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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알몸 엑스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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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학사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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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Prologue
‘나체’를 나체로 만들어 보자 6

작업Works
Material + Baby / Material and Naked 24
이이다까 겐토(飯高 健人) + 마에지마 준야(前島 淳也)

나체의 인형 / Complex Dolls 38
엔도 가에데(遠藤 楓)

나체의 소녀만화 / Naked Comic 52
요꼬쿠라 이쯔미(倉 いつみ) + 요꼬야마 게이꼬(山 子)

팬티 프로젝트 / Pants Project 66
무라카미 사치에(村上 幸江)

‘완성’을 벗기다 / Undress “Completion” 80
다까야나기 에리꼬(高柳 ?莉子)

알몸의 알몸 / Naked Nude 94
아끼야 나오(秋谷 七?)

알몸의 색상 / Naked Color 108
도야마 아이(遠山 藍)

엉덩이 / The Buttocks122
후지가와 코다(藤川 幸太) + 후나기 아야(船木 綾)

먹어서 벗겨내는 / Revelation by Eating 136
후나비끼 유헤이(船引 悠平)

알몸의 지구 / The Naked Earth 150
고바야시 츠브라(小林 つぶら)

정보를 벗김 / Undress Information 164
와따히끼 마사히로(綿引 ?宏)

에필로그Epilogue
전시풍경 / 2008 디그리 쇼180
2008년도 하라 세미나의 1년182
2008년도 무사시노 미술대학 기초디자인 학과 184
하라 켄야 세미나 멤버 소개

감사의 글185
역자 후기186

저자 소개 1

하라 켄야

관심작가 알림신청
 

Hara Kenya,はら けんや,原 硏哉

그래픽 디자이너, 일본디자인센터 대표. 무사시노미술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디자인 영역에 폭넓은 관점으로 접근하여,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프로그램과 2005년 아이치 박람회 프로모션에서 일본 전통문화에 깊게 뿌리를 둔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상품 디자인 분야에서는 니카 위스키, AGF를 비롯해 일본 각지의 술과 쌀 등의 홍보와 관련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츠야 긴자 백화점 리뉴얼 계획에서 공간과 그래픽을 가로지르는 복합적인 디자인 디렉션을 맡았으며, 우메다 병원 사인 계획에서는
그래픽 디자이너, 일본디자인센터 대표. 무사시노미술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디자인 영역에 폭넓은 관점으로 접근하여,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프로그램과 2005년 아이치 박람회 프로모션에서 일본 전통문화에 깊게 뿌리를 둔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상품 디자인 분야에서는 니카 위스키, AGF를 비롯해 일본 각지의 술과 쌀 등의 홍보와 관련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츠야 긴자 백화점 리뉴얼 계획에서 공간과 그래픽을 가로지르는 복합적인 디자인 디렉션을 맡았으며, 우메다 병원 사인 계획에서는 촉각을 강조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그 외에도, 〈건축가들의 마카로니〉, 〈리디자인 ― 일상의 21세기〉 등의 전시를 통해 기획자로서 일상에 대한 시점을 보이기도 하였다. 〈리디자인〉전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순회 전시하였으며, 이 전시의 의미를 인정받아 2000년에 세계산업디자인비엔날레 제품·그래픽 부문 대상과 마이니치 디자인상을 수상하였다. 2001년부터 무인양품의 자문 위원이 되었고 무인양품 광고 캠페인으로 2003년 도쿄아트디렉터스클럽 대상을 수상하였다. 북 디자인 분야에서 고단샤 출판문화상, 하라히로무상, 카메쿠라유사쿠상, 그 외의 다양한 디자인 활동으로 일본문화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 국내외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HAPTIC' 'SENSEWARE' 등 상징적 키워드를 내세운 전람회를 제작하여 디자인에 대하여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저서 『디자인의 디자인』은 산토리학예상을 수상했다. 나아가 대폭 증보한 『DESIGNING DESIGN』을 간행. 그밖에 『백白』 『왜 디자인인가』 등이 있다.

