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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둔하게 살자니?part1 우리가 과민해진 이유chapter1 어쩌다 과민해진 걸까넉넉하진 않지만 행복했던 시절신경이 날카로워질 수밖에 없다 왜 화가 날까?chapter2 과민증후군이란 무엇인가만나자 마자 기분이 나쁘다 감정보다 앞선 사고: 감정기억이유 없이 미운 사람: 전이어이없는 꾸중: 가시 수집가도대체 뇌에서 무슨 일이?화가 나는 것과 화를 내는 것은 다르다 돌아서서 심호흡을 세 번화를 내서 득 보는 일은 없다 과민증후군 진행과정_ 똑같은 상황, 다른 반응 chapter3 나는 어떤 사람인가이성이 마비되는 사람: 전두 연합야의 문제매사에 부정적인 사람: 편도체의 과열 상처에 민감한 사람: 마음까지 편해지는 둔감력part2 무엇이 과민하게 만드나chapter4 끊임없는 무한경쟁왜 나만 갖고 그래!: 열등감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다: 경쟁 강박증강한 척하는 약한 마음: 자존심 과잉세상에 믿을 사람 어디 있어: 불신과 의심증chapter5 불확실의 시대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불안증온종일 건강 생각뿐: 건강 염려증 분노는 나의 힘: 만성 분노 증후군chapter6 과민한 집착, 재기불능나도 피곤, 남도 피곤: 완벽주의하지 않으면 안 돼: Must병모두가 나만 쳐다봐: 외형 과민증chapter7 넘치는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빨리빨리 하다가 빨리 간다: 조급증part3 감동의 시대를 살아라chapter8 평상심을 유지해주는 세로토닌세로토닌적 삶웃기도, 울기도 하는 감정 역치chapter9 민감증후군을 예방하자 애정의 눈으로 보라작은 일에서 찾는 즐거움경청력을 높여라베풀고 나누는 사람세상은 공평하지 않다위기에도 혼자 조용히큰 존재가 되어라그만하면 됐다설렘이 있는 인생감사하며 살아라감동을 느껴라인생의 목적을 생각하라에필로그_ 둔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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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좀 둔하게 살자고 권하고 싶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병적인 수준으로 과민 상태에 다다랐습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신문 사회면에 등장하는 사건사고들을 보면 이미 위험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과민해서야 마음 놓고 살 수 없습니다. 24시간 긴장상태에 있는 사회라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도대체 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렇게 사람들을 과민하게 만들게 되었을까요? 가해자, 피해자 모두가 과민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모든 것을 통칭 ‘과민증후군’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과민증후군’은 정신과적 진단명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의 한국사회, 한국인의 사회적 정신병리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개념으로서 이보다 적절한 표현은 없을 것 같습니다.
---「프롤로그 둔하게 살자니?」중에서 화가 나면 못 참고 폭발해버리는 사람이 있다. 누가 봐도 별것 아닌 사소한 일에 전쟁이나 난 것처럼 흥분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마치 화산이 폭발하듯 성을 낸다고 해서 폭발성 성격explosive character이라는 진단이 붙는다. 결론적으로 화를 내서 득 보는 일은 없다. 왜 화날 일이 없겠는가? 하루에도 여러 번 일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하자. 이는 전두 연합야 관리를 잘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화 다스리기는 결국 전두 연합야가 관리하며, 화가 난 감정의 발원지인 편도체는 내 의지대로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 ---「화를 내서 득 보는 일은 없다」중에서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자면 여간 노력해서는 안 된다. 행여 싫어하지나 않을까 계속 상대의 눈치를 봐야 한다. 조금이라도 싫은 기색이 있으면 그만 안달이 난다. 그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바짝 긴장해야 한다. 전형적인 과민증후군이다. 이런 사람의 해결책은 목적의식을 갖는 일에서 시작된다. 선한 목적을 가지고 인생을 사노라면 줏대 없이 흔들리지 않는다. 목적을 위해 일로 매진만 한다면 남들이 뭐라 하든지 왜 신경이 쓰이겠는가.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불안증’ 중에서 즐거운 인생이라고들 말끝마다 떠들지만 즐겁게 산다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태생적으로 즐거움에 상당히 인색하다. 인간의 기본 감정 여섯 개 중에서 단 한 개만이 즐거움과 기쁨에 관한 것이고, 나머지 다섯 개는 모두 부정적인 감정들이다. 따라서 즐거움은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즐거운 공상을 하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든 아니면 당장 즐거워질 수 있는 일을 찾아 해야 한다. 작은 일이라도 좋다. 