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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5
서막 11 1막__이지함이 의문을 가지다 25 2막__두 사람이 의기투합하다 43 3막__행적을 추적하다 65 4막__심의겸과 보우를 만나러 가다 88 5막__비사문천을 추궁하다 113 6막__능견난사를 풀어나가다 136 7막__임꺽정이 환생하다 163 8막__목자가 인신공양하다 181 9막__급전직하하다 204 10막__정점으로 치닫다 229 종막 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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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정 장편소설 《비사문천 살인사건》, 2015. 3. 신아출판사
격동의 시대에는 당연히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가 충돌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도 정당화시키기 일쑤다. 그 유형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그야말로 보편적으로 존재한다. 하여 ‘시대극’을 통해 현재를 반추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토정 이지함과 비사문천 살인사건은 이런 인식 하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상상했다. 백성과 함께 동분서주했던 이지함이라면 허구의 세계에 홀연히 등장해, ‘현실의 진실’을 아침햇살처럼 밝혀낼 수 있을 거라고. ‘추리’가 필요했던 이유이기도 하다.허수정 소설가는 ≪바늘귀에 갇힌 낙타≫,≪천년제국≫, ≪해월≫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