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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안개숲과 불꽃의 심장
EPUB
이시형
안개숲미디어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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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부
1. 대형풍선
2. 숲의 끝자락에서
3. 반갑지 않은 손님

2부
4. 안개숲
5. 커다랗고 화려한 집
6. 수상한 사내들
7. 산군
8. 불꽃의 심장
9. 진실의 수호자
10. 비윤
11. 탐욕이 벌일 수 있는 일들
12. 반가운 동료들
13. 숲의 재건
14. 사라진 주민들
15. 치열한 전투
16. 불꽃의 수호자
17. 깊은 숲의 소리

3부
18. J13
19. 주민들을 구출하라
20. 함정
21. 심판
22. 핏빛 정의
23. 안개숲과 불꽃의 심장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자연과 길 위에서의 사색과 글쓰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눈 떠보면 현실은 늘 빌딩 숲 가득한 삭막한 도시 한가운데다. 또한 거기서 세속적인 삶을 뺏기지 않으려 발버둥 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놀라곤 한다. 그러면서도 그의 관심은 늘 인간과 인간 사회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한다. 현대적인 SF우화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로 2020년에 데뷔했으며, 논쟁적인 소재들을 찾아다니며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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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한 자리를 지키려 벌이는 치졸한 음모와 시뻘건 거짓이 난무하는 마천루 사무실 한가운데서 어느 날 문득 작가로서 각성하기 시작하다. 그래 봤자 거리에 나오면 수많은 인파와 거리 곳곳을 배회하고 어지럽히는 망령된 존재에 불과했다는 부끄러운 절망감으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 구도자로서 작가의 길을 찾아 나섰다.
인간 본성과 소통에 대한 현대적 SF 우화 『파멸로부터의 생존자들』로 2020년에 데뷔했으며, 인권, 정의,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 장르 소설 안에 우리 사회 전반을 투영한 갈등과 권력에 대한 이슈가 저절로 등장하곤 한다. L그룹과 PE사에서 26년 이상 근무했으며, 2021년 『편리한 진실』로 맹신적 AI 추종 사회에 대한 우려를 쏟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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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07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17MB ?
ISBN13
9791199666702

출판사 리뷰

붕괴된 세상, 살아남은 인간.
그러나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곧 자유를 의미하지는 않았다.

살아남기 위해 숲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곧 알게 된다.
생존하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지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안개숲과 불꽃의 심장』은 환경 재난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이 소설의 진짜 긴장은 재난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한다. 안개숲에서 인간은 극적으로 살아남지만, 몰려든 인간은 선택과 판단에 내몰린다.

누가 머물 자격이 되는가,
어떤 규칙을 따라야 하는가,
그리고 그 규칙을 누가 정하는가.

이야기는 인물들의 선택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된다. 각 인물은 ‘모두를 위해서’라는 말 앞에서 서로 다른 결정을 내리고, 그 차이는 곧 갈등으로 치닫는다. 옳다고 믿은 판단이 누군가에게는 위협이 되고, 선의로 시작된 선택이 폭력으로 변하는 순간들이 우리 현실과 겹쳐지며 서사는 점점 밀도를 더한다.
작품 속 ‘불꽃의 심장’은 모두가 의지하는 중심이지만, 그것을 둘러싼 시선은 결코 하나로 모이지 않는다. 무엇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인물들 각자의 서사 속에서 서로 다른 답으로 나타난다. 독자는 그 선택을 지켜보며, 어느 쪽에도 쉽게 서지 못한 채 이야기 속으로 끌려 들어간다.

이 소설의 매력은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 데 있다. 대신 독자는 끊임없이 판단을 유예 당한다. 누구의 말이 설득력 있는지, 어느 선택이 덜 잔인한지, 혹은 선택 자체가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게 된다.
『안개숲과 불꽃의 심장』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펼쳐지지만, 읽고 난 뒤에도 쉽게 정리되지 않는 소설이다. 하지만 바로 그 지점에서 이 작품은 강한 여운을 남긴다.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독자들의 가치관을 흔드는 건 이 소설만이 가진 매력일 것이다.

리뷰/한줄평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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