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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창가의 샌더소니아 004

제1화 추해당 피는 계절 018
제2화 달리아 다이어리 085
제3화 산다화 피는 길 152
제4화 얼레지 찬가 225

에필로그 물망초 피는 마을에서 304

작품 해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문학이자 철학, 의료 이야기 319

저자 소개 2

나쓰카와 소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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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uke Natsukawa,なつかわ そうすけ,夏川 草介

197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신슈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후 의사로 일하고 있다. 2009년 『신의 카르테』로 제10회 쇼각칸문고 소설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 작품은 2010년 서점대상 2위에 올랐고, 이어서 출간된 『신의 카르테 2』, 『신의 카르테 3』, 『신의 카르테 0』을 포함하여 전체 32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인기에 힘입어 2011년과 2014년에는 사쿠라이 쇼와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으로 영화화되었으며, 2021년 도쿄TV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제작, 방영되었다. 『신의 카르테 4』가 출간되었으며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다. 나쓰카와 소스케는 가장 좋아
197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신슈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후 의사로 일하고 있다. 2009년 『신의 카르테』로 제10회 쇼각칸문고 소설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 작품은 2010년 서점대상 2위에 올랐고, 이어서 출간된 『신의 카르테 2』, 『신의 카르테 3』, 『신의 카르테 0』을 포함하여 전체 32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인기에 힘입어 2011년과 2014년에는 사쿠라이 쇼와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으로 영화화되었으며, 2021년 도쿄TV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제작, 방영되었다. 『신의 카르테 4』가 출간되었으며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다.

나쓰카와 소스케는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이름을 합친 펜네임으로, 나쓰는 나쓰메 소세키, 카와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스케는 아쿠타카와 류노스케, 소는 나쓰메 소세키의 단편 「풀베개(草枕)」에서 따왔다. 단편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는 나쓰카와 소스케의 첫 번째 판타지 소설로 「은하철도 999」의 모티프가 되었던 『은하철도의 밤』의 21세기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화제가 되었다. 그외 단편 『시작의 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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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에서 중국어와 일본어를 전공하고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개발협력을 공부했다.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무가치함의 심리학》, 《질투라는 감옥》, 《물망초 피는 병원, 아즈사가와》, 《긴자 시호도 문구점 1, 2》, 《금지된 장난》 등 여러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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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1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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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9.39MB ?
ISBN13
9788976047519

출판사 리뷰

너무도 생생한 죽음,
그럼에도 너무나 따뜻한 삶의 이야기!

지금 의료 현장은 자명한 전환점을 맞았다.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고민해야 한다. 그저 ‘연명’만이 목적이라면 상당 시간 늘릴 수 있는 고령자 수명을, 과연 언제 끝낼 것인가. 이 과제야말로 향후 의료의 최대공약수가 될 터이고 의사의 심대한 고민이 될 것이다.

고령자 의료를 다루는 이 소설의 주인공 의사 가쓰라는 환자의 가족에게 말한다. “얼레지는 뿌리를 땅속 깊이 내리는데 그 뿌리가 끊어지면 곧바로 시들어버린다. 인간도 이 세상에 뻗어 내린 뿌리가 끊어지지 않았다면 아직 더 살아갈 수 있고 더 살아가야 한다고.” 그래서 뿌리가 아직 끊어지지 않은 환자는 어떻게든 보살피려 하고, 이미 끊어진 상태라고 생각한 환자는 그냥 그대로 병원에서 보내드리는 선택을 권한다.

물론 답은 하나가 아니다. 그러나 모든 의사는 반드시 고민하여 자신만의 답을 내놓아야 한다. 이제는 자기만의 철학이 없으면 의사로서 버텨내기 힘든 시대다. 이것이 문학적 명제이기도 하다면, 의학서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의료소설, 즉 따뜻한 계열의 의료소설이 더욱 필요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물망초 피는 병원, 아즈사가와》가 갖는 소설적 가치는 상당하다.

“의료는 지금 일종의 한계점에 달한 거야. ‘생’이 아니라 ‘사’와 마주한 한계점이지. 거칠게 표현하자면, 갑자기 늘어난 고령자를 어떻게 살리느냐를 고민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죽게 할 것이냐가 문제가 되었어. 안타깝지만 의학계에서는 거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일부 학회에서 임종까지 지켜보는 가이드라인 비슷한 것이 발표되긴 했지만, 내실 없이 공허한 문장만 늘어놨을 뿐이야. 우리 사회 전체를 봐도 마찬가지야. 어떻게 죽어야 할지, ‘죽음’을 똑바로 마주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집에서 숨을 거두는 일이 드물어진 지금, 대부분은 인간의 죽음이라는 걸 접할 기회가 없어. 그러니 생각할 기회도 없으니 무관심할 수밖에.”

대체로 무관심한 ‘죽음’에 대해, 적어도 열린 마음으로 생각하게 하는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각자의 ‘지금’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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