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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고독 증자(蒸煮)
제2장 닌자의 울림 제3장 패를 구하는 자 제4장 나찰의 역참 제5장 남북의 신 제6장 월하의 비탄(飛彈) 제7장 대륙의 용 제8장 하코네의 언덕 제9장 늑대의 시 제10장 철길 제11장 여행의 끝 |
今村翔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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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끝나면, 검은 어디로 향하는가.”
NETFLIX에서 방영 중인 일본 드라마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원작 소설, 메이지 11년, 사무라이의 시대는 저물고 있었다. 검은 이미 낡은 유물로 취급받고, 무사들은 설 자리를 잃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전국 각지에 정체불명의 포고문이 나붙는다. “무예에 능통한 자, 교토 덴류지 경내에 모여라. 거액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그리하여 전국 각지에서 292명의 검객이 교토에 모인다. 그들에게 주어진 것은 목패 한 장과 단 하나의 규칙―“빼앗아라.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가 모든 것을 얻는다.” 간지야 부코쓰와의 사투에서 살아남은 슈지로는 다시 후타바 일행과 만나서 도쿄를 향해 나아간다. 게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이제 남은 도전자 중에 약한 자는 한 사람도 없다! 언제나 목숨을 건 상태로 임하는 치열한 혈투, 그리고 강한 자들마저 한 사람, 두 사람씩 시대의 흐름 속으로 사라져간다. ‘고독’에서 살아남아 거금의 상금을 타는 것만을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누군가를 지켜주고 싶고,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방향으로 서서히 바뀌는 자신을 의식하는 슈지로. 그리고 끈질기게 살아남아 그런 그와 교하치류의 형제들을 노리는 환도재. 하지만 교하치류에 숨겨진 진실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세상에 드러낸 것은 마지막 남은 형제 진로쿠였다! 다시 한번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슈지로의 애절한 바람에도 진로쿠는 자신을 희생해서 형제들을 도쿄로 보내주는데…. 진로쿠의 희생을 뒤로하고 도쿄로 달려가는 슈지로의 앞을 간지야 부코쓰가 막아선다! 간지야 부코쓰, 환도재, 강한 자들이 앞을 가로막는다! 도카이도를 무대로 큰돈을 둘러싼 사투(데스 게임) ‘고독’에 묶였던 형제들의 숙명, 그 실체가 드러난다! 칼의 시대가 종언을 고하는 가운데, 힘과 힘, 지혜와 지혜가 접전하는 제3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