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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사건의 시작1장 함께 걸어가는 자2장 만들어진 자3장 증식하는 자4장 질문하는 자에필로그 사건의 끝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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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uke Natsukawa,なつかわ そうすけ,夏川 草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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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정말로 책에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너라면 분명 책을 되찾을 수 있을 거야.”힘들 때 손을 내밀어준 그 책들, 만약 사라진다면?이 이야기는 단순히 한 소녀와 고양이의 모험담이 아니다. 책을 읽는다는 행위가 지닌 의미,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인간의 기억과 시간을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어른들에게는 살아오며 잊고 지냈던 소중한 마음들을 하나하나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손을 내밀 줄 아는 온기, 물질보다 중요한 우정과 배려,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아이들에게는 책 읽는 즐거움과 상상력의 세계를 열어주며, 한 권의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삶과 꿈, 그리고 가슴 뛰는 모험을 만나게 한다. 책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다. 시간과 기억을 잇는 통로다. 수백 년 전 누군가 남긴 문장을 오늘 우리가 읽는다는 것은, 그들의 시간과 우리의 현재가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책 속에는 개인의 감정과 경험뿐 아니라 시대와 사회가 남긴 거대한 기억이 담겨 있다. 따라서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 차원을 넘어 인간의 마음과 문화, 정신을 이어받는 행위다. 그리고 책을 지킨다는 것은 곧 인간의 기억과 정신을 지키는 일이다. 『너를 지키려는 고양이』는 이러한 메시지를 긴박한 모험 속에 촘촘히 담아냈다. 책과 이야기가 사람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왜 우리는 여전히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잊혀가는 것들을 향한 경고이자,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것들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금 일깨우는 판타지 명작이다.“무서운 건 마음을 잃어버리는 게 아니야. 잃어버렸을 때 아무도 그걸 가르쳐주지 않는 것.즉, 외톨이가 되는 거야.”340만 부 판매 신화를 기록한 나쓰카와 소스케 최신작 의사이자 일본에서 34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인 나쓰카와 소스케는 일명 ‘책고양이 시리즈’ 3부작을 구상했다. 그 첫 번째 작품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에 이어, 7년 만에 두 번째 이야기 『너를 지키려는 고양이』를 내놓았다. 작가가 이 시리즈를 통해 던지는 질문은 하나다. “왜 우리는 여전히 책을 읽어야 하는가?” 활자에서 멀어지고 얕은 콘텐츠 소비가 만연한 시대에 책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 본질을 다시 묻기 위해 이 작품을 집필했다고 작가는 전한다. “지금은 다양한 생각이 있고 모든 사람의 생각이 존중받는 사회이지만, 의견이 많을수록 사람은 충돌할 수밖에 없지요. 그때 필요한 건 상대의 마음을 상상하는 힘,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인데, 소설을 읽으면 상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다정함이 무엇인지,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좋겠어요.” _나쓰카와 소스케(작가)이 시리즈에서 고양이는 따뜻한 감성과 인간다움을 상징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오랜 세월 인간의 마음과 역사가 축적되어 온 매체인 ‘책’을 지키는 고양이는 사람의 마음과 기억을 지키는 존재이자 우리에게 남아 있는 가장 인간적인 가치를 일깨우는 존재로 그려진다. 역자는 “힘들 때 손을 내밀어준 책, 슬픔을 공감해준 책, 기쁨을 더 크게 만들어준 책…. 만약 그런 책들이 없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그리고 말한다. “이 책을 넘기는 순간 분명 당신도 그 기억을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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