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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내는글 ··· 004
서문 공정 선구자들 ··· 014 1장 모든 것을 공유하다 [오래된 기원] ··· 032 2장 아름다운 원칙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양성] ··· 059 3장 세상의 시계 [붕괴] ··· 096 4장 골드 러쉬: 가상화페 [돈] ··· 133 5장 슬로우 컴퓨팅 [플랫폼] ··· 171 6장 땅을 공유화 하라 [전력] ··· 215 7장 국면전환 [커먼웰스] ··· 263 Notes ··· 299 Index ··· 320 역자 후기 ··· 322 역자 소개 ··· 327 |
Nathan Schne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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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찾은 미래: 초대교회부터 블록체인까지
이 책은, 멕시코 사파티스타(Zapatista) 운동의 구호인 “Para todos todo, para nosotros nada(모두에게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는 아무것도)”와 닿아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 비평서를 넘어선다. 저자는 초대교회와 중세 수도원의 공유 전통에서부터 현대의 협동조합 운동, 그리고 최신 블록체인 기반 금융 체계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면면히 이어온 ‘협동’과 ‘공유’의 역사를 추적합니다. ‘모든 것을 함께 나눈다’는 사도행전의 정신이 어떻게 현대의 디지털 플랫폼과 연결될 수 있는지, 저자는 역사적 통찰과 현장의 목소리를 결합해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인류가 기술을 소유하는 새로운 방식 『모두에게 모든,』은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합니다. 먼저, 플랫폼 협동주의는, 우버나 에어비앤비 같은 거대 플랫폼에 맞서, 노동자와 이용자가 직접 플랫폼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모델을 설명합니다. 슬로우 컴퓨팅(Slow Computing)은, 무한 속도 경쟁 대신 프라이버시, 민주적 의사결정, 윤리적 책임을 우선시하는 기술 철학을 제안합니다. 지역 기반 인프라는, 에너지와 데이터 같은 필수 인프라를 지역 협동조합이 관리함으로써 우리 사회 심각한 위기의 전조로 떠오른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길을 보여줍니다. 『모두에게 모든,』은 사회적 기업가에게는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정책 입안자에게는 공공 인프라 설계의 영감을, 일반 독자에게는 기술과 함께 인간답게 사는 법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모두에게 모든 것을(Everything for Everyone)”이라는 선언은 이제 구호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실천적 목표가 되어야 하는 것을, 차분한 어조로 제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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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자체가 목표나 목적지가 아니라 공동소유와 공동관리에 근거한 진짜 공유경제로 가는 통로라고 주장하는 저자의 말을 통해 이 책의 주요 독자가 누구일지 가늠해볼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협동조합의 국면전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에 이 책은 더 넓고, 더 깊게 협동하는 방법에 대한 상상력을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사람들이 자신과 서로를 믿고 운명을 서로 맡길 수 있는 다음 경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오래되어 새 것처럼 보이는 협동조합을 만나게 해 줄 것이다. - 김아영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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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 전직 기자이자 콜로라도 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쓴 미국 협동조합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미래에 대한 수필 같은 작품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미국의 농촌전기협동조합, 이민자 중심의 택시협동조합, 뉴욕의 홈케어 분야 노동자조합 등의 사례 제시를 통하여 협동조합은 역사적으로 검증된, 민주적이고 자립적인 경제모델이고, 디지털 시대에 미래 대안이라는 점을 주장한다. 이 책이 미국의 협동조합법, 생태계, 그리고 통계 분석을 포함하지 않고 협동조합 관련 기존 연구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는 있지만 미국식 협동조합 운동의 철학과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확실하다. - 장종익 (한신대학교 대학원 사회적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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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은 개인의 노력과 분투로 경쟁을 헤쳐나가면서 성공을 달성하는 삶을 상찬한다. 그리고 그것이 인간의 바람직한 삶이라고 바라본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지 않은 삶이 우리 주변에 매우 많았고, 지금도 많음을 말한다. 그렇지 않은 삶은 바로 협동적 삶이다. 이 책은 협동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협동적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인간의 실천을 마치 앞에서 이야기하듯이 펼친다. 그 속에서 우리는 세계 각지의 협동을 위한 실천과 그것을 시도했던 수많은 사람들을 교차해서 접할 수 있다. 협동적 삶이 만드는 세계를 조금 더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한 번쯤은 읽어보기를 권한다. - 김정원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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