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옮긴이의 말
1장 기원이란 무엇인가? 공기와도 같은 무無에게 거주지를 주는 일 기원 시나리오 친숙하지 않은 다양성 지적 시나리오: 마음은 설명을 필요로 한다 - 한 묶음의 설명 기계로서의 마음 정서적 시나리오: 종교는 위안을 제공한다 사회적 시나리오: 사회를 위해 좋은 것으로서의 종교 종교와 사회적 마음 이성의 잠: 환상으로서의 종교 물음을 거꾸로 뒤집기 밈으로서의 문화 도구 모음 1: 밈으로서의 문화 왜곡은 본질적인 것이다 모형으로 개념을 붙잡는 방법 문화라는 전염병 도구 모음 2: 문화적 전염병 물음의 미로 공기와도 같은 무를 설명하는 일 : 마법 탄환 대對 집합적 적합성 2장 초자연적 개념은 어떤 것인가? 종교는 기이한 것에 불과한가? 새로운 개념들을 획득한다는 것 - 몇 가지 필요한 전문용어 종교적 개념의 모형: 첫 번째 단계 - 반직관적 생물학 - 반직관적 마음 작용 종교적 개념의 모형: 두 번째 단계 심령현상에서는 무엇이 직관적인가 목록에서 실험으로 - 회상, 반직관적인 것과 기묘한 것 - 기억효과는 문화에 따라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 위반은 제한될 필요가 있다 - 신학적 올바름 어리석은 이야기인가 진지한 종교인가? 3장 종교를 갖기 위해 필요한 마음의 종류 마음에 대한 손님의 시각 (추론체계를 사용해) 도둑 잡기 얽히고설킨 복잡한 장치: 뇌 안에 있는 체계들 유아원 아이라면 알고 있는 것 선천성과 발달 건축물과 설계자 도구 모음 3: 진화심리학 인지적 서식지 안에서의 삶 - 인간은 정보에 굶주려 있다 - 인간은 협력자이다 - 사회적 마음의 추론체계 탈동조화와 제약 부산물과 돌출 장치 4장 왜 신과 정령이 존재하는가? 종교는 실제적인 것이다 사람으로서의 신과 정령 초자연적 행위자와 위험한 야수 신은 정말 포식자와 비슷한가? 동료로서의 신과 정령: 상상친구와 보이지 않는 친구 전략적인 정보 특별한 사람으로서의 신과 정령 문화적 전달에서의 적합성 인류학적 도구 모음 4: 적합성과 전달 전면적인 접근권을 가진 행위자의 적합성 전면적인 접근권을 가진 행위자의 결과 5장 왜 신과 정령이 중요한가? 입법자, 모범, 관찰자 도덕적 추론과 도덕적 감정 초기의 도덕성 협력을 위한 기질 기회주의를 넘어서 일반적인 기질, 가변적인 판단 전면적인 접근권을 가진 행위자와 도덕적 직관 마법사와 불행 악마의 눈과 성난 신 사회적 사실로서의 불행 불행의 원인과 이유 사회적 상호작용으로서의 불행 교환상대자로서의 초자연적 행위자 신과 정령은 기생적인 것이다 6장 왜 종교는 죽음에 관한 것인가? 추방된 공포와 초라한 위안 죽음 의례: 무언가가 행해져야 한다 중요한 것은 몸이다 오염과 그 원인 죽음, 포식, 직관 사람이란 무엇인가? 서로 다른 체계가 조화롭지 않을 때 시체는 분열을 유발한다 특수한 슬픔과 두려움 대對 일반적인 공포 사체와 초자연적 행위자 7장 왜 의례가 존재하는가? 매우 중요한 행위 (그리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행위) 돌출적인 장치 직관적 절박성의 감각 강박적인 규칙 절박성과 의례적 예방조치 잠자고 있는 상대자와의 교환 때를 표시하고 창조하는 일 게임이론은 이방인을 위한 것이다 사회의 마술 의례장치의 적합성 흔해 빠진 초월성: 신과 정령을 위한 빈자리 신들이 하는 일 (그리고 신들에게 하는 일)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의례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 8장 왜 교리, 배제, 폭력이 존재하는가? 하나의 교리는 너무 적다 여러 가지 교리는 너무 많다 지역적인 전문가 동업조합의 기원 학문적인 동업조합이 제공하는 개념 동업조합과 문자 신학적 올바름이라는 신기루 신학자의 비극 공통의 신은 하나의 공동체를 창조한다 (또는 정말 그러한가?) 본질개념과 결탁적 직관 근본주의와 변절의 대가 9장 왜 믿음이 존재하는가? 공기와도 같은 무를 수용하는 일: 과도한 해이의 문제? 믿음과 재판 모델 복잡한 마음 안에 있는 단순한 믿음들 특별한 믿음, 특별한 사람, 특별한 뉴런 예외적인 경험이 믿음의 원천인가? 행위자는 많은 체계에 적합하다 무엇 때문에 초자연적 행위자가 더 그럴듯해지는가 왜 개인적인 믿음은 신비로운가 확고부동한 자연스러운 실패작이 거부할 수 없는 부자연스러운 성공작과 만나다 어떻게 우리는 현생 인류(그리고 종교적 존재)가 되었는가 : 서사시적 시나리오에 붙이는 각주 우주적인 잡담 보이지 않는 손들의 좌절 감사의 말 더 읽을 만한 책 참고문헌 |
Pascal Boyer
이창익의 다른 상품
|
