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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자기의 신, 사기장 이삼평』 발간하면서
『陶工 李?平の生涯 日本陶磁器?祥』 の韓?語版の出版に際して 책을 펴내며 서장 제 1장 임진왜란 제 1화 개전 전야 다이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꿈 / 출진기지 ‘나고야’ / 조선통신사 / 태양의 아들 도표* 임진왜란의 출진군 구성과 진군도(나고야성과 장수들 진영 위치도) 제 2화 조선침공 가토 기요마사와 고니시 유키나가 / 고니시 유키나가의 진군 / 나이토 조안, 속리산을 넘다 / 한성 입성 제 3화 엄동설한 속 전투 임진강 전투 / 함경도로 북진하다 / 여진족 / 한성으로 돌아가다 제 4화 조선남부로 후퇴 강화교섭 / 한성 후퇴 / 짓밟힌 국토 / 그래도 명나라를 정복하라 도표* 조선남부에 쌓은 왜성의 위치와 일람표 제 2장 그리고 정유재란 제 1화 잠시 잠깐의 평화 가짜 국사를 북경으로 / 죽도 생활 / 출진 장수 중도 귀향 / 가짜 항복 국서 도표* 정유재란 출진군의 구성과 진군도 제 2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노여움 교섭 실패 / 일본군 재침략 / 남부 해역의 패권 / 남원성 공격 전야 제 3화 일본군의 조선철수 나베시마 군대의 길 안내 / 사기장 사냥 / 울산왜성 전투 /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부보 도표* 일본으로 잡혀 간 주요 조선 사기장 일람표 제 3장 다쿠 도진코바 제 1화 다쿠에서의 생활 말상대 / 조선 사기장 / 오노코시의 가마 / 함안 왕자의 죽음 / 도자기를 꺼내는 두 개의 입구 도표* 오름가마와 유약의 해설 제 2화 기시다케 몰락 규슈 토기사의 칭호 / 가라쓰령 시노미네 / 야나가와 공격과 긴모우잔 산 / 나베시마령 후지노카와치 / 후카우미 소덴 도표* 근세 초기의 히젠지역 세력도와 가마소 위치도 제 3화 오쿠고라이 오노코시 가마의 첫 불 때기 / 오노코시 가마의 첫 도자기를 꺼내다 / 오쿠고라이 / 단켄코바 도표* 삼평과 경채가 걸었던 길 제 4장 다쿠에서 아리타로 제 1화 고라이타니 히코다케를 넘어 / 살림살이 / 오쿠고치의 가마 / 백자도석 제 2화 다쿠 추방 백자 굽기 시도 / 이화와의 재회 / 원진의 죽음 / 다쿠 추방 제 3화 아리타라는 곳 풍악제 / 이타노카와치의 가마 / 아리타로 제 4화 재회 나카노 기요아키 / 형 규일과 이에나가 쇼에몬 / 영수의 행방 / 오마쓰와 경채 / 대불 산등성이 제 5장 일본자기의 여명 제 1화 백자로의 권유 야나카(다나카) 마을 / 자석광 발견 / 두 개의 자기 가마 / 덴구다니 제 2화 아리타 자기의 개화 덴구다니 가마 구축 / 새로운 이주자 / 나카노의 죽음과 회회청도석 / 남빛 무늬를 넣어 구운 자기와 청화백자 기법 제 3화의1 다카하라 고로시치 다쿠에서 온 이주자들 / 덴진모리의 다카하라 고로시치 / 비취색의 연못 / 청자 유약의 조합 제 3화의2 아리타 주변의 가마 제 4화 일본인 사기장의 추방 후카우미 일족의 이주 / 은둔 기독교인 / 삼평을 대신한 죽음 / 야마모토 시게즈미 제 5화 아리타 사라야마의 탄생 일본인 사기장의 추방 / 유약을 바르지 않고 굽는 기법과 오도구야마 산 / 감의 빨강 / 사라야마 관청 도표* 근세 초기 아리타 가마소의 위치도 이삼평의 생애 마지막 장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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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6년, 조선 자기 문명 아리타에 뿌리내리다!
흰 바위의 표면이 보이고 잘라보니 틀림없이 백자의 원료가 되는 도석이었다. 그 바위는 곳곳이 노출되어 상당히 큰 광맥이라는 것을 삼평 일행의 사기장 세 사람이 조금 걸어 다녀 보았을 뿐인데도 확신할 수 있었다. 삼평을 비롯한 고미조의 사기장 아홉 명은 마침내 백자광산을 발견한 것이었다. 1616년 6월 1일의 일이었다. 이윽고 큰 보름달이 히가시이즈미의 도석장이 있는 방향에서 떠오르자 낯선 사기장 한 사람이 일어서서 조선말로 큰 소리로 외쳤다. “고국 조선에서 우리들의 가족도 이 달을 보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우리는 당신들과 작별인사도 못하고 이별했지만 이렇게 일본 땅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새로운 가족과 함께 조선에 있을 때 구웠던 것과 같은 도자기를 굽고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 가족은 이 도자기를 가지고 반드시 조국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 말이 끝나자 다시 이번에는 조용한 조선 노래가 흘렀다. 시라카와 쪽에서 들려오는 물절구 소리가 그 곡과 잘 어우러졌다. 사기장 이삼평 일본 도자기의 신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