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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것이 리노베이션이다
머리말 왜 리노베이션인가? 왜 리노베이션을 하는가? 도대체 리노베이션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무엇이 리노베이션하는가? 어떻게 리노베이션할 것인가? 2. 리노베이션으로 돈번 사람들 단독주택리노베이션 다가구, 다세대 리노베이션 아파트 리노베이션 상가 및 상가주택 리노베이션 상업용 빌딩 리노베이션 농가주택 리노베이션 토지 리노베이션(부동산 조인트 벤처) 3. 부록 리노베이션에 자주 나오는 용어들 리노베이션 관련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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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준비하던 김씨는 서울에서도 상권이 좋은 곳으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의 이면도로변 건물 지하층이 화재로 인해 비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곳을 찾았다.
불이 난 후 주인이 바뀌는 바람에 몇 개월째 방치된 지하층은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였다. 불을 끌 때 뿌린 물이 바닥에 고여 있고 천장과 벽면에 피어난 곰팡이 때문에 고약한 냄새가 진동했다. 잿더미 또한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이 꺼렸을 만한 곳이었지만 김씨는 당장 건물주를 찾아가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70평 규모에 임대료는 1억4천만원이었다. 비어 있기 때문에 당연히 권리금은 없었다. 이것이 김씨의 투자 포인트였다. 김씨는 이곳에 20~30대층을 겨냥한 칵테일바를 겸한 카페를 열기로 했다. 첫번째 작업은 출입구의 위치를 바꾸는 것이었다. 상가는 특히 출입구 위치에서 상권이 좌우된다. 새 출입구를 기존에 여러 상가와 함께 사용하던 건물의 출입구가 아닌 빌딩준공 후 비상구로 쓰던 곳을 개조하여 사용하였다. 출입구 위치만 바꿔도 손님이 더 많이 들어올 수 있고 또한 건축법규상 문제가 되지 않았다. ---pp.205~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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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부동산 지면을 연일 장식했던 ‘부동산 리노베이션’ 드디어 책으로 출간!
흔히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라 하면 목좋은 곳의 땅이나 인기지역의 아파트 분양권을 따내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경매물건을 낙찰 받아 거액(?)을 챙기는 것도 큰 유행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경매조차도 웬만큼 큰 매물이나 눈밝은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일반인들이 끼어들 여지가 없을 정도로 과열돼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러한 부동산 재테크의 여러 양상 가운데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것이 바로 부동산 리노베이션이다. 부동산 경기의 장기화된 침체현상도 한몫 하였지만 더 이상 아파트를 지을 땅도 없거니와, 집만 지었다 하면 날개돋친 듯 팔리던 ‘물 좋던’ 시절은 다 가버린 것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화두는 “웬만하면 고쳐 쓰자”는 주의다. 멀쩡하던 건물도 뜯어내고 새로 짓던 ‘과소비’ 현상을 추방하자는 것이다. 골조만 튼튼하면 100년도 가는 것이 집이고 건물이다. 우리나라 집의 평균수명은 30년이 채 안 된다. 아파트도 지은 지 15년, 20년만 넘으면 재건축의 물망에 오른다. 이는 국가적으로도 큰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왜 멀쩡한 건물을 헐어내고 다시 짓는가? 고치기만 하면 10년도 넘게 잘 살 수 있는 건물을. 게다가 신축에 비해 비용이 수 배나 적게 드는 데 말이다. 이미 일본이나 구미 등 선진국에서는 리노베이션이 일반화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부동산 리노베이션이 도입된 것은 불과 몇 년 되지 않는다. 초기에는 건물이나 아파트의 실내를 바꾸는 인테리어 개념으로 시작되었다가 이제는 거대한 빌딩의 외관을 바꾸는 재건축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제는 그야말로 리노베이션의 시대이다. 리노베이션은 ‘좀 거창하게 말하면’ 국익의 차원에서도 유익한 것이지만, 침체되어 있는 부동산 재테크 시장에 황금알을 낳는 ‘틈새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에 우리 출판사의 기획팀은 MBC-TV와 SBS-TV에서 리노베이션 시공으로 주목받았던 (주)수목리노베이션의 양은열 대표를 컨텍, 최근 광범위하게 펼쳐지고 있는 부동산 리노베이션 시장에 대해 원고를 집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양은열 대표는 아파트나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상가 등의 리노베이션은 물론 부천 ‘지지아나’ 쇼핑몰, 한국정보정보문화센터 등 대형건물의 리노베이션을 성공적인으로 마친 시공자이자 각 대학 및 문화센터, 기업체 등에서 인기있는 부동산 강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부동산 리노베이션의 현실과 미래전망을 탁월하게 풀어냈다. 그의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리노베이션은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치밀한 상권분석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 이것이 부동산 리노베이션의 핵심”이라고 했다. 그를 통해 이제 더 이상 “부동산=돈”이 아니고, 때로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부동산 침체시장에서 일반인들이 어떻게 하면 가지고 있는 집, 놀리는 땅, 낡은 아파트, 인기없는 다세대 주택 등을 들고 화려하게 ‘부동산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알아볼 수 있었다. “미래는 개척하는 자의 것이다”는 자칫 진부(?)하게 여겨질 수 있는 이 정의가 부동산에서만큼은 왜 이렇게 절실하게 와 닿는 것일까. 그래서 부동산의 성공적인 사업자를 일컬어 ‘디벨로퍼(Developer)라 하는 것일까? 이제 땅과 집만 가지고 있으면 가만히 앉아서 시세차익을 얻던 시절은 가버렸다. 목도 안 좋고, 임대료도 안나오는데 유지·관리비만 엄청나게 들어가 고민하고 있는 건물주가 있다면 그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고 경청할 필요가 있다. 그가 풀어내는 말에는 주어진 척박한 현실을 노력으로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독자들에게 갖고 있는 부동산을 잘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리노베이션)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애초의 기획의도가 이 책에는 실제 사례를 통해 기술돼 있다. 모쪼록 많은 독자들이 지금과 같은 부동산 불황의 시대에 부동산으로 재테크에 성공하는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