이 책의 나머지 부분에서 나는 인지심리학 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의 많은 연구결과와 모델을 언급할 예정이다. 이 모든 것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발견되었으며 그들 대부분은 종교에 대해 연구하지 않았고 그들의 연구결과가 종교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리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바로 이 때문에 종교, 종교사, 자신의 생각에 대한 종교인의 설명 등을 다루는 전문서적이 서가에 넘쳐날지라도 거기에 이 책을 더해 어떻게 종교라고 불리던 다루기 힘든 신비가 이제는 어렵지만 다룰 수 있는 문제들의 별도의 집합체가 되는지를 밝히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p.22
우리가 종교처럼 다양한 어떤 것을 설명하고자 할 때, 마음의 기능은 다소 기이한 출발점으로 생각될 수 있다. 믿음은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르다. 어떤 사람은 종교적이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가 않다. 또한 분명히 믿음은 장소에 따라 서로 다르다. 종교적 관념의 관점에서 볼 때, 일본 불교도는 아마존 강 유역의 샤먼이나 미국 남부 침례교도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지 않은 듯하다. 모든 곳에서 동일한 어떤 것(뇌)의 관점에서 어떻게 우리가 그처럼 가변적인 현상(종교)을 설명할 수 있을까? 이것이 내가 이 책에서 서술하려는 내용이다. 종교의 다양성이란 일반적인 설명을 가로막는 장애물이기는커녕 사실 우리에게 어떤 열쇠를 제공한다. 그러나 왜 그런지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에게는 뇌가 어떻게 정보를 수용하고 조직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묘사가 필요하다. - p.23 우리의 마음은 대충 ‘문화 안에’ 있는 어떤 종류의 관념만을 획득하도록 준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사람들이 때때로 말하듯 우리는 그저 ‘환경 안에 존재하는 것을 학습’하지는 않는다. 그런 말은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환경 안에서 적합한 정보를 확인해 특별한 방식으로 그 정보를 처리하도록 준비되어 있는 매우 정교한 마음의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다면, 세계 안에 존재하는 어떤 마음이든지 간에 결코 아무 것도 학습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이것은 바퀴벌레로부터 기린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당신이나 나에게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자연선택이 우리에게 특수한 마음의 기질을 제공했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은 준비를 갖추고 있다. 어떤 개념을 위해 준비되어 있기에, 인간의 마음은 또한 이 개념의 특정한 변이체를 위해서도 준비되어 있다. 내가 보여주려는 내용처럼, 이 말은 특히 모든 인간이 특정 ‘범위’의 종교적 관념을 쉽게 획득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p.24-25 이로부터 나는 다음 장들에서 상세히 설명할 두 가지 주요한 주제에 이른다. 우리의 평범한 추론체계가 작동하는 방식은 종교적 사유뿐만 아니라 인간 사유의 많은 것을 설명한다. 그러나 (이것이 가장 중요한 점인데) 추론체계의 작용은 우리가 내적 성찰에 의해 관찰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아니다. 철학자 대니얼 데닛Daniel Dennett은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의식적인 신중한 사유와 이 사유에 대한 추론으로 이루어진다는 식의 불가피한 환상을 묘사하기 위해 ‘데카르트적 극장Cartesian theater’이라는 문구를 사용한다. 그러나 많은 것이 그런 데카르트적 무대 아래에서, 즉 우리가 인지과학의 도구로만 묘사할 수 있는 마음의 지하실에서 일어난다.- p.48 종교 기원의 모든 시나리오는 종교가 왜 모든 인간집단에 존재하는지, 그리고 종교가 왜 그리도 중요한 사회적·인지적·정서적 효과를 촉발시키는지를 설명해줄 단일한 요인이 있음에 틀림없다고 가정한다. ‘마법 탄환magic bullet’에 대한 이런 믿음은 불행히도 엄청나게 완강하다. 그것은 오랫동안 현상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방해했다. 인류학과 심리학의 진보는 왜 그런 믿음이 순진한 것이었는지를 우리에게 말해준다. - p.97 --- 본문 중에서 |