하라 켄야의 다른 상품

저자 : 하라 켄야 세미나 Kenya Hara Seminar
무사시노 미술대학 기초디자인학과 소속의 4년생부터 구성한 단체로 매년 전원이 테마를 정하여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지금까지 4개의 테마를 통한 공동연구를 발표했고 각각 중앙공론신사 및 평범사를 통해 출간했다. 최근작‘하다까―알몸’은 2008년도의 공동연구 테마로서 하라 교수가 14인의 학생과 함께 연구 수행한 결과물이다.
역자 : 김장용
1958년생으로 동경예술대학 도예전공 석사를 마쳤다. 제1회 개인전 동경 Bisou Gallery 1990, 제2회 개인전 동경 Bisou Gallery 1990, 제3회 개인전 서울 공예문화진흥원 2002, 제4회 개인전 동경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2003, 제5회 개인전 서울 PICI 갤러리 2003, 제6회 개인전 서울 갤러리 틈새 2005, 제7회 개인전 평택호 미술관 2007, 제8회 개인전 갤러리 이앙 2008, 제9회 개인전 코엑스 2009, 제10회 개인전 공주임립미술관 2009 등 개인전과 현대 한일도예전 초대전 그룹전시를 했다. 그리고 중앙대·동경예술대학 학술교류 심포지엄 개최를 했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 도예전공 교수이자, 현재 한국공예가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현대도예가회, 경기디자인협회, 한국조형디자인학회, 한국도자학회, 국제 도예교육교류학회(ISCAEE)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13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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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15.7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97쪽 ?
ISBN13
9788961846257

책 속으로

즉 알몸은 개인의 인격과 지위를 가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그러한 알몸을 소녀만화에 적용시킨다면 어떠할까? 스토리가 전부 같다고 하더라도 등장인물들이 모두 알몸이 되어버린 ‘알몸의 소녀만화’에서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어렵다. 알몸 자체만으로는 내면적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어렵다는 점에서 소녀들의 미세한 에로티시즘 자체가 파괴되어버리기 때문이다. --- p.56

연구를 진행하면서 발견한 것 중 하나는 팬티를 입힌 물건이 사람의 신체로 보일 때 팬티의 존재는 ‘중립성’을 지니게 된다는 점이다. 즉 팬티를 입힌 물건에 대해 사람의 신체로 보는 관점이 성립될 때, 대상물과 팬티는 신체와 팬티의 관계처럼 팬티가 신체의 일부가 된다는 주장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 p.69

그리고 사람의 생명에 대한 인식 역시 지구의 입장에서는 옷에 해당한다. 알몸의 지구에 무엇을 입히고 있는지 상상해보기 바란다. 그것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지구의 모습은 그야말로 우리들의 세계이며, 지구의 풍부한 의복인 것이다. 우리는 이 광대한 지구를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일까?

--- p.154

출판사 리뷰

일본 디자인 세계의 거장 하라 켄야가 14인의 세미나생들과 함께 한
알몸 프로젝트!
화제작 『디자인의 디자인』 『白』에 이은 세 번째 하라 켄야의 저작!

