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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은 지금
2. 중국인의 철학 3. 독특한 의식 구조 4. 각양각색 중국인 5. 알수록 재미있는 중국 문화 6. 음식 천국 7. 또 하나의 중국, 대만 8. 현대 중국의 현실 문제 9. 중국인과 한국인 10. 기회의 나라, 중국으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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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자본주의라고 여겨지다가도 어느 순간 사회주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고, 사회주의라고 규정지었다가도 자세히 보면 공산주의라고 느껴질 정도로 감이 잘 안 잡힐 때가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국은 공산주의를 이념으로 하고 정치적으로는 중국 특유의 사회주의를 표방하며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를 받아들이는 이른바 세 체제가 공존하는 사회라고 말할 수 있다. 한쪽만을 보고 중국을 들여다보려고 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p.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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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과 편견의 차이나 신드롬을 벗기고 중국 사회의 진짜 얼굴을 찾는다
그동안 경제 대국의 가능성을 저울질하며 중국을 알리는 책들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여시아문(如是我聞)이라고 저마다의 경험과 생각에 따라 소개된 중국의 얼굴은 천태만상이었다.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만 불러일으키는 것에서부터 여전히 모를 것이 중국이라는 회의론까지. 이 책은 그러한 섣부른 기대와 편견을 씻어내기 위해 씌어진 현대 중국인과 중국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서라고 할 수 있다. 중국 초대 대사가 되는 게 꿈이었다는 이인택 교수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중국 알기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털어놓았다. 저자는 한국인의 중국 문화 이해 수준이 장님 코끼리 만지는 식은 아니었는지를 반성하면서, 우리가 진짜 알아야 할 중국은 경제대국의 시장성으로서보다는 자유와 통제, 변화와 불변이 뒤섞인 중국의 숨은 얼굴, 중국인의 재미난 삶의 모양새 그 자체라고 주장한다. 역동적인 중국의 오늘로 시작하는 이 책은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자본주의 경제를 수용하고 또 공산주의를 궁극적 이념으로 하는 중국 사회의 세 가지 성격이 우리가 중국을 이해하는 데 혼선을 빚는다고 주장하며(1장 중국은 지금), 만만디로 표현되는 중국인의 여유(2장 중국인의 철학), 예스와 노가 분명치 않은 뭉뚱그림의 문화와 중국인 특유의 과장과 의심(3장 독특한 의식 구조), 지역에 따른 중국인의 기질 차이와 우리와는 대조적인 여성과 남성의 지위(4장 각양각색 중국인)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또 중국 하면 떠오르는 붉은색 문화, 차 문화, 폭죽이 빠지지 않는 축제 문화, 자전거 천국인 거리 문화 등을 스케치하며 중국인의 일상을 전하고(5장 알수록 재미있는 중국 문화), 산해진미 중국 요리를 이해하기 위한 저자의 비법도 공개한다(6장 음식 천국). 그리고 중국 대륙의 사회상과 함께 하나의 중국을 향한 대만과 홍콩의 오늘도 함께 다루고 있다(7장 또 하나의 중국, 대만 / 8장 현대 중국의 현실 문제). 끝으로 중국과 한국의 상호 이해를 통해 한중 교류의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9장 중국인과 한국인, 10장 기회의 나라, 중국으로 가자). 이 책은 기다릴 줄 아는 중국인으로부터는 우리의 과거를 비춰주는 거울을 얻고, 21세기를 꿈꾸는 중국으로부터는 우리의 미래에 방향타가 되기를 바란다. 1960년대와 2000년대가 공존하는 현대 중국의 오늘이야말로 우리 한국인에게는 살아 있는 교과서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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