아프리카 대자연을 질주하는 스릴 만점의 아프리카 대표 스릴러!

‘남아프리카를 횡단하는 추격자 대 도망자’의 숨 막히는 추격전 『프로테우스』는 이중적인 첩보 세계의 날카로운 초상이자 아파르트헤이트 이후 남아공의 정치적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설이다. 소설의 중심에는 모든 면에서 ‘영웅’이라 칭할 수 있는 코사 부족 전사 토벨라 음파이펠리가 있다. 오랜 시련을 이겨낸 강인한 아프리카 대륙의 상징 ‘토벨라’는 남아공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부족이자 넬슨 만델라 대통령과 음베키 대통령을 배출한 코사족 부족장의 혈족이다. 어릴 적부터 호전적인 전사 기질을 드러내며 17세에 ANC(아프리카 민족 회의)의 반(反)아파르트헤이트 저항 운동에 동참한 그를 KGB는 전문적인 암살 요원으로 키워냈다. 냉전이 끝나고 아파르트헤이트가 종식되자 토벨라는 고국으로 돌아와 마약계의 거물 밑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투쟁을 위해 평생을 바친 실업자가 아파르트헤이트 이후의 정치적?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운명이었다.
끝없는 전투와 싸움, 폭력으로 점철된 삶과 아프리카 전사라는 본질적 정체성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결국 과거를 청산하고 선조의 위업을 이어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 대치해왔던 적과 타협한 국가의 이권 다툼은 과거와 또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한 배를 탔던 단체의 배신과 제3세력의 등장으로 선조의 땅에서 조용한 삶을 살아가려던 개인의 희망은 묵살되고 만다. 모든 일은 세상에 드러나선 안 될 비밀 정보가 수록된 하드디스크 하나로 시작되었다. 오랜 친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문제의 하드디스크를 72시간 안에 잠비아 루사카까지 운반하기로 한 토벨라. 목적지를 향해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는 길에는 토벨라가 예상치 못한 수많은 변수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그는 임무를 완수하고 친구를 구할 수 있을까?


쫓고 쫓기는 사냥꾼과 도망자…… 게임의 규칙은 동일하다!
막판에 모든 것을 뒤엎을 결정적 변수를 마련하라!

소설은 오토바이를 타고 루사카를 향해 달려가는 토벨라의 여정과, 그를 생포하여 디스크를 확보하려는 정보기관의 움직임을 교차 진행으로 보여준다. 1994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넬슨 만델라 이후 주도권을 잡은 흑인 정권이 전국에 흩어진 정보기관의 통합을 시도한다. 백인 정권 때 쌓아온 정보를 비롯해 백인 우월주의자,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등의 정보를 모두 통합하는 것이다. 이 정보기관들의 비리와 깊이 연관된 하드디스크는 소설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현 정권과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의 경력을 망칠 수 있는 살인과 배신이란 비밀을 품고 있는 하드디스크를 손에 넣으려는 단체들의 움직임은 필사적일 수밖에 없다. 숨 막히는 두뇌 싸움, 예측을 불허하는 사건의 전환, 쫓고 쫓기는 사냥꾼과 도망자의 남아프리카 횡단 여정에는 긴장감이 넘친다.
정보기관의 중심에는 흑인 정부에서 보기 드문 백인 여성 야니나 멘츠가 있다. 토벨라 추격전을 총 지휘하는 인물로, 남편과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며 야심을 불태우는 인물이다. 하지만 흑인 정권에서 남성 위주로 구성된 정보기관에서는 아무리 우수한 인재라 해도 남녀차별과 인종차별의 벽을 피할 수 없다. 기자 출신인 디온 메이어는 《케이프 타임스》의 기자 앨리슨 힐리를 통해 언론의 현실적 상황 역시 날카롭게 조명한다. 코사족 흑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그녀는 흥미로운 사연이 깃들어 있음을 직감하고 남아공 전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기사를 작성하지만, 정부는 이를 역이용하여 토벨라를 함정에 빠뜨릴 계획을 세운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토벨라는 단 한 사람도 희생시키지 않고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려고 노력한다. 이는 과거의 저주받은 삶에서 벗어나 변화를 일구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국가에 의해 이용되고 버림받은 희생자의 저항이라 할 수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암흑의 역사를 묵직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프로테우스』는 인류가 지닌 근본 문제에 의문을 제기하는 소설이다. 과연 선과 악의 경계는 어디일까? 우리가 믿는 공권력은 항상 선한 존재이고, 폭력 집단은 항상 악한 존재일까? 디온 메이어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보내는 서문을 통해 이 책을 쓰며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었다고 말한다. “사람들을 편 가르기 하는 부분에 비중을 두지 말 것, 차이점에 집착하지 말 것, 공통의 기반과 구성 요소를 들여다볼 것. 이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이 바뀔 것이라는 교훈이었다. 이런 깨달음을 전해준 소설을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한국의 독자들 역시 『프로테우스』를 통해 저자가 만끽한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말 대단한 작가다. 첫 페이지부터 곧장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프로테우스』는 무게감 있는 몇 안 되는 스릴러 작품이다.” ― 마이클 코넬리

“존 르 카레에 비견되는 걸작 스릴러. 무엇보다 풍요롭고 다채로운 인물 설정이 놀랍다. 영웅적이지만 인간미 넘치는 주인공은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커커스 리뷰

“첩보 세계의 이중성과 아파르트헤이트 이후 남아공 정치 상황에 대한 초상. 스릴 넘치는 모험이 빛을 발하는 책.” ― 워싱턴 포스트

“『프로테우스』의 원동력은 남아공의 광대한 아름다움에 대한 애정이자, 현재 남아공에서 벌어지는 인종적·정치적 분쟁에 대한 분노이다.” ― 시카고 트리뷴

“오랫동안 남아공에서 읽을 만한 스릴러를 기다려왔던 독자들에게, 토벨라 음파이펠리는 확실히 마음을 빼앗길 코사 영웅이다.” ― 사우스 아프리칸 선데이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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