디자인의 ‘알몸’을 통해 디자인의 본질을 찾는 새로운 발상의 전환

『디자인의 디자인』, 『白』에서와 같이 디자인의 개념을 재창조하고자 시도했던 하라 켄야가 ‘알몸 Ex-formation’이란 개념을 활용하여 새로운 연구를 선보인다.
하라 켄야는 디자인 영역에 폭넓은 관점으로 접근하여,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디자인 분야 활동으로 각종 수상을 휩쓸었으며, 삼성전자의 ‘햅틱폰’으로 잘 알려져 있는 햅틱 디자인의 거장이기도 하다. 특히 그가 개최한 <리디자인>전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순회 전시하였으며, 이 전시의 의미를 인정받아 2000년에 세계산업디자인비엔날레 제품·그래픽 부문 대상과 마이니치 디자인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 활동으로 일본문화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 국내외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한 작가다.
그는 2004년도부터 무사시노 미술대학 기초디자인학과 소속의 4년생들과 함께 Ex-formation에 대한 수업 활동을 해왔다. 그간 4년생으로만 구성된 세미나생 전원과 함께 매년 테마를 정하여 공동연구를 수행해온 것이다. 지금까지 ‘四萬十川’(2004년도), ‘RESORT’(2005년도), ‘皺’(2006년도), ‘식물’(2007년도)을 발표했고, 각각 중앙공론신사 및 평범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금번 ‘알몸(naked)’을 소재로 한 프로젝트는 2008년도의 공동연구 테마로서, 2010년 1월 평범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기존의 세상을 미지화하는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조
국내 독자들에게도 이미 잘 알려진 『디자인의 디자인』에서 그는 일상의 리디자인(redesign)을 통해 기존의 것을 미지화시키는 것에 대한 이론을 역설했다. 일상을 미지화시킴으로써 기존의 디자인과는 뚜렷이 다른 생각의 차이 속에서 디자인의 본질을 발견하는 작업에 열중하였다. 그러한 개념에서 탄생한 ‘네모난 두루마리 화장지’, ‘나뭇가지 성냥’, ‘트렁크스 기저귀’등은 생활의 틈새로부터 평범하면서도 기발한 발상을 끊임없이 끄집어내는 독창성을 갖추었다.
『알몸 Ex-formation』의 Ex-formation은 그간 하라 켄야가 지속적으로 통찰해왔던 리디자인의 일종이다. 엑스포메이션(Ex-formation) 역시 이러한 개념의 연장선상에 놓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하는 것을 미지화시켜 그 본질을 찾아내고 그 근원을 재음미하여 새로운 개념으로 재인식한다라는 의도가 담겨 있다. Ex-formation은 information의 상대어로 고안된 조어로, 이미 ‘알고 있다’라는 정보의 소비 형태를 그대로 수용하지 말고, 그곳에서 ‘얼마나 알지 못하는가’라고 하며 의식의 각성을 일으킴으로써 새롭고 생생한 정보의 교환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엑스포메이션Ex-formation이란 인포메이션information의 상대어로 고안된 조어造語로서, 어떤 대상물에 대해서 설명하거나 알리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모르는지에 대한 것을 알게 하는” 것에 대한 소통의 방법을 말한다. 자신이 인식하고 있는 것을 미지화하는, 즉 틀림없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그 근원으로 되돌려 그야말로 그것을 처음 접하는 것과 같이 신선하고도 새롭게 그 맛을 재음미해 보려는 실험인 것이다.
(본문 중에서)

2008년 Ex-formation의 주제는‘알몸(naked)’으로 선택되었다. ‘알몸’이라는 소재로 어떻게 Ex-formation의 주제를 보여줄 것인가는 14명의 세미나생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에 의존하였다. 알몸 Ex-formation 프로젝트를 통해 나온 총 11개의 작품들을 하라 켄야가 강평하고 작품의 제작의도를 실었다.??

‘벗겨짐’을 통해 재창조된 세계

얇은 자가 잘리기 전
무언가를‘벗겨봄’으로써 탄생한 알몸의 개념들은 매우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알몸’을 표현하기 위해 세미나생들이 선택한 소재는 ‘리카 짱 인형’, ‘소녀만화책’, ‘지구의 지각’, ‘팬티’, ‘아이스크림’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알몸으로써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이나 창작품들은 무궁무진하다. 알몸의 개념을 적용한 작품들을 통해 알몸이라는 단어 자체가 갖는 부끄러움, 수치심이란 우리의 인식은 삭제되고, 알몸의 리얼리티 자체가 바뀌어 사물을 바라보는 의식은 리디자인된다. 그야말로 ‘알몸’의 ‘알몸’을 재창조하는 과정인 것이다.

한 예로 알몸의 개념을 재창조한 작품들 중 다까야나기 에리꼬의 작품을 보면, 그는 공산품이 하나의 완성된 물건으로 생산되기 전 ‘미연’의 상태에 주목하여 공산품의 알몸을 탐색하였다. 곧 ‘완성을 벗겨낸’ 것이다. 하나의 상품은 가공처리가 되기 전까지는 원료의 상태로 있는데, 이것 자체가 ‘미연’의 모습 그 자체로 완성된 작품이라면, 우리는 여태껏 경험할 수 없던 독특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
요꼬쿠라 이쯔미와 요꼬야마 게이꼬의 경우는 소녀들이 즐겨보는 소녀만화의 등장인물들을 ‘벗겨봄’으로써 소녀들 사이에서만 교감되어 공유되었던 감성들이 삭제되는 모습을 실험하였다.
소녀들은 자신의 소녀성을 간직한 에로티시즘을 뚜렷하게 인지하며 음미하며 만화책을 읽었지만, 의복이 사라진 상태에서는 소녀들의 에로티시즘이 파괴되어버렸다. 알몸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알몸의 영역을 개척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알몸이라는 소재를 통해 나타난 Ex-formation의 현상들은 디자인의 본질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것들이고, 일상에서 새로움을 창조하고 세상과의 소통을 중시해야 하는 디자이너들에게는 필요한 인식의 방법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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