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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호 : 여해(汝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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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漢字)는 중국어를 표기하는 시각적인 기호로 나타낸 글자입니다. 그러므로 글자는 당연히 소리를 단위로 하여 만든후, 그것을 모아 뜻의 한 단위를 적을 수 있게 만들어 거기에 맞춰 소리대로 읽을 수 있습니다.
소리를 단위로 하여 만들어진 글자를 표음문자(表陰文字), 뜻을 단위로 하여 만들어진 글자를 표의문자(表意文字)라 하죠. 표음문자는 글자가 한 단위의 소리에 해당하는 것이므로 뜻을 나타내지는 못하지만, 표의문자는 한 글자가 한 단위의 뜻을 나타내고 그 뜻에 해당하는 것을 나타내므로 한자는 표의문자면서 표어문자(表語文字)라고도 불리는 게 그 옵니다. 한자에 관해서는 구구한 설이 있으나 장구한 역사로 볼때에 그들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문서를 가졌던 것은 아닙니다. 다른 민족과 마찬가지로 노끈을 이용한 결승(結繩) 이나 서계(書契)ㆍ회화(繪畵) 등으로 이어지는 유사 문자를 소유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창힐이라는 이가 새의 발자국을 보고 만들었다는 문자 역시 초기단계에 불과했지만, 은허 시대 발견된 갑골문(甲骨文)에는 '人'자 하나만도 78종의 이체(異體)가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당시의 문자는 조자방법(造字方法)에서 육서(六書)를 갖추고 있어서 문자로서 손색이 조금도 없다는 것입니다. 조자의 원리. 한자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할 이 원리를 이해하여야 학습 효과를 높이는데 지장이 없다는 것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조자 원리를 보겠습니다. --- pp. 1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