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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전략적 경영의 길
돌다리 두드리면 세월 다 간다 역발상 경영이 필요한 이유 윤리경영은 남는 장사 타이밍을 놓치면 망한다 낯선 곳에서 싸우면 진다 퍼스트 무버의 성공조건과 함정 ‘을’에게 예의를 지켜야 하는 까닭 시장에 비밀메시지를 보내라 처음과 나중을 동시에 봐라 훈수만 두는 경영자의 한계 수익만 추구하는 것은 소탐대실 먼저 일어난 사람이 종을 쳐야 가지 않는 길을 가야 하는 이유 하늘에 돈을 쌓아 놓는 경영 완벽한 경영자에 대한 추억 Part 2 위기를 기회로 돌리는 힘 징후를 못 보면 장님과 다름없다 과욕과 자가당착의 비참한 결말 자기 확신과 무한 긍정의 함정 역량은 한 곳에 집중해야 파멸의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허풍경영 폭풍우가 몰아치면 모두 위험하다 가장 중요한 위험요소를 직시하라 부서 이기주의의 종말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하나 최악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 적기를 놓친 오판의 대가 자의적 판단의 치명적 위험성 과욕과 부주의는 실패의 어머니 현명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판다 진실을 회피하는 배경과 원인 Part 3 경영의 중심엔 인간이 있다 인간성을 이해하는 첫 단추 감언이설 속에 숨은 독을 찾자 한 송이 꽃보다 아름다운 꽃다발 실력을 미리 간파하는 혜안 호랑이 잡은 영웅이 파리를 잡다 한 방에 성과를 내는 인재 기업을 망하게 하는 내부의 적 조직을 해치는 문제의 직원 비서를 쓸 때 적용해야 할 기준 기본실력 없는 화합은 의미 없다 때로는 필요한 선한 거짓말 상반된 방향으로 힘쓰기 위험한 참모가 초래하는 해악 총수의 가신그룹은 양날의 칼 위대한 경영자의 반열에 오르는 길 Part 4 비즈니스는 생물이다 총수의 역린을 건들지 마라 신호만 보내도 움직이는 시장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일 뿐 연습과 실전의 크나큰 간극 깨어 있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외부환경은 종속변수에 불과하다 경영의 목적은 경영이 아니다 본질을 망각한 기업의 말로 순리에 따라 성장하는 기업 핵심역량은 먼 곳에 있지 않다 협력업체의 이중적 태도 이해하기 똑같은 사업은 양립할 수 없다 불통은 경영자의 최고 악덕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책임회피 불황을 극복하는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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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노파가 의사를 불렀다. 의사는 치료를 이유로 노파의 눈을 감게 한 뒤 집에 있는 가구를 하나씩 훔쳐갔다. 의사가 모든 가구를 거의 다 자신의 집으로 옮긴 다음 노파에게 진료비를 청구했다. 하지만 노파는 의료비 지불을 거부했다. 이에 의사는 노파를 판사 앞으로 끌고 갔다.
의사는 눈이 회복되면 진료비를 지불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노파는 눈이 전혀 좋아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어떻게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느냐는 판사와 의사의 질문에 노파는 이렇게 대답했다. “전에는 집에 있는 가구들을 모두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들을 하나도 볼 수가 없으니까 말입니다.” 인간 세상에서 ‘권선징악’이 꼭 실현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악한 행동을 하면 끝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기업의 목적은 돈을 버는 일이다. 과거 절대 가난이 대다수의 삶을 지배했던 시기에는 무조건 돈을 많이 버는 기업이 최고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중진국 문턱을 넘어 선진국을 향해 가고 있고, 생활수준도 높아진 지금 사회에서는 파렴치한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는 행위가 용납되지 않는다. - Part 1. 전략적 경영의 길 中 송도에 참외장수가 있었다. 그는 주요 산지에서 참외를 사가지고 한양으로 왔다. 참외를 좋은 값에 팔기 위해서였다. 한양에 도착한 그는 시장에 이런 소문을 들었다. “의주 쪽에서는 참외가 품귀 현상을 일으켜 값이 폭등하고 있다.” 참외장수는 욕심이 생겼다. 그는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이익을 남기고 싶었다. “그래, 의주로 가자. 그곳에 가면 더 큰 이익을 남길 수 있겠지.” 참외장수는 곧바로 의주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걸음을 재촉해 그는 의주에 도착했다. 의주 시장에 나가 보니 이번에는 또 이런 소문이 돌았다. “개성에서 하루가 다르게 참외 값이 치솟고 있다.” 그는 또 개성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개성에 와 보니 정말로 참외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었다. 참외장수는 좋은 자리를 골라 참외가 든 등짐을 풀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낭패인가. 참외가 모두 썩어 있었던 것이다. 상품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바로 판매 타이밍이다. 가장 좋은 제품의 출시시기를 결정하는 요인에는 수요와 가격 외에 상품의 특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어느 하나라도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으면 타이밍을 잡기 쉽지 않다. - Part 2. 위기를 기회로 돌리는 힘 中 어느 축제 날 마을 주민들이 지주의 저택 창가 밑에 모여 있었다. 주민들은 창가에 매달린 바퀴 위를 열심히 뛰고 있는 다람쥐를 보고 있었다. 저택 근처 자작나무에 앉아 있던 개똥지빠귀도 다람쥐를 보았다. 개똥지빠귀가 다람쥐에게 물었다. “어이, 친구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야?” 다람쥐가 대답했다. “나는 지금 하루 종일 일하고 있어. 지주님이 나를 급사로 지명하셨거든. 그래서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바삐 움직이는 거야. 