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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들어가는 글 1장 바닥에서 시작된 꿈 IMF의 상처, 초라한 출발 [인사이트] IMF 세대가 배운 첫 번째 경제 수업 에피소드 1 10원짜리 전단지와 싸대기의 기억 에피소드 2 빚쟁이의 그림자와 바퀴벌레의 밤 실패의 의미를 다시 쓰다 벤처센터에서 첫 창업을 하다 꿈의 문을 두드리다 결핍, 라이벌, 실패가 나를 성장시켰다 [인사이트] IT 국제자격증 취득 과정과 그 이유 2장 공부로 운명을 바꾸다 ‘공부’라는 투자 관점의 발견 [참고] 리스크 점검: 나를 점검하는 하루의 시작 [인사이트] 반복의 힘-군대에서 배운 집중의 본질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전략으로 한다 [인사이트]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역이용하는 시스템 오답노트를 사고노트로 실패의 축적, 합격의 문법 불합격은 멈춤이 아니라 재정비 시간 합격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공부의 시작 지식으로 세상을 읽는 것의 힘 에피소드 3 공군 장교 훈련에서 배운 통제의 힘 [인사이트] 장교 훈련에서 배운 리더십의 본질 3장 스펙보다 직업, 직업보다 ‘업(業)’ 스펙의 허상과 평생직업의 진실 직업을 설계하다 직업의 자산화 [인사이트] 전문직 3관왕이 바라본 전문직의 미래 에피소드 4 꿈꾸던 로스쿨 생활과 3년 동안의 인내 매일 밤을 지새운 ‘과부하의 시간’ [참고] 내게 대한민국 최대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 입사의 의미 업(業)은 생계가 아니라 사명 소명을 위한 도박 M&A 솔루션 기업 WMD 공동설립 100% 성공보수로 일하는 것의 매력 4장 역진귀납법으로 인생을 설계하라 경제학으로 꿈을 역산하다 목표가 분명할수록 합격은 가까워진다 [인사이트] 하루를 24시간 이상으로 사는 방법 계획의 과학, 실행의 예술 숫자로 증명해온 삶 어려움을 극복하는 나만의 노하우 못하는 것을 포기할 줄 아는 용기 에피소드 5 고도비만에서 배운 점 5장 공부, 가난에 복수하는 방법 가난은 가장 강력한 연료다 인생은 언제나 불공평하다 결핍이 만들어낸 초집중력 성공보다 버팀의 미학 [인사이트] 인생이 불안하고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청년들에게 책과 논문을 매년 쓰는 이유 아직 멈출 수 없는 이유 에피소드 6 내가 본 탐욕의 위험성 1 에피소드 7 내가 본 탐욕의 위험성 2 6장 메타인지와 전략 공부법의 완성 시험의 본질은 무엇일까 공부는 기술이다-‘설명 학습법’ 자기 인식의 혁명-메타인지 기반 학습법 [인사이트]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지식의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방법 메타인지의 완성 [인사이트]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유 7장 꿈에 눈이 멀어라 시시한 현실 따위는 보이지 않게 인생은 시험의 연속 [인사이트] ‘감사함’의 힘 꿈은 끝나지 않는다 대학교수와 사업가 결국 사람이 먼저다 [인사이트] 내가 유튜브와 사업을 확장하는 이유 에필로그 마지막 조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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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 가슴 뛰는 일은 앉아서 생각만 한다고 찾아지지 않는다. 책상 앞에서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뭘까’ 고민만 하던 시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몸으로 부딪치며 배우기 시작하자 세상이 달라졌다. 공부하고, 만나고, 읽고, 듣고,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안에서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게 바로 가슴의 소리다. 소명은 고요한 순간에 오는 게 아니라 사력을 다해 행동한 끝에서 비로소 들려온다.
