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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6
1. “나의 라이프 스토리” … 13 2. 아버지… 15 3. 대동강 다리… 19 4. 서울… 28 5. 부산… 32 6. 김해… 36 7. 자살 사건… 41 8. 전도사님… 43 9. 문둥병 환자… 46 10. 다시 만난 오빠… 49 11. 광주… 51 12. 똥장군… 53 13. 그네… 57 14. 배신… 60 15. ‘군부대 납품’ … 65 16. 새 집… 68 17. 교회… 70 18. 드라마 그룹… 73 19. ‘계’ … 77 20. 마씨… 80 21. ‘깨어진 계’ … 84 22. 서울… 89 23. 담임 선생님… 93 24. 나의 친구 백순애… 97 25. 학원사… 105 26. 클래스 데이트… 107 27. 셋째 언니… 112 28. 비자… 115 29. 아메리카… 118 30. 미국에서의 첫 직장… 121 31. 양로원… 123 32. 억울한 누명… 128 33. 배설물… 133 34. 뉴욕시 여행… 137 35. 오빠의 결혼 생활… 140 36. 인텐시브 영어 클래스… 145 37. 캠퍼스에 핀 로맨스… 150 38. 프로포즈… 153 39. 서울에서 걸려온 전화… 158 40. 강냉이 국수… 162 41. 추앙골… 165 42. 강의 형님들… 170 43. 약혼식… 174 44. 강의 어머님… 177 45. 결혼식… 182 46. 버팔로 제너럴 병원… 185 47. 아버님의60 생신… 188 48. 어머니의 입원… 190 49. 가족 간의 마찰… 194 50. 어머니의 고통… 197 51. 어머니의 운명… 200 52. 어머니의 장례식… 203 53. 시티 프로젝트… 205 54. 새 비즈니스… 210 55. 세연… 218 56. 엘렌… 221 57. 새로 부상하는 의상 비즈니스… 224 58. 베이비 시터… 230 59. 정아… 232 60. 초기 이민자들… 234 61. 내 어머니의 입원… 237 62. 세진… 240 63. 톰의 기도… 249 64. 버팔로 코리안 남성 중창단… 253 65. 소명감(The Calling) … 257 66. 세연의 대학 생활… 262 67. 부목사… 264 68. 세연의 대학 졸업… 267 69. 올바니 한인 장로교회(PCUSA) … 272 70. 자동차 사고… 274 71. 집과 비즈니스가 드디어 팔리다… 278 72. 위임예배… 282 73. 올바니 집… 285 74. 사모… 289 75. 무지개 캠프… 294 76. 나의 오빠… 296 77. 장미혜… 301 78. 나의 어머니의 죽음… 307 79. 나의 남동생… 312 80. 9 · 11 사태… 314 81. 새 교인 가족… 317 82. 세진의 대학 졸업… 322 83. 사랑스러운 죠단, 세진의 여자… 326 84. 목회학 박사 학위… 328 85. 세연의 웨딩 데이… 330 86. 샌프란시스코… 334 87. 이안 존스턴… 336 88. 은퇴… 339 89. 올바니여, 안녕… 342 90. 대륙횡단… 345 91. 눈부신 캘리포니아, 베이 브릿지… 350 후기… 352 에필로그… 355 감사의 글(Acknowledgment) … 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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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브릿지까지 튕겨 온 나의 라이프』는 한 개인의 삶을 넘어, 한 세기의 격동을 몸으로 통과해 온 여성의 기록이다. 김찬옥의 회고록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어린 나이에 피난민 대열에 끼어 걸어서 남한으로 내려왔고, 그 후, 분단과 가난, 이주와 정착이라는 굵직한 역사적 경험을 따라간다. 이 책은 기억의 나열이 아니라, 삶이 던진 질문들에 끝내 포기하지 않고 응답해 온 한 인간의 증언이다.
작가는 서울, 부산, 김해, 광주를 거쳐 다시 또 서울로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가기까지 끊임없는 이동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다져 간다. 피난 전, 잠시 가족과 떨어져 의탁되었던 친척 집에서의 서러웠던 기억과 남한에 내려와 정착할 당시 어머니가 사업 동업자였던 가까운 친척들에게 당한 배신의 기억 등은 개인사를 넘어 동시대를 살아간 이들의 집단적기억과 맞닿아 있다. 특히 여성으로서, 이민자로서 감당해야 했던 현실은 담담한 문장 속에서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남긴다. 이 회고록의 중심에는‘극복’이라는 단어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영웅적 서사가 아니라, 하루를 버텨 내는 생활인의 극복이다. 신앙은 작가의 삶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 절망의 순간마다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내적 동력이 된다. 신앙과 가족, 공동체는 개인을 고립시키지 않고 다시 세상과 연결하는 끈으로 기능한다. 『베이 브릿지까지 튕겨 온 나의 라이프』는 디아스포라의 삶을1인칭으로 기록한 귀중한 증언이자, 한 여성이 끝내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 주는 자전적 에세이다. 베이 브릿지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은 도착이 아니라, 삶을 긍정하는 또 하나의 출발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