|
인지인류학으로 종교의 기원에 접근한 가장 권위 있는 책
과학적(진화론과 진화심리학 등의 연구 결과를 이용해서)으로 접근해서 종교를 설명하려는 책은 이미 많이 나왔다. 반면 파스칼 보이어의 이 책은 기존의 과학적 연구를 모두 수렴하면서도, 정교한 시각으로 인지인류학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이러한 인지종교학은 1990년대에 시도되었지만, 이것이 학계에서 하나의 주된 흐름으로 회자되고 자리 잡아가기 시작한 것은 2000년 이후다. 특히 2005년도부터 인지종교학이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유럽을 비롯한 종교학회지 등에서 이것을 주제로 특집호의 메인으로 꾸려지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이러한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 여전히 중요하게 연구되는 부분이고 계속해서 담론화되는 상태다. 아직 보이어를 대체할 만한 연구결과는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책은 인지인류학에서 다루는 개념들이 보편화되고 일반화되고 또한 새로운 결과물이 생산되기 위한 과정에서 더욱 중요하다. 게다가 과학에서 종교가 다뤄지는 경우가 많고, 인문학과 과학을 연계해 이야기하고 연구하는 것이 계속되는 추세를 봤을 때 이 책의 연구 성과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종교는 인간의 인지능력에 따른 진화의 부작용이다 보이어는 마음의 작동 방식을 통해 종교 현상을 설명할 수 있으며, 마음은 진화의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나아가 그는 종교적인 사유와 행동은 진화한 마음의 표준적인 인지능력에 기생하는 부산물, 즉 진화의 부작용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그는 종교의 고유한 심적 영역이 있다는 주장을 부정한다. 즉 그는 종교의 독자성, 본래성, 자율성을 공격한다. 또한 그는 종교적인 사유와 행동은 신비롭지 않다고 말한다. 종교적인 관념은 마음의 일상적인 인지능력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는 종교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초월성이나 성스러움과 같은 공허한 개념은 전혀 필요 없다고 주장한다. 여기에서 보이어의 주장이 갖는 역설적 측면이 드러난다. 그는 종교 현상은 진화의 부산물이지만,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종교 현상이 부산물이기 때문에 거짓이며 나쁜 것이라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음악이나 미술도 진화의 부산물이지만, 누구도 예술을 거짓이거나 나쁜 것이라고 공격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종교가 부산물이라는 주장은 종교를 부정하기 위한 논거로 사용될 수 없다. 복잡한 기관인 인간의 마음은 다양한 소형 시나리오, 즉 사유와 새로운 개념 사이의 신속히 분해되는 덧없는 연결 고리를 생산한다. 틀림없이 우리는 기억하기 힘든 사유의 이 소용돌이를 의식하지 못한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가 의식적으로 갖고 있는 최적의 사유는 이미 많은 인지적 장애물을 통과한 것이다. 종교적 사유를 향한 인간의 본래적 성향을 연구한다면 마음이 체계화되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특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기존의 종교 현상에 대한 이론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다 보이어는 ‘종교’라는 개념은 환상의 산물이고, 종교라는 단일한 실체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환상이라고 비판한다. 종교 안에는 서로 무관한 온갖 잡동사니가 뒤엉켜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무관한 것들을 억지로 묶어 종교라는 꾸러미를 제작한 이가 누구인지를 물어야 한다. 보이어 종교비판은 종교 꾸러미의 제작자와 판매자를 향해 있다. 