--- p.13 낡은 책상 몇 개와 삐걱대는 의자 그리고 팬 소리가 요란한 컴퓨터 몇 대가 전부였지만, 우리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공간이었다. 그곳은 단순한 사무실이 아니라 꿈을 현실로 바꾸는 실험실이었다. 우리는 거기서 숙식을 해결했다. 낮에는 수업을 듣고, 밤이 되면 사무실로 돌아와 코드를 짜는 ‘밤낮없는 치열한 이중생활’이 계속되었다. 컵라면이 식탁이었고, 컴퓨터 모니터의 불빛이 유일한 조명이었다. 경비 아저씨가 “얘들아, 아직도 안 갔냐?”라고 웃으며 지나가시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 p.39 불합격이 가장 아픈 이유는 사실 ‘결과’보다 ‘자존심’ 때문이다. 사람은 누가 평가하는 것보다 스스로를 부정당했다고 느낄 때 가장 흔들린다. 나 역시 그랬다. 하지만 어느 순간 불합격은 나라는 사람 전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단지 지금의 방식으로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는 신호일 뿐이라고 받아들였다. --- p.84 과거에는 전문지식의 독점이 곧 권위였다. 세법이나 판례를 꿰뚫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AI가 그 역할을 상당 부분 대체하고 있다. 회계 감사보고서를 AI가 자동으로 검토하고, 변호사 대신 계약서의 리스크를 탐지하며, 감정평가의 표준 데이터는 이미 알고리즘으로 산출된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 전문가의 역할은 단순한 ‘답을 아는 사람’에서 ‘답을 구조화하고 판단하는 사람’으로 바뀌고 있다. --- p.117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나와 회계법인과 법률사무소를 개업하며 성공보수 기반의 경정청구 사업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여전히 마음 한편에 지워지지 않는 숙제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첫 스타트업 ‘데모닉스’의 아쉬운 결말이었다. 젊은 시절의 치기 어린 성공에 도취되었다가 결국 사업을 매각하고 청산했던 경험은 나에게 ‘창업의 완주는 엑시트(Exit)까지’라는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 --- p.137 또한 나는 루틴을 절대 깨지 않는다. 힘든 날일수록 새벽에 일어나고, 하루를 정해진 리듬대로 산다. 김앤장 시절, 한 달에 300시간씩 일하면서도 새벽 운동과 공부 시간을 놓치지 않았다. 사업이 힘들 때도, 계약이 무산될 때도 일정표를 수정하지 않았다. 루틴이 무너지면 마음이 무너진다. 그래서 나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책상에 앉고, 일정한 순서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 습관은 단순한 규율이 아니라 나 자신을 신뢰한다는 증거였다 --- p.166 그 마음이 나를 계속 쓰게 한다. 내 책들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도, 단순한 전문서도 아니다. 내가 걸어온 시행착오의 기록이고 후배들에게 보내는 ‘경험의 안내서’다. 책을 쓰는 것은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다. 내가 겪은 실패, 깨달음, 성공의 과정이 누군가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한 이유가 된다. 그래서 나는 멈추지 않는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붙잡고 새로운 독자에게 말을 건다. 그것이 나의 사명이고, 내 인생을 이어주는 불씨다. --- p.199 나는 돈을 쫓으려고 투자하지 않는다. 투자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그 배움을 다시 글로, 강의로 그리고 실천으로 돌려준다. 그 순환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결국, 내가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것이 내게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이자 자유를 지키는 방식 그리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공부의 연장선이기 때문이다. --- p.231 요즘 나는 회의를 시작할 때 보고서부터 펼치지 않는다. 먼저 사람의 의도를 묻는다. 왜 이 일을 하는가, 무엇을 지키고 싶은가, 무엇을 감수할 수 있는가. 그 대답이 정직할수록 전략은 단순해지고 실행은 빨라진다. 사람의 언어로 정리된 목표는 숫자의 언어로도 명료해진다. 