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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룡의 동굴로
2. 백년 만의 평화 3. 외전편 |
필명 : 윤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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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의 탑을 더나오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과 미숙했던 모든 시간들을 버리고 자유로운 힘을 얻으면서 그는 웃었다. 슬프지도 않고 아쉬운 것도 하나도 없었다. 이제 남에게 미움을 받는 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내 자신의 주인이니까......] 로브가 없어도 마법사는 마법사 검이 없어도 기사는 기사 표지가 뜯겨져 나가도 책은 책 젊은 이여, 겉모습에 연연하지 말지어다. 수많은 자들이 중구난방으로 이름을 덧붙여도 그것은 여전히 그것 그리고 그대들은 여전히 그대들의 주인 --- p.255-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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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 그녀에게 묻자 커크가 되물었다.
'내일 황제의 결혼식때 우리들을 전부 데려갈 생각이야?' '그래' '나를 뭐라 소개할 건데?' '내 마누라라고' '슬렌은?' '내 양녀' '패리어드는?' '내 딸' 커크는 한숨을 쉬곤 그를 바라보았다. '당신도 나만큼이나 생각이 없군' '당신이 그렇듯 성숙되게 자신이 생각없는 인물이라는 것을 깨달아 주니 기쁘군' --- 184~185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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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얼굴은 이안이 처음 보는 미녀의 얼굴이었다. 슬픔이 밴 듯한 그 얼굴은 어딘가 예전에 본 백룡왕을 연상케 했고 푸른 눈은 청룡왕의 것과 같았다. 희고 매끄러운 피부, 갸름한 얼굴에 푸른 눈을 한 미녀는 깨끗한 알몸을 드러낸 채 무방비 상태로 앉아서 그를 바라보는 중이었다.
--- p.181~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