우리가 보이어의 주장을 딛고 ‘종교의 정치학’이라는 주제를 물을 수밖에 없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보이어에 따르면 종교는 여러 가지 파편들을 짜 맞춘 것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각각의 파편들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종교라는 전체 체계를 형성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보이어는 이렇게 만들어진 종교개념은 환상이라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초자연적 행위자, 도덕성, 죽음 회피, 의례적 행동, 종교제도, 믿음 등은 인간의 마음에서 서로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보이어는 종교를 해체해 소위 종교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독립적인 마음의 메커니즘들을 검토하고, 이러한 각각의 메커니즘들이 가리키는 지점에 ‘종교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는 종교 안에도 종교가 없고, 종교가 가리키는 곳에도 종교가 없다고 말한다. 그는 종교라는 단일한 실체를 해체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마음에서 종교적 사유를 근절하려는 모든 기획은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종교와 과학의 논쟁에서 대부분의 과학은 자신이 상상한 종교, 즉 종교라는 환상과 싸우고 있을 뿐이라고 비판한다. 우리가 보이어를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같은 종교비판자와 구별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보이어의 입장에서 현대의 무신론 논쟁은 별로 승산 없는 게임이다. 보이어가 각장에서 다루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장에서 4장까지는 이 책의 전체를 이끌어갈 이론적 도구를 정리한다. 그가 다른 연구자로부터 차용한 방법적 도구는 크게 네 가지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첫 번째 도구는 리처드 도킨스의 ‘밈 개념’, 두 번째 도구는 댄 스퍼버(Dan Sperber)의 ‘표상의 전염학’, 세 번째 도구는 ‘진화심리학’, 네 번째 도구는 댄 스퍼버와 디어드리 윌슨(Deirdre Wilson)의 ‘적합성 이론’이다. 이어서 4장에서는 신 관념, 5장은 도덕적 직관, 6장은 죽음, 7장은 의례, 8장은 종교 제도, 9장은 믿음의 문제를 각각 다룬다. 우리가 유념할 것은 이러한 책의 전개 과정을 통해 보이어가 종교개념 자체를 점진적으로 해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상의 자리로 종교를 되돌리려는 시도 이 책의 끝부분에서 그는 “종교적 본능, 마음의 특정한 성향, 종교적 개념을 위한 특수한 기질, 뇌 안에 있는 특별한 종교의 중심은 존재하지 않으며, 필수적인 인지기능에서 종교적인 사람은 비종교적인 사람과 다르지 않다”(본문 540쪽)고 말한다. 이어서 그는 “다른 영역을 위해 작동하는 것과 매우 똑같은 방식으로 개념과 추론이 종교를 위해 작동하고 있으며, 신앙과 믿음도 그런 작동 방식의 단순한 부산물인 것처럼 보인다”(본문 540쪽)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보이어의 목적은 종교라는 환상의 실체를 해체해, 종교가 정상적인 인지능력의 자연스러운 부산물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보이어에 의하면 종교는 진화의 부산물이며, 따라서 생존의 도식 속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종교가 진화와 생존과는 반대 방향으로 인간을 몰아간다면 그것은 정치적이고 경제적 압력 때문일 것이다. 그는 종교의 본래적인 자리가 ‘비종교적인 자리’, 즉 일상의 자리라고 주장하는 듯하다. 그래서 그는 끊임없이 종교를 세계종교에서 민속종교의 차원으로, 성스러운 장소에서 일상의 공간으로 되돌리고자 한다. 보이어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종교는 마음 안에서 생겨나지 않고 마음 밖에서 찾아온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람들은 마음 안에서 발생하는 종교는 그저 미신이고 거짓 종교일 뿐이고, 참 종교는 마음 밖의 초월적 존재로부터 온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므로 인지종교학이 종교의 모든 문제에 답변할 수는 없다. 학문과 과학의 영역 밖에 존재하는 ‘실존적,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