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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긴자 시호도 문구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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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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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단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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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

저자 소개 2

저우에다 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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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용품 제조업계 대기업 임원이자 사소한 물건에 특별한 의미를 담은 이야기를 창조하는 작가. 1969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30대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하며 각종 대회에 응모, 2019년 제1회 맛있는 소설 대상에 투고한 《철판》이 편집자의 눈에 띄어 가필 수정 및 출간을 제안받아 2021년 소설가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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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에서 중국어와 일본어를 전공하고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개발협력을 공부했다.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무가치함의 심리학》, 《질투라는 감옥》, 《물망초 피는 병원, 아즈사가와》, 《긴자 시호도 문구점 1, 2》, 《금지된 장난》 등 여러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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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3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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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3.0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8만자, 약 3.7만 단어, A4 약 74쪽 ?
ISBN13
9791194654681

출판사 리뷰

“기쁜 마음으로 문구점을 나서는 손님의 얼굴,
그것만이 시호도의 보람입니다”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선량한 사람들이
문구를 고르며 마음을 가다듬는
상냥한 매력의 문구점

1834년 개점, 190여 년의 전통을 가진 긴자 명물 시호도 문구점. 주인 다카라다 겐은 오늘도 시호도의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한다. 이번에 시호도를 찾은 손님들은 전작의 재미와 감동을 이어가면서도 후속작에 걸맞은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1장 〈단어장〉에서는 시호도를 방문해 결혼을 앞둔 외동딸을 떠나보내야 하는 서운함을 훌훌 털어버리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이 필요한 관계에 기꺼이 다리가 되어주는 시호도의 한결같은 다정함을 그린다. 2장 〈가위〉의 주인공은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조숙한 고등학생. 동경하던 시호도 문구점에 직업 체험을 하러 왔는데, 하필 파트너가 한없이 가벼운 반 친구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다른 두 사람은 겐이 내준 직업 체험 과제를 수행하면서 개성이란 우열을 나눌 수 없으며, 저마다 다르기에 타인의 장점을 찾을 수 있는 강력한 렌즈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3장 〈명함〉에서는 쓸쓸하게 정년퇴직을 맞이한 직장인이 시호도를 찾아와 신입사원 시절 자신을 돌봐준 회장님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시간이 흐르며 사라지고 마는 것들을 여전히 소중하게 간직하는 시호도의 애틋한 일면을 엿볼 수 있다. 4장 〈책갈피〉는 겐과 온천 여행을 떠난 료코가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는 독자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겐의 가족사와 시호도 선대의 사연까지 수록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5장 〈색연필〉에서는 세계적인 무대 미술 감독이 업무차 일본에 방문해 웬일인지 시호도의 문을 연다. 그가 가방에서 꺼낸 물건은 손때 묻은 색연필로, 선대가 운영하던 시호도와 깊은 인연이 있는 듯한데. 혼혈인 그의 사연을 통해 문구의 오랜 관습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면 마땅히 바뀌어야 함을 강조한다.

손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호도 문구점의 정성 어린 응대

‘긴자 시호도 문구점’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는 자신의 일을 향한 끈기 있는 ‘진심’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긴자 시호도 문구점 2》에는 다양한 직업 혹은 과제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활약하는 주인공과 그 주인공을 성장으로 이끈 은인, 시호도 문구점 주변 상인들 그리고 다카라다 겐이 일관되게 보여주는 직업 의식은 책임이란 무엇인지에 관한 진지한 질문을 독자에게 남긴다. 책임이란 남들은 몰라줘도 나만은 아는 것, 사소해 보이는 과정 하나가 남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이해하는 이들은 착실하고 정성스러운 태도로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의 삶을 선한 방향으로 이끈다. 그렇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성장시키는 ‘인연’은 ‘긴자 시호도 문구점’ 시리즈를 빛내는 또 하나의 주제다.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는 문구라는 사물은 그 테마를 전달하기 위한 꼭 맞는 소재다. 《긴자 시호도 문구점 2》에도 여지없이 형성된 그 성실한 세계관은 독자의 마음에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마음을 잔잔하게 고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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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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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다카라다 씨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아쉽게도 2000년대 초반에야 명칭이 바뀌었으니 그때의 이의신청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겠지만, 선대는 성실하고 정직한 분이셨으니 분명 어떤 형태로든 제조사에 의견을 전달하셨을 겁니다. 어쨌거나 너무 늦게 바뀌었어요. 진작에 이런 배려가 필요했는데 말입니다." 이번엔 내가 고개를 저을 차례였다. "아니요. 그런 일에 너무
YES마니아 : 로얄 g*****3 2026.02.2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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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어려운 얘기를 했나 보다. 도미오가 얼마나 힘든지 그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구나. 그러니 그런 것에는 화를 내도 돼. 속상했다면 할아버지가 사과하마. 미안하다. 하지만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이라니, 그런 말은 절대 입 밖으로 내서는 안 돼. 너 자신을 위해서도 그 말은 취소하렴." 할아버지의 진지한 목소리에 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하고 눈물만 뚝뚝 흘렸
YES마니아 : 로얄 g*****3 2026.02.2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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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이라……. 평범한 게 대체 뭘까? 그건 누가 정했을까? 그저 잘 모르는 걸 애매한 채로 두고 싶어서 생각 없이 쓰는 말이 아닐까?"
#리딩스타트
YES마니아 : 로얄 g*****3 2026.02.2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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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좋지만, 지금 자네한테는 새로운 지식보다 새로운 경험이 필요해. 가끔은 평소 다니는 길을 벗어날볼 필요가 있어. 분명 자네가 모르는 세계가 펼쳐질 거다. 어쩌면 자네 인생 자체가 크게 달라질지도 모르지."
#리딩스타트
YES마니아 : 로얄 g*****3 2026.02.25.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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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말이라니요. 전혀 아닙니다. 두 분의 유익한 토론을 봐서 좋았는걸요. 제가 두 분께 많이 배웁니다. 저를 포함해서 어른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이건 원래 그런 것'이라고 단정 짓고 나태하게 지나쳐버리는 일들이 참 많지요. 반성하게 되네요. 그런 면에서 하루나 양과 에이타 군의 토론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리딩스타트
YES마니아 : 로얄 g*****3 2026.02.25.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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