반대로 사람의 언어가 흐리면 숫자의 언어도 흔들린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본다. 목소리의 온도, 말과 말 사이의 간격, 침묵의 길이를 듣는다. 보고서의 표와 그래프는 그다음이다. --- p.253 이제 나는 안다. 내일도 새로운 시험지가 올 것이다. 문제의 형식은 바뀌겠지만, 푸는 법은 같다. 모르는 것을 분해하고, 이해를 구조화하고, 설명으로 검증하고, 현장에서 전이한다. 그 과정을 다시 기록한다. 그렇게 나는 합격을 넘어서 인생의 합격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현실의 초점을 잠시 흐리고, 다음 꿈의 선을 또렷하게 보기 위해 나는 오늘도 눈을 감는다. 그리고 다시 연다. --- p.266-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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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김앤장 변호사, 회계사, 감정평가사
38개 자격증으로 끝없이 자신을 증명하다 시시한 현실을 견디는 대신 꿈을 설계했다! 공부는 재능이 아니라 전략이고 인생은 설계의 문제다! 《꿈에 눈이 멀어라, 시시한 현실 따위 보이지 않게》는 동기부여를 말하는 책이 아니다. 당장 현실을 바꾸지 못하는 희망보다 현실을 돌파하는 전략을 먼저 건네는 친절한 자기계발서다. 이 책은 IMF 외환위기의 잿빛 풍경으로 시작한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하루아침에 무너진 가정, 14평 아파트 거실 한 칸에서 체감한 가난과 불안 그리고 선택지가 많지 않았던 출발선. 저자는 불리함을 극복한 예외적 인물이 아니라 조건이 불리했던 만큼 더 냉정하게 계산하고 설계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다. 이 책은 그가 어떻게 가난과 실패를 분석하고, 공부와 전략으로 인생을 다시 세팅했는지를 단계별로 보여준다. IMF로 들이닥친 선택지 없는 현실 앞에서 실업계 고등학교로 향해야 했던 저자에게 꿈은 사치처럼 보였다. 세 번의 벤처 창업 실패로 반복되는 좌절 속에서 저자는 우연한 행운 대신 ‘공부’라는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인 도구를 선택한다. 저자가 말하는 공부는 무작정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쓰고, 무엇을 반복하며, 언제 방향을 수정할 것인가에 대한 의사결정 시스템이다. 군대에서 배운 집중의 원리, 반복을 구조로 만드는 루틴, 오답을 성장 데이터로 바꾸는 방식은 시험 준비를 넘어 직장과 사업, 인생 전반에 적용된다. 합격과 불합격은 결과가 아니라 지금의 전략이 맞는지 점검하라는 신호일 뿐이다. 이 관점은 ‘왜 나는 늘 제자리일까’를 자문하는 독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해답이 된다. 가난은 한계를 정해주지 않았다 연료를 제공했을 뿐! 노력하라, 다만 다르게 노력하라! 이 책은 스펙 경쟁의 한가운데에서 방향을 틀어낸다. 더 많은 자격증을 얻기보다 어떤 직업 구조 안에 들어갈지 그리고 그 직업을 어떻게 ‘업(業)’으로 만들지 묻는다. 공군 장교 훈련소에서의 시간, 로스쿨의 끝없는 밤,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극한 업무 그리고 다시 선택한 창업의 길은 모두 안정적인 선택이 아니라 자기에게 맞는 설계를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꿈은 막연한 바람이 아니다. 수치로 점검하고, 일정으로 관리하며, 실패를 전제로 수정해 나가는 실행 가능한 계획이다. 저자는 가난과 불공평함을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이 만들어낸 초집중력과 버팀의 힘, 쉽게 포기하지 않는 사고방식을 숨기지 않는다. 메타인지, 역진귀납적 사고, 전략 공부법은 단순한 학습법을 넘어, 변화가 더디고 불안이 일상이 된 시대를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자기관리 도구로 작동한다. 저자는 말한다. 꿈에 눈이 멀어도 괜찮다고, 시시한 현실이 잠시 보이지 않아도 괜찮다고. 그것은 현실 도피가 아니라 현실을 다시 쓰는 데 필요한 거리두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공을 약속하지는 않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이유와 버틸 수 있는 설계를 건넨다. 흔들리는 사람에게, 출발선이 불리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꿈에 눈이 멀어라, 시시한 현실 따위 보이지 않게》는 분명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