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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 Roberts,ノ-ラ.ロバ-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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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는 미쳐가고 있었다. 조금씩. 조나는 한 여자를 원하는 것이 어떤 일인지, 하복부를 중심으로 온몸의 피가 거꾸로 치솟고, 머리 속에는 갖가지 영상이 맴도는 것이 어떤 일인지를 알고 있었다. 그것은 뱃속을 천천히 휘저으며 마침내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조금씩 갉아먹고 들어가는 허기 같은 것이었다. 그것은 앨리에 대한 굶주림이자 갈망이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천천히 휘젓는 듯한 요소는 전혀 없었다. 그것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예리하고 고통스러운 욕망이었다.
어떤 여자도 그에게 이런 고통을 안겨준 적이 없었다. 그녀와의 키스에서 맛보았던 달콤함이 뇌리에 남아 사라지지를 않았다. 아무리 애를 써도 떨쳐낼 수가 없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분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이전에 다른 사람에게 한 번도 허용한 적이 없는 유리한 고지를 그녀에게 내준 셈인 것이다. 그녀가 그런 점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로 그이 약점이 상쇄되지는 않았다.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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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는 그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았다. 그들이 서로 존경과 애정의 끈으로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더욱 좋았다. 그녀에게 가족은 몹시도 소중했다. 비록 열망하는 곳에 마음을 바칠 수는 있겠지만, 가족들이 사랑할 수 없는 남자와 완전한 행복을 찾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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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렁에 빠졌습니다.'
조나가 중얼거렸다. '뭔가에 정신을 못 차리게 빠져든 것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어요.' '여자들은 그런 존재지. 제대로 된 여자를 만나면 다시는 수렁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다네. 그 애는 아름답지, 안 그런가?' '네. 눈이 부실 정도로.' '그 애는 또한 강하고 영리해. 그리고 자기 앞가림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네.' 조나는 쓰린 입술을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두말하면 잔소리죠.' --- p.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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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총을 풀어놓았는지는 몰라도 전혀 무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조나는 생각했다. 위스키처럼 뜨거운 눈과 연기처럼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진 여자는 절대 완전히 무장 해제될 수 없는 법이다. 더욱 나쁜 것은 그녀도 그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활처럼 예쁜 곡선을 그린 입술은 카나리아 새장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한 고양이처럼 살짝 위로 말려 올라갔다. 그는 자신이 먹이가 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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