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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1부. 노년의 봄- 예순, 나이 듦의 자각과 새로운 시작 1. 나이 듦에 대하여안경의 도수를 올리며가늘고 길게 살기로 했다이런 사람처럼 나이 들고 싶다부부의 게임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는 나에게2. 가족 이야기페르소나를 벗는 그대에게엄마는 꽃을 좋아하지 않는 줄 알았다가시에 대한 생각그들을 기쁘게 떠나보낸다두 팔 벌려 너를 환영한다3. 나의 세계내향인의 고백이과형 인간, 문과형 인간글쓰기의 의미천사를 보았다나도 바라는 달디단 「밤양갱」숨어있는 빨강2부. 노년의 여름- 자기의 색을 찾아 떠나는 여정 4. 내가 좋아하는 것들아침의 카페자기만의 방땡큐, 디카페인 커피!탁구장에서 맛보는 환희나를 살맛 나게 하는 친구들나도 야수에게 반했다영화는 내가 사는 멀티버스다5. 한계를 넓히는 여행나는 박물관에 사유하러 간다뮤지엄 ‘산’에서 나의 한계를 넓히다‘세미원’으로 들어가는 세 갈래 길성 슈테판 대성당의 카타콤 투어벨베데르 미술관의 「키스」한옥에 살고 싶다6. 독서는 나의 힘“안 하고 싶습니다.”이 많은 쓰레기는 다 어디로 가는 것일까?세상을 틀에 완벽하게 넣고 싶은 유혹음식 대신 먹는 알약이 있다면?‘우리’와 ‘그들’을 나누는 정체성쓸모없는 것들의 가치3부. 노년의 가을-인생 후반의 깨달음과 성숙7. 시간에 대하여나선형으로 흐르는 시간인생의 타임라인을 그리다우주의 먼지로 돌아가는 여정시간을 담은 건축, 제주 ‘수풍석 뮤지엄’버킷리스트를 체크하다8. 노년의 깨달음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예의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에는무의식이 보내는 편지젊을 때 알았더라면 다르게 살았을까?미래를 보는 사람영혼의 구슬4부. 노년의 겨울-가까운 이들과의 이별, 그리고 마무리 9. 부모님과의 작별 인사부모의 부모 되기책가방을 든 아버지엄마의 피아노가 마음에 들어왔다엄마도 젊을 때 놀았어야 했다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다아버지와의 작별 인사엄마와의 작별 인사다음번 봄은 없다부모님과 함께한 시간의 봉인맺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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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와 버킷리스트, 삶과 죽음을 잇는 사유‘나이 듦’을 받아들이며 성숙해지는가장 지혜로운 방법가족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이별을 겪게 되는 인생 후반기, 흘러가는 것들을 질서대로 보내는 일은 유한한 시간의 의미를 찬찬히 성찰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특히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메멘토 모리’의 의미처럼, 삶과 죽음 사이에서 다가올 순리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중요하다. 죽음을 인식하며 남은 인생을 소중히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삶은 질적으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아울러 저자는 ‘나이 듦’을 단순한 노화가 아닌 성숙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기록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살아 있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노년이 되어서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은 계속되어야 한다. 독서와 글쓰기는 이러한 성장의 과정에 있어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동 세대에게는 공감을, 젊은 세대에게는 지혜를 전하고 싶다고 말하는 저자의 말은 이 책의 메시지를 아우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난 과거와 다가올 미래 사이에서 알맞은 균형을 찾으며 건강하고 성숙한 노년이 되기를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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