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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원수, 죽음을 마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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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말
감사의 말

Part 1. 죽음의 정의
1. 죽음이란 무엇인가 (1)
2. 죽음이란 무엇인가 (2)
3. 죽음 이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4. 그리스도는 왜 죽으셨는가
5. 그리스도인은 왜 죽는가

Part 2. 죽음 마주하기
6. 다른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7. 죽음을 앞둔 사람과 슬퍼하는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8.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1)
9.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2)

Part 3. 죽음 너머
10. 성경은 부활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는가
11. 성경은 최후 심판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는가
12. 성경은 천국과 지옥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는가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1

가이 프렌티스 워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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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y Prentiss Waters

미시시피주 잭슨의 리폼드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미국장로교(PCA)에 소속된 목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바울과 교회, 칭의와 언약 신학 등을 주제로 여러 책과 글을 꾸준히 써 왔다. 이 책에서는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 복음이 성도에게 무엇을 약속하는지, 그 약속이 성도의 지금 삶을 어떻게 붙드는지를 선명히 짚어 준다. 2007년 리폼드 신학대학원에 부임하기 전에는 벨헤이븐 대학교에서 성경학 조교수로 가르쳤으며, 펜실베이니아 대학교(BA),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MDiv), 듀크 대학교(PhD)에서 수학했다. 저서로 『성찬 신학』(부흥과개혁사), 『
미시시피주 잭슨의 리폼드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미국장로교(PCA)에 소속된 목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바울과 교회, 칭의와 언약 신학 등을 주제로 여러 책과 글을 꾸준히 써 왔다. 이 책에서는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 복음이 성도에게 무엇을 약속하는지, 그 약속이 성도의 지금 삶을 어떻게 붙드는지를 선명히 짚어 준다.

2007년 리폼드 신학대학원에 부임하기 전에는 벨헤이븐 대학교에서 성경학 조교수로 가르쳤으며, 펜실베이니아 대학교(BA),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MDiv), 듀크 대학교(PhD)에서 수학했다. 저서로 『성찬 신학』(부흥과개혁사), 『바울에 관한 새 관점』, 『장로교회의 정치 원리』(이상 CLC), 『페더럴 비전과 언약 신학』(The Federal Vision and Covenant Theology, P&R Publishin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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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54g | 130*210*17mm
ISBN13
9788904031931

책 속으로

물론 중대한 것으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은 우리의 문화만이 아니다. 죄인인 우리의 타락한 성향도 진리로부터 우리 자신을 분산시킨다. … 따라서 우리 문화가 주의 분산을 추구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새로운 것은 우리가 주의 분산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죽음에 대한 생각이 너무나 압도적이기에 우리는 아예 죽음을 생각하지 않기를 선호한다. 주의를 분산시키는 현대 산업은 우리가 바로 그렇게 하도록 돕는다. 우리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매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다.
--- 「1. 죽음이란 무엇인가 (1)」 중에서

그리스도인이 되면 죽음의 현실과 경험에 어떤 차이가 생기는가? 뒤이은 장들은 여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지금은 일단, 죽음 자체는 좋은 것이 아니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은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백성을 위해 죽음의 ‘경험’이 아니라 죽음의 ‘두려움’을 없애 주신다. 다시 말해, 죽음과 그 공포는 더 이상 우리를 속박하지 못한다.
--- 「2. 죽음이란 무엇인가 (2)」 중에서

그러므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죄인은 복음이 제시하는 대로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순간부터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는다. 그 자격은 그의 믿음이 아니라 그에게 전가된 그리스도의 의다. 그리스도는 죄인이 받아야 할 죄에 대한 형벌을 완전히 감당하셨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공의를 완전히 만족시키셨기에, 그분은 우리의 모든 죄의 빚을 영원히 깨끗이 씻으셨다. 따라서 연옥은 필요하지 않다.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하나님 백성은 죽는 즉시 천국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갖고 있다.
--- 「3. 죽음 이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중에서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다. 만약 그리스도가 의롭지 않은 적이 전혀 없으셨다면, 만약 그분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라면(고후 5:21), 그리스도는 왜 죽으신 걸까? 어쨌든 죽음은 죄에 대한 형벌이다. 예수님은 본성상 죄인이 아니셨으며, 일평생 한 번도 죄를 범하지 않으셨다. 지금까지 이 땅에서 살았던 모든 인간 중에서 예수님만 죽어야 할 이유가 없으셨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죽으셨다. 이유가 무엇일까?
--- 「4. 그리스도는 왜 죽으셨는가」 중에서