작은 즐거움이 생기도록 노력해야 한다. ---「작은 일에서 찾는 즐거움’ 중에서 출판사에서 출판 제의를 해왔을 때 즉석에서 승낙한 건 이 책이 처음이다. ‘그래 그거야.’요즘 내 머리를 무겁게 누르고 있던 안개가 순간 걷히는 것 같았다. “둔하게 삽시다.”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가 그 한마디에 응축되어 있는 것 같았다. 사회정신의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이대로 있어선 안 되는데 하고 속만 끓였을 뿐 얽인 실타래가 풀릴 열쇠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던 찰나, 정확한 화두를 던진 것이다. 제목만으로 순간 내 머리에 섬광이 번뜩이는 느낌이었다. 그간 내 머릿속을 어지럽혔던 온갖 문제들이 하나씩 풀려가고 있었다. 워낙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라 화산 폭발하듯 터져 나온 것이다. ---「에필로그 둔해져야 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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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과민해졌을까?만족을 모르는 우리가 놓친 행복에 대한 이야기 내일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삶을 사노라면 당연히 예민하고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나는 자꾸만 화가 나고, 주변은 어이없는 일들로 싸움이 벌어지고, 심지어 ‘묻지 마 살인’까지 일어난다.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과민하게 된 걸까? 이시형 박사는《둔하게 삽시다》에서 우리 사회가 현대인들을 과민하게 만들었고, 우리의 마음이 ‘과민증후군’에 빠져 있다고 한다.그렇게까지 화낼 일은 아니었는데 심하게 욱하고 난 후 후회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진다. 학교에서는 친구에게, 직장에서는 후배에게, 집에서는 엄마에게, 사회에서는 모르는 사람에게 까칠한 말투와 태도로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다. 내 마음속이 비비 꼬였나보다 생각도 해보고 반성도 해보지만 그때뿐!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경쟁을 경험한다. 어느 지역에 사느냐 어느 대학을 졸업했느냐로 나 자산이 평가되기도 하고, 이렇게 시작된 경쟁은 끝이 없다. 실패에 대해서는 얼마나 경직된 생각을 가지고 있나, 한번 쓰러지면 재기는 불가능하다. 넘치는 스트레스는 또 어떤가. 사방이 온통 스트레스 요인이다. 내 마음이, 내 머리가 제대로일 수가 없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뇌과학자인 이시형 박사는 우리 머리와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설명하며 욱하는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잘 산다는 의미를 재정의해야 할 때덜 상처받고 덜 불행해지는 방법, 둔해야 행복해진다!예민한 우리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첫째, 왜 자꾸 화가 나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한다. 화가 날 때 내 마음속,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살펴보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둘째,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야 한다. 예전에 싫은 선배에게 가졌던 감정이 현재의 직장 상사에서 옮겨와 관계를 망쳐버리는‘전이轉移, transference’의 양상을 띠고 있는지, 실수를 모아두었다가 한 번에 폭발하는 가시 수집가thorn collector 스타일인지 등 내 감정이 과민해지는 특별한 지점은 없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셋째, 내가 어떤 환경에 특히 민감한지 알아야 한다. 우리 사회는 앞으로 어떤 환경, 어떤 상황이 올지 예측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무한경쟁, 불확실, 재기불능, 스트레스 등 과민증후군을 만드는 대표적인 시대상황을 알아보고 그에 맞는 대응법을 배워야 한다. 넷째, 둔하게 살면 과민증후군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지금은 병이 난 뒤 치료하는‘치병의 시대’를 지나 병이 나지 않게 하는‘예방의 시대’로 가고 있다. 둔하게 살면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둔하게 살면 건강해질 수 있다. 둔하게 살면 성공할 수 있다. 이제 둔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명백해졌다. 우리는 이제 정말 잘 산다는 의미를 새로 정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와 있다. 화가 날 수는 있지만 화를 내는 것과 또 그 방법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짜증과 화가 늘었다면 둔하게 살아보자! 과민한 이 시대에 진정 행복하게 사는 법은 여유 있게 좀 느슨하게, 적당히 귀는 막고, 눈은 가리고 내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며 둔하게 사는 것이다. 그래야 마음이 느긋하고 편안해진다. 웬만한 일에도 신경 건들이지 않고 긍정적으로 보게 되는 여유가 생긴다. 이것만이 과민상태의 사회를 살아가는 해결책이요, 슬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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