숨 고를 시간도 없어.” 말을 마친 다람쥐는 다시 바퀴 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던 개똥지빠귀가 날아가며 중얼거렸다. “그래, 네가 열심히 뛰어다니는 것은 알겠다. 똑같은 창가에서 말이지.” 여기 등장하는 다람쥐는 열심히 일하지만 회사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을 하는 직원과 다를 바 없다. 하루하루 맡은 업무에 충실하지만 실적과는 무관한 일을 한다는 얘기다. 목적의식 없는 직원들이 이 함정에 빠지기 쉽다. 경영자는 이런 직원을 적발해 제대로 된 업무를 맡길 의무가 있다. - Part 3. 경영의 중심엔 인간이 있다 中 스스로 훌륭한 의사라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전쟁터에서 화살을 맞아 거의 죽게 된 장수가 그를 급하게 찾아와 치료해 달라고 청했다. 그곳에 올 때까지 장수의 몸에는 화살이 꽂혀 있었다. 이를 확인한 의사는 자신 있게 말했다. “이 정도 상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곧 고쳐 줄 테니 걱정하지 말고 기다리시오.” 의사는 즉시 큰 가위를 꺼내 몸 밖에 나와 있는 화살을 싹둑 잘랐다. “자, 이제 치료를 끝냈으니 가보시오.” 의사는 가위를 챙긴 후에 물러나려고 했다. 어이없는 표정으로 장수가 따졌다. “아니, 몸에 박힌 화살을 밖에서 자르는 것쯤이야 누군들 못하겠소? 어서 살 속에 있는 화살촉을 제거해야 할 것 아니오?” 그러자 의사가 고개를 저의며 대답했다. “그것은 내과 의사가 알아서 할 일이지 내 영역이 아니오. 외과 의사인 내게 내과 치료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지요.” 기업이 부실해지는 이유는 매우 많다. 환율과 원자재 가격 변동, 시장의 흐름 변화와 신기술 개발, 천재지변 같은 불가항력적인 사고 등 열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원인은 최고경영자에게 있다. 그 밖의 요인은 종속 변수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화재나 공장 침수 같은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도 최고경영자가 위기 경영을 잘한다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수요 급감이나 신기술로 인한 시장 변화도 경영자가 잘 대응하면 오히려 회사를 성장시키는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다. 반면 경영자가 부실하고 무책임하면 아무리 여건이 좋고 자산이 많아도 회사가 기우는 것은 시간문제다. 수많은 기업의 2, 3세 경영자들이 준비가 안 된 상태로 경영권을 물려받아 결국 문을 닫게 만드는 사례가 얼마나 많았는가. - Part 4. 비즈니스는 생물이다 中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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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경영,
한 줄 우화로 시작하라! 우화에는 ‘힘’이 있다. 직설적 표현과 달리 비유와 상징을 활용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에게 호기심과 심미적 쾌감을 준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독자는 다음에 일어날 일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몰입하기 마련이다. 이어지는 극적 결말에 감동이나 즐거움을 느낌과 동시에 교훈도 얻는다. 자칫 거부감이 생길 수 있는 내용조차 우화로 전하면 상대방을 쉽게 납득시킬 수 있다. 우화는 또 사물과 사건을 단순화해 핵심과 본질에 쉽게 접근하게 한다.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지 않아도, 굳이 철학적 담론을 끌어다 쓸 필요도 없이 사안의 핵심을 깨닫게 해준다는 얘기다. 적절한 비유로 흥미를 유발시키며 이야기를 전개하다 보면 상대는 저절로 고개를 끄떡인다. 덕분에 우리는 우화를 읽으며 어려운 개념이나 복잡한 문제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의 우화로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는 점도 매력이다. 우화는 사람들의 윤리 의식을 높이는 것은 기본이고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한다. 매일 권력 다툼이 일어나는 정치 분야는 물론 직장인들의 처세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편 당 분량이 짧아 바쁜 현대인들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읽을 수 있다는 게 우화의 최대 장점이다. 짧은 독서 시간에 긴 사색을 할 수 있게 하는 장르가 우화다. 함축적 내용을 나름대로 풀어가면서 일상생활 이곳저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에 적용하다 보면 삶의 지혜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쌓인다. 단 몇 분 만에 리더의 눈을 뜨이게 하는 60가지 이야기 《우화경영》은 이렇듯 놀라운 우화의 힘을 이용해 경영을 풀어낸 책이다. 잘 알려진 이솝우화에서부터 장자, 라퐁텐, 루미, 크르일로프 등 이름난 이야기꾼들의 흥미로운 우화들이 현대 경영 사례에 절묘하게 스며들었다. Part 1에서는 전략적인 경영의 길을 제시한다. 빠른 판단이 필요할 때, 잇속보다 윤리를 따르는 것이 이득인 이유, 갑과 을의 관계 등 전략적으로 숙지해야 할 경영의 기본을 다루고 있다. Part 2는 위기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법을 다룬다. 여러 기업들의 실패·성공 사례가 흥미로운 우화와 어우러져 이해를 돕는다. Part 3은 ‘인간’을 다룬다. 직원, 비서, 참모 등 경영하면서 부딪히는 여러 인간 군상을 현명하게 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Part 4는 ‘비즈니스는 생물이다’란 제목 그대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러 가지 돌발적인 경영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다룬다. 이제, 어려운 경영서를 읽으며 억지로 공부할 필요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이런 저런 우화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경영에 필요한 지혜의 곳간이 가득 채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