복음의 역설 가운데 하나는 “생명”이신(요일 1:2) 예수 그리스도가 로마의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다는 것이다. 물론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을 위해 죽음을 정복하고 생명을 얻기 위해 죽으셨다. 우리는 갈보리에서, 존 오언의 유명한 표현대로,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죽음의 죽음”을 본다.
이것은 한 가지 의문을 낳는다. 만약 그리스도가 죽음에 치명타를 가하셨다면, 그리고 자기 백성을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셨다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이 죽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스도인 역시 죽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 「5. 그리스도인은 왜 죽는가」 중에서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죽음을 준비시킴으로 그들을 섬기고 있든지, 또는 동료 신자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든지,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동일하다. 바로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이는 우리가 매 주일 선포되는 복음을 듣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믿음과 경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동료 그리스도인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며 적용하는 일에 꾸준히 시간을 쏟아야 한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의 죽음이든 우리 자신의 임박한 죽음이든, 죽음에 대한 준비는 결코 죽을 때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지금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까이 나아가고, 죽음을 직시할 수 있는 은혜, 그리고 죽음을 맞이할 다른 사람들을 격려할 은혜를 그리스도 안에서 찾는 데서 죽음에 대한 준비가 시작된다.
--- 「6. 다른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중에서

죽음을 앞둔 사람을 섬기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두 번째 일은 단순히 ‘거기에 있는’ 것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 곁에 다가갈 때, 우리는 엄청난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 우리의 방문 시간이 짧아야 할 수도 있다. 이생에서는 그 사람을 다시 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사람과 나누고 싶고 물어보고 싶은 중요한 것들이 있다. 우리는 적절한 말을 찾기 위해 고심한다. 하지만 딱 맞는 말을 해야 한다는 무게감이 느껴질 때는 적게 말하거나 아예 말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수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 우리가 말을 적게 하거나 전혀 하지 않는 때도 그 사람에게 위로를 베풀 수 있다는 말이다. 단순히 그 자리에 함께 있으면서 그 사람의 손을 잡거나 어깨를 쓰다듬어 주는 것도 강력한 사랑의 표현이다.
--- 「7. 죽음을 앞둔 사람과 슬퍼하는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중에서

이 세상은 최선의 상태에서도 결코 영원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 세상이 하나님이자 인간이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 목적이 실현되도록 만드셨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 목표를 성취하셨다(엡 1:10). 죽음이 아무리 비극적이고, 친숙한 모든 것을 떠나는 일이 아무리 슬프더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더 좋은 것들을 예비해 놓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죽음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으로 하여금 새 창조의 풍성함과 복을 더욱 누리게 하시는 방법이다.
--- 「8.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1)」 중에서

이 장에서는 죽음에 대한 준비를 네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우리는 우리의 죽음에 대해 가족과 친구들을 어떻게 준비시킬 것인가? 우리의 죽음을 예상하며 재산을 어떻 게 정리할 것인가? 우리가 죽기 전 몇 달이나 몇 주 동안 마주할 삶의 마지막 건강 문제에 대해 생각하도록 우리 자신과 가족을 어떻게 준비시킬 것인가? 우리의 장례와 매장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이 각각의 영역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다. 동시에,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에서 방향을 제시하지 않은 채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으셨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 이런 질문에 대해 성경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명령과 원리와 예를 살펴볼 것이다.
--- 「9.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2)」 중에서

부활은 우리 일상의 삶이 허무에 빠지지 않도록 막아 준다.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일이든, 그리스도가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다양한 소명을 따라 그분을 섬기는 일이든, 부활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기울이는 노력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수고를 주목하시고, 우리가 그분 앞에 설 때 은혜롭게 갚아 주기를 기뻐하실 것이다.
이런 이유로 바울은 우리가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선언한다(58절). 부활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사랑으로 행하는 모든 섬김에 의미를 부여하므로, 우리는 그 섬김에 흔들림이 없고 열매를 맺어야 한다. 부활을 간과하면 우리가 직업을 대하는 방식, 가족 및 친구들과의 관계, 교회 안에서의 섬김이 뚜렷이 영향받는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를 잘 섬기기 위해서는 부활에 대한 분명한 시각이 필요하다.
--- 「10. 성경은 부활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는가」 중에서

모든 사람은 이 양심의 증언을 받는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기록된 형태로도 안다. 구약 시대의 유대인이 그러했으며(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러하다), 현재의 그리스도교 교회도 마찬가지다. 이 외적인 혜택은 바울이 말하는 “나음”(“특권”, 새번역)이지만, 그것은 또한 더 큰 책임을 수반한다(롬 3:1). 예수님이 가르치시듯이,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다(눅 12:48). 더 큰 빛은 더 큰 책임을 수반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율법이 있으므로, 모든 경우에 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하다. 각 사람은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계시의 분량에 따라 책임질 것이다.
--- 「11. 성경은 최후 심판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는가」 중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알며, 이생의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을 목표 삼는다(고전 10:31). 천국은 그저 하나님이 자신의 걸작에 마무리 손질을 하시는 것일 뿐이다(고후 3:18). 하나님은 항상 자신이 시작하신 일을 끝마치시므로(참조. 빌 1:6) 우리는 개인의 거룩함이라는 과업에 전적으로 그리고 서슴없이 헌신할 수 있다. 이 과업의 적지 않은 부분이 우리 이웃을 섬기는 것을 포함한다.
천국이 우리의 생각 속에서 더 실제로, 더 현재로 다가올수록, 우리는 그리스도를 더욱 원하게 될 것이고, 그리스도 닮기를 더욱 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생명 자체이신 주님에게 더 가까이,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삶과 죽음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 「12. 성경은 천국과 지옥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는가」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성경적 좌표 위에서 얻는 평안

저자는 죽음이 인간의 타락에서 비롯된 비정상적 현실임을 분명히 하고, 그리스도의 부활이 신자에게 영원한 생명과 승리를 보장한다는 복음의 결론으로 독자를 이끈다. 독자는 ‘죽음이 두렵지 않다’는 감정적 자기암시가 아니라,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태도로 준비할지 성경적 좌표를 얻는다. 죽음 이후에 대한 흐릿한 상상과 단편적인 정보가,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중간 상태, 마지막 심판, 몸의 부활, 천국과 지옥)으로 정돈된다. 그 결과 독자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교리적 확신 위에서 평안을 누린다.

죽음을 준비하고 서로를 돌보는 길

이 책은 교리를 정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간다. 저자는 죽음을 앞둔 이에게 필요한 준비, 남은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의 동역, 연명 치료를 둘러싼 윤리적 고민 등, 죽음과 관련한 실제적인 일들 가운데 ‘믿음을 살아내는 법’을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위로는 감정 어린 문장이 아니라 진리의 언어가 되고, 슬픔은 억누를 감정이 아니라 소망 안에서 감당할 믿음의 자리가 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죽음 너머 소망을 붙잡는 일은 오늘의 삶을 약화하는 대신, 사랑과 책임과 거룩한 삶의 동기를 강화하여 다가올 영원한 안식을 준비하게 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추천합니다

* 죽음 앞에서 신앙의 확신을 갖고 싶은 그리스도인
* 장례 · 위로 · 병상 사역을 하는 목회자와 교회 리더
* 슬픔 가운데 있는 성도 또는 가족을 잃은 이들, 이들 곁을 지키는 돌봄 동역자들
* 교회 소그룹·세미나·교육 현장에서 교리와 삶을 함께 가르치려는 인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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