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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1·2부
해설과 주석
강두식 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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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해설
파우스트의 전설과 문학
괴테의 파우스트 성립과정
파우스트의 해설

2. 파우스트 - 해설과 주석
헌사
무대에서의 전희
천상의 서곡

3. 후기
정신사적으로 본 괴테시대
괴테의 생애와 파우스트

품목정보

발행일
1995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26쪽 | 69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960807

책 속으로

인간은 노력하는 동안은 헤매느니라.

이 말은 파우스트 전곡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유명한 말이다. 그 자체로서도 의미심장한 말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파우스트 전체의 이념과 작품 구성상의 통일성이 논의될 때는 항상 인용되는 구절이다. 즉 제2부의 끝에서 파우스트가 승천할 때 천사의 말인 '언제나 노력하며 애쓰는 자를 우리는 구원할 수가 있읍니다'(11936-11937)와 서로 어울려서 파우스트의 권의 모티브가 되고 있다.

인간의 지혜에는 한계가 있다. 이성의 한계는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여기에 인간이 방황할 수밖에 없는 원인이 있다. 그러나 방황을 하면서도 하늘의 빛인 이성을 꺼뜨리지 않는 한 향상의 길은 열려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하늘의 빛이 신의 맑고 밝은 한 향상의 길은 열려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하늘의 빛이 신의 맑고 밝은 고스로 인도해 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성취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높은 곳을 향한 동경을 버리지 않는 점이다.

--- p.81

추천평

파우스트는 괴테가 20세 시절부터 구상을 하고 24세에 쓰기를 시작했으며 완성을 본 것이 82세 때였으므로 실로 60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서 씌어진 것이다. 그리하여 이 한편의 극시에는 괴테의 전생애가 투영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831년 7월 22일의 일기에서 괴테는 "중요한 일을 끝냈다"고 하면서 비서였던 에커만에게 밀봉한 파우스트 원고를 보이면서 "나의 금후의 생활은 완전히 선물과 같은 것이다. 이제 어떤 일을 하건 문제가 안된다"고 기쁨과 감회가 어린 말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는 파우스트에 손을 대지 않을 생각으로 원고에다 엄중한 봉인을 해두었다. 그러나 괴테는 그 다음해 정월, 즉 83세가 된 이 노시인은 다시 한 번 파우스트에 손을 대서 결말부분을 완전하게 다듬었다고 한다. 그리고 몇 주일이 지나서 그는 세상을 떠났다. 결국 파우스트는 괴테가 살아 있는 한 끝없이 성찰할 운명적인 작품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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