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약산의 진달래
북한 피폭 현장의 증언과 고백!
김정애
예옥 2025.12.17.
가격
23,000
10 20,700
YES포인트?
1,1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1장 약산동대 / 7
2장 고요한 평양의 밤 / 53
3장 영변의 붉은 노을 / 95
4장 맹중리 바람 / 137
5장 구룡강의 노래 / 173
6장 분강의 아침 / 211
7장 바람처럼, 낙엽처럼 / 255
8장 굿바이 청진 / 293

작가의 말 / 332
해설 | 방민호 / 336

서평
-방민호(문학평론가, 서울대 국문과 교수)

저자 소개 1

1968년 청진에서 태어나 2003년 탈북, 2005년 한국에 입국했다. 2014년 [한국소설]에 단편소설 「밥」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9년 서울시인협회 추천신인상 공모전에 「장마당에서」 외 4편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단편소설 「소원」으로 북한인권문학상을 수상했다. 북한 인권을 말하는 남북한 작가 공동 소설집 『국경을 넘는 그림자』와 『금덩이 이야기』, 『꼬리 없는 소』, 『단군릉 이야기』, 경원선 철도 이야기 소설집 『원산에서 철원까지』와 경의선 철도 이야기 『신의주에서 개성까지』에 참여했다. 월간지 [월간북한]에 장편소설 『둥지』를 연
1968년 청진에서 태어나 2003년 탈북, 2005년 한국에 입국했다. 2014년 [한국소설]에 단편소설 「밥」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9년 서울시인협회 추천신인상 공모전에 「장마당에서」 외 4편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단편소설 「소원」으로 북한인권문학상을 수상했다. 북한 인권을 말하는 남북한 작가 공동 소설집 『국경을 넘는 그림자』와 『금덩이 이야기』, 『꼬리 없는 소』, 『단군릉 이야기』, 경원선 철도 이야기 소설집 『원산에서 철원까지』와 경의선 철도 이야기 『신의주에서 개성까지』에 참여했다. 월간지 [월간북한]에 장편소설 『둥지』를 연재했다. 전 조선중앙작가동맹 산하 함경북도 작가동맹 문학소조원으로 활동했다. 2016년 제82차 국제PEN 스페인 오렌세이 총회에 북한대표로, 2017년, 2018년, 2019년 제85차 국제PEN총회에 북한대표로 참가했다. 현재 국제PEN망명북한작가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자유아시아방송]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정애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50쪽 | 148*215*30mm
ISBN13
9788993241877

출판사 리뷰

작가의 남동생이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죽음의 증언과 고백!

실제로 김정애 작가의 동생은 영변에서 겨우 빠져나오기는 했으나, 십 년 군대 생활 끝에 서른 살에 고향에 돌아와 채 마흔 살을 채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제대해서 돌아온 동생은 온몸이 피부가 헐고 고름이 나고 또 거북 등처럼 살갗에 울퉁불퉁 더깨가 졌더라고 했다. 그러고도 자기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안에 있는 군인들은 자기보다도 더하다고 말했다고도 한다. 작가의 실제 사랑하는 동생은 그렇듯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작가의 남동생이 작품 속에 청진이 고향인 제대 말년의 군인 강호영으로 등장한다. 강호영은 함경북도 청진에서 당원이 되기를 목표로 군에 입대하여, 10년이나 영변 핵시설을 지켜온 말년의 군인이다.

호영은 제대 말년을 앞두고도, 군 복무제가 10년에서 13년으로 바뀌는 가운데, 영변 핵 시설의 비밀을 지키려는 당국의 정책으로, 제대하고도 “분강 핵시설 노무자”로 재배치, “영주 노무”라는 “감금”상태에 빠져 고향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영영 “세상과의 문”이 닫혀버릴 위기에 처한다.

어머니 정박사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영변으로 간다. 영변에 있는 과거의 연인 ‘김진규’의 영변 버섯 연구소에 남기로 한다. 이 지역의 피폭 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녀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들을 구하려 애쓴다. 당국은 비밀을 철저히 은폐하려 하지만 연병 분강 지구를 중심으로 한, 핵물질에 의한 피폭의 실상은 끔찍하기만 하다. 작가는 작품 전체를 통하여 영변 분강지구에 갇힌 사람들에게 밀어닥친 피폭의 현실을 독자들에게 호소한다.

운전병은 정해진 날짜에 부대 군의관과 함께 운전 군병원을 거쳐 131국 요양병원으로 갔다. 소나무 숲속에 자리 잡은 4층짜리 요양병원 건물에는 대략 천여 명의 환자들이 꽉 차고 넘쳤다. 요양병원에는 신체가 잘리고, 패이고, 온몸이 헐어 죽어가는 군인들천지였다. 131국 요양병원은 생의 마지막 문턱에 선 환자들이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곳처럼 보
였다.(『약산의 진달래』, 168-169쪽)

그런데다 이곳은 사랑하는 사람을 불러들일 곳이 아니다. 국가에서 IAEA의 핵사찰 검증에 대비해 방사능 성분을 감추려고 일부러 신설한 버섯공장이라고 하지만 주변이 온통 방사능에 노출돼 있는 곳이다. 언제부터 이곳 주민들 속에서도 방사능 성분에 노출된 증거 현상 포착되기 시작했다. 대다수 주민의 수명이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짧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상한 신체 현상은 젊은 층 부부의 하소연에도 나타났다. 한쪽 머리가 없이 태어나는 아이들과 빨간 눈동자의 아이, 발뒤꿈치가 잘린 것 같은 기형아들이 태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산 좋고 물 맑고 경치 좋은 약산 동대가 핵기지가 들어선 후 방사능 성분에 노출되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었다.(『약산의 진달래』, 190-191쪽)

북한 당국이 쌓아 올리는 거대한 거짓의 산은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진실에 관해 물을 수 없게 한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뇌수의 수족이 되기를 강요받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왜 그렇게 결정되어야 하는가를 물을 수 없고, 그 삶이 어디를 향해 가는가도 물을 수 없다.

김정애 작가는 이 모든 물음을 『약산의 진달래』, 그, 진달래 산천의 아름다움과 작가 자신의 동생이 피폭의 희생자가 된 영변 핵 실험 현장의 참혹함의 대비법으로 그려냈다. 이 참혹한 비극은 김정애 작가를 우리 시대 한국의 가장 문제적인, ‘훌륭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올려 놓는다.

탈북작가에게 가장 큰 문학의 자산은 슬프게도 그들 자신의 직접적 체험이다. 이 체험이 작품 속에서 빛을 발할 때 ‘그’는 가장 값있는 문학의 주재자가 된다. 또 그 작품은 증언(witness) 과 고백(confession)의 이중적 화음으로 독자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게 된다.


이 소설은 나의 가족사와 개인적인 상처를 세상에 드러내는 일이었기에 쉽지 않은 결단이었다.
소설은 나 한 개인의 비극적 생애를 넘어, 오늘 이 땅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핵 문제의 민낯을 드러내기 위해 씌어졌다. 북한 평안북도 영변을 대표하는 약산동대, 약산의 진달래가 다시 피어나지 못하는 까닭을, 그 뿌리부터 추적하여 북한의 핵개발 실태를 다루고자 했다
- 「작가의 말」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20,700
1 2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