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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활동가가머리말을 대신하는 엮은이의 소회1장 보건의료와 한국 사회‘황금박쥐’, 다들 어디 갔나? FTA에서 할 일은 정부 응원? 한미FTA를 ‘제2의 IMF’라 하는 이유 한미FTA, 누가 거짓말 하나? 보건의료 혹은 건강 문제와 정치 2장 자본주의와 생태2-1 바이러스와 자본주의항생제와 백신만 있으면 전염병은 끝인가? 신종플루 백신과 치료제, 그리고 자본주의 조류독감·메르스·광우병: 자본주의와 생태계 코로나19, 환경 위기, 자본주의 한국은 왜 감염병 재난에 취약해졌나? 불평등한 세계에서 팬데믹을 응시하다 코로나19의 기원과 백신 불평등 2-2 광우병샤일록도 울고 갈 탐욕 … 누가 막을 것인가? 달라진 것이 뭐지? 곰탕과 햄버거 안심하고 먹어도 되나?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은 이유 광우병 10문 10답 2-3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기후변화아이들에게 방사능 괴담을 교육하는 정부 (1) 아이들에게 방사능 괴담을 교육하는 정부 (2) 자국민 생명에 수수방관인 한국 정부 사람들 피난길로 방사능도 함께 달렸다 ‘히로시마가 있는 나라’와 우리 아이들의 나라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의 진실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3장 자유무역협정과 건강한미FTA의 ‘세이렌의 노래’에 맞불을 한미FTA가 한국 보건의료에 미칠 영향 한미FTA와 한국의 반신자유주의 운동 한미FTA 재추진의 두 가지 배경 한미FTA 2년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촛불운동 2기, 민주주의, 반신자유주의 운동 4장 의료 민영화 반대4-1 영리병원, 의료자회사, 약값, 건강보험‘돈’보다 훨씬 고귀한 ‘생명’ 이야기 영리병원 허용과 의료 민영화 박정희가 건강보험의 아버지인가? 건강보험 통합 10년, 현재 상황과 과제 의료 민영화를 막아야 하는 이유 박근혜와 재벌들의 추악한 거래 4-2 제주 영리병원제주도의 전면적 의료 시장화 계획의 문제점 또 추진되는 제주도 영리병원, 누구를 위한 것인가? 제주 영리병원 취소, 의료 영리화 반대 운동의 승리 제주 영리병원 허용 판결의 의미와 향후 과제 5장 세상이 아프면 의사도 아파야 한다의사들에게 의료 개방과 영리법인 허용이 이익일까? 신해철에게 믿을 만한 의사 친구가 있었다면 온 국민이 사망진단서 작성법 공부하는 시대 의사 집단 진료 거부, 어떻게 볼 것인가? 6장 노동자와 보건의료‘의료 산업화’와 병원 노동자 국립대병원 임금피크제 반대 투쟁 의료인으로서 언론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이유 노동자가 건강해지는 방법 7장 반전평화운동과 보건의료석유와 기업 이익을 위한 전쟁 베트남전쟁의 또 하나의 피해자 아이들의 십자군 전쟁 기근 빵과 세계의 비참, 그리고 아이티 이스라엘은 학살을 멈춰라! 팔레스타인의 참상을 끝내려면 8장 운동 안의 논쟁‘신복지운동’론과 무상의료로 가는 길 먼저 양보한다고 저들이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까? 무상의료와 무상복지, 쟁점과 대안 한국 사회 ‘극우의 주류화’와 사회운동 9장 대안을 찾아서공공의료 또는 의료의 공공성에 대한 이해(와 오해) 복지 확대는 어떻게 가능한가?무상의료 운동: 의료 시장화에 맞선 구체적 대안 무상의료·무상교육을 실현하려면 러시아 혁명과 보건의료 한국 보건의료 운동의 역사와 동아시아 민중 연대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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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의사 우석균의 여러 글을 선별해 묶은 저작선이 나왔다. 우석균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갈 곳 없고 돈 안 되는” 환자를 품었던 서울 성동구 성수의원 원장으로 24년간 일했다.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 병들고 죽어 가던 노동자들뿐 아니라 “미등록 이주노동자들, 차가운 시선에 지친 장애아동과 그 부모들, 으리으리한 병원들의 비급여 주사 권유에 지친 할머니들, 호르몬 치료를 거부받은 성소수자 등이 병원으로 모여들었다”(“‘갈 곳 없고 돈 안 되는’ 환자 품었던 동네병원의 마지막 ··· 안녕, 성수의원”, 〈경향신문〉 2025년 9월 11일 자). 우석균은 각종 토론회의 논객이자 뛰어난 연설가로도 유명하다. TV 토론에 나와 정부 관료들의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이나 영리병원 도입 논리를 통쾌하게 반박했고, 핵 오염수가 안전하다며 일본 정부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한 윤석열 정부를 길거리 강연에서 날카롭게 비판하는 등 수많은 집회와 강연회에서 연설했다. 세상이 아프면 의사도 아파야 한다 무엇보다 우석균은 사회 변화를 위해 집회를 조직하고 유인물을 쓰며 저항운동을 건설하고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원하고 함께 농성한 활동가다. 건강권과 보건의료 분야는 물론이고 한미FTA, 광우병 위험 쇠고기, 신종 감염병, 핵발전소 사고와 같은 사회적으로 뜨거운 쟁점에 대해 뛰어난 통찰력과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고 그 쟁점 한복판에서 운동을 건설하고자 했다. “세상이 아프면 의사도 아파야 한다”는 구호 아래 건설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의 공동대표였고 보건의료단체연합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우석균의 글은 대부분 현실의 운동에 개입하면서 발휘한 예리한 관찰력과 비판 의식 그리고 운동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담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뿐 아니라 기아와 빈곤, 제국주의와 전쟁 등 자본주의 체제가 제기한 거의 모든 문제를 망라한다. 그의 글은 짧아도 깊이가 있고 사회운동의 전략과 전술을 고민하게 만든다. 체제의 불의에 맞